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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의미에 재미를 더했다, 새 칼럼 25개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새롭고 다채로운 필진이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합류합니다. 여성 및 젊은 필진의 합류로 더 다양해진 목소리를 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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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이치리키의 비명소리
〈본선 16강전〉 ○ 최정 9단 ● 이치리키 료 9단 장면 10 장면⑩=전투파들의 바둑은 행마가 꼬불꼬불하다. 돌들이 아름답지 않다. 이치리키 9단은 흑1 찔러 3에 끊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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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병풍의 나라’와 ‘달항아리’의 전설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봄이 왔다. 나에게 봄은 꽃소식보다 전시회 소식이 먼저 찾아온다. 올봄은 우리 고미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특별전으로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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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흑, 계속 도발
〈본선 16강전〉 ○ 최정 9단 ● 이치리키 료 9단 장면 5 장면⑤=호기롭게 눌러갔던 최정의 백△가 흑1, 3의 습격을 받았다. 위기다. 망설일 시간이 없다고 느낀 최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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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男이 차례음식, 女는 노시라"…또 '유교 전통설' 꺼냈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사진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캡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설 연휴 기간 "여성은 차례 음식 앞에서 물러나 노시라"며 "그게 유교의 전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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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하기보다 음미한다” 전통주·와인 즐기는 MZ세대
━ 패러다임 바뀐 음주 문화 지난 6월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고객이 전통주를 고르고 있다. MZ세대의 주류 소비 문화가 변하며 전통주를 향한 인기도 증가하고 있다. [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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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 빼고…3년6개월 뒤 컴백"
30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 중인 김어준 씨. [사진 TBS 유튜브 캡쳐] “모두에게 띄웁니다. 오세훈 빼고.” 3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마지막 방송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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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중국 2위 리쉬안하오, 수읽기 미스
〈본선 32강전〉 ○ 김명훈 9단 ● 리쉬안하오 9단 장면 2 장면 ②=리쉬안하오는 그동안 잠잠했다. 27살로 비교적 많은 나이인데 최근 중국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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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조용히 완성된 철갑 공격군
〈본선 32강전〉 ○ 박정환 9단 ● 커제 9단 장면 9 장면⑨=커제는 의지할 곳 없는 흑을 이끌고 허허벌판으로 나간다. 괴로운 바둑이다. 박정환은 백2, 4로 벽을 쌓아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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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으로 읽는 책]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
대성당 “뭔가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오. 더 있소. 다 드시오. 먹고 싶은 만큼 드시오. 세상의 모든 롤빵이 다 여기에 있으니.” (…) 그는 빵집 주인이었다. 그는 자신이 꽃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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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맥주처럼 톡 쏘는 커피맛 보려고 대기만 2시간
지난달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 카페쇼’가 열리는 전시관 앞은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이날 입장 대기 시간만 2시간이 걸렸다. 23일부터 나흘간 열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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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첼리스트 거짓말에 올라탔던 김의겸 의원과 민주당
━ ‘윤석열·한동훈 술자리 의혹’ 허위로 드러나 ━ 가짜뉴스로 나라 뒤흔든 책임 엄중히 물어야 지난 한 달 내내 정치권을 뒤흔든 ‘윤석열·한동훈 심야 청담동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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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 매체, 거짓 중계 사과해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연합뉴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으로 드러난 것을 두고 이를 퍼뜨린 인터넷 매체를 향해 "거짓말 중계였다"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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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누가 M 끼워줬나…‘낀세대’ 밀레니얼이 위기다 유료 전용
밀레니얼(1981~95년생) 세대는 꽃을 피우기도 전에 밀려나고 있는가. 베이비 부머(1951~65년생)의 자녀 세대이자 현재 인생 황금기인 30대 전후를 사는 밀레니얼들이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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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오드리 헵번 코스프레? 與 "해도해도 너무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의 집을 찾은 김건희 여사의 모습, 야권에서는 이 모습이 1992년 소말리아 바이도아 유니세프 급식센터를 찾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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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의 음식과 약] 레스토랑의 시작
정재훈 약사·푸드라이터 레스토랑의 기원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몇 가지 사실이 있다. 하나는 레스토랑이 원래 장소가 아닌 음식 이름이었다는 것이다. 18세기 파리에서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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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방치땐 횃불 된다"…尹퇴진 집회 때리는 與의 트라우마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촛불승리전환행동 등 진보단체 주최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및 김건희 여사 특검 요구 촛불집회’의 모습. 뉴스1 “광장에서는 정치인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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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부터 아리아·왈츠까지…클래식 본고장 홀린 K클래식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구 코리안심포니)는 개명 후 첫 유럽투어에서 소프라노 임선혜(앞줄 왼쪽), 테너 김재형 등이 한국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였다. [사진 국립심포니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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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 빈 무지크페라인잘 공연 “빈을 매료시킨 한국의 울림”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잘에서 열린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유럽투어 공연에서 소프라노 임선혜가 열창하고 있다. 사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2일 오전 11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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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안중근의 담담함, 이재명의 비장함
이현상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김훈의 소설 『하얼빈』에서 안중근과 동료 우덕순의 대화는 건조하다. 블라디보스토크 술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이토 히로부미를 쏘는 대의명분 따윈 입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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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한 토스터·선풍기 10배 주고 산다…발뮤다 '감성가전' 비결 [비크닉]
━ #INTRO: 감성 제대로 건드린 생활가전계의 애플 혼자 산 지 벌써 6년. 요즘 부쩍 퇴근 후 불 꺼진 집에 들어가면 사무치는 외로움이 찾아옵니다. 어둡고 조용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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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무명도 고수도 손에 땀 쥔 삼성화재배 예선전
30일 삼성화재배 선발전 시니어조 결승에서 맞붙은 이창호 9단(왼쪽)과 김승준 9단. [연합뉴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숨은 고수가 세계대회를 제패하는 그런 일은 없을까.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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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화력으로 언론도 움직인다…與가 이준석보다 무서운 것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0시 13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서 소명을 마친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상선 기자 #. 지난 3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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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尹찍은 20대, 등록금 감당되나"…與 "文찍은 40대 집값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 연합뉴스 진보 성향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대학 등록금이 2023년부터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