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자가 3대를 못 가는 이유
재벌 기업들 개방 압력과 가족 불화로 경영권 승계에 발목 잡혀 아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의 피폐한 상황을 딛고 일어나 오늘날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견인차가 됐다. 그 전환을
-
[권영빈 칼럼] 아! 노무현 대통령
지난 토요일 밤, SBS-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한 종교집단 교주의 사기.폭력.성폭행 관련 의혹과 진실을 추적하는 내용을 방영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홍콩.일본 등지에서 성폭
-
말레이시아 정치권 시끌
알탄투야 샤리부말레이시아가 고위 정치인이 연루된 '몽골 모델 피살' 사건 재판을 둘러싸고 연일 떠들썩하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2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 살해된 몽골 출신
-
강릉서 만난 이명박 전 시장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6일 밤 강릉에서 중앙일보 전영기 정치데스크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인터뷰를 부담스러워했다. 인터뷰 내용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자극
-
'노 정권 장관 출신'속속 등돌려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이다. 30일 귀국한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막바지 협상 기간(31일까지)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보내는 것이
-
위기의 대한민국호 누가 이끌까
대선 예비주자 7명의 경력은 화려하다. 그들에게 "내가 왜 대통령이 돼야 하는지"에 답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들의 답변은 화려한 경력 위에 자기 삶의 궤적을 수놓은 것 같았다.
-
강남 모노레일 2000억 대역사 "없었던 일로…"
나라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한 해였다.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로 4년간 지역 살림살
-
한·일 외무장관회담 싸늘
어색한 악수 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 참석 중인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左)이 압둘라 바다위 말레이시아 총리를 예방하는 자리에서 북한 백남순 외무상(右)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week&] 쉿! 딴 데 가서 말하면 안 돼요…여행사 사장들의 해외 단골집
원화 강세에 힘 입어 올 여름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해외에서 휴가를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해외 여행에서도 소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40만원부터 범위를 나누어
-
[중앙포럼] 정치인, 로비스트 그리고 골프
톰 딜레이(59)는 지난해까지 미국 정치판의 2인자였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다음 가는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는 지금 하원의장직에서 사퇴하고 검찰의 조사
-
"아브라모프에 120만 달러 줬다"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2002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의 면담을 성사시킨 대가로 로비스트인 잭 아브라모프에게 120만 달러를 건넸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아브
-
[JERIReport] 동아시아 공동 채권시장 구축의 필요성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적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경제와 지역사회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국가재활에 대한 수많은
-
[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
말레이시아 공무원·정치인 쓰나미 구호금 횡령
말레이시아의 공무원과 정치인들이 쓰나미(지진해일) 구호자금 434만 홍콩달러(5억7000만원)를 횡령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28
-
[내 생각은…] 한국 하면 떠올릴 인물 국가 전략으로 키워야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가운데 에비에이터와 레이를 관람했다. 두 영화 모두 눈에 띄는 특징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인을 소재로 한 전기영화라는 점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
[4·15 총선현장] 동남아 정치인 3명이 본 현장
동남아시아 정치인의 눈에 한국 정치는 놀라움이면서 이상함이었다. 그들은 선거 개혁의 속도에 놀랐고, 쉽게 만들고 쉽게 허물어지는 정당들을 이상해 했다. 17대 총선을 관찰하기 위해
-
[노트북을 열며] 경제도 '머피의 법칙'인가
'머피의 법칙'이란 게 있다. '안 좋은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경험칙을 일반화한 것이다. 소풍이나 운동회 날엔 반드시 비가 오고, 시험 보는 날엔 항상 날씨가 추워진다.
-
[방송] 우리 이웃 아시아를 얼마나 아는가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살고 있으며, 면적으로도 육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아시아. 아시아 국가들 태반은 서구 열강의 식민지배를 겪은 공통된 경험과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
말聯 총리 바다위, 부패 뿌리뽑기 '사정의 칼'
말레이시아가 바뀌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 등으로 '인터내셔널 스탠더드'와는 거리가 멀었던 나라가 특혜시비가 걸린 대규모 국책사업에 잇따라 제동을 걸고, 부패공
-
후임 압둘라 부총리, 몸 낮추며 때 기다린 2인자
마하티르 총리의 후임 압둘라 아메드 바다위(63) 부총리는 몸을 낮추면서 때를 기다려온 인물이다. 1999년 마하티르에게 도전했다 매장된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의 말로를 지켜본
-
[분수대] 마하티르
그는 의사였다. 1925년생인 그는 싱가포르의 킹 에드워드 7세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당시 싱가포르는 말레이시아 영토였다. 64년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그는 81
-
['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8. '제국' 인력의 양성소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 행정대학원(케네디스쿨) 내 '포럼'. 학생들의 휴식과 토론 공간이다. 취재진이 학교를 찾은 지난달 중순,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
[틴틴 경제] 상품 불매운동 왜 벌이나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장사를 하는 미국 회사들과 미국 기업인들에게 큰 근심거리가 생겼답니다.‘미국 회사가 만든 제품을 사지도,쓰지도 말자’라는 분위기가 한국에서 일고 있기 때문이죠.
-
"북남관계에 빗장 지르기 위한 생떼질"
▷"미국이 이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북남관계에 빗장을 지르기 위한 생떼질이다."-북한 노동신문, 유엔사 소속 솔리건 소장이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려면 유엔사의 허가를 받으라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