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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확산 "위험수위"|「환각범죄」잇따라 가정·사회 파괴
21일 부산에서 발생한 히로뽕 중독 30대 가장의 일가족 살해사건은 범행의 끔찍함도 충격적이지만 이제 우리사회도 마약에 의한 「백색의 공포」가 심각할 정도로 확산, 위험수위에 와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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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갈수록 무섭게 번진다
이제 우리 나라도 이른바 「백색의 공포」로 불리는 마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마약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가자 『이대로 방치하면 가정도 나라도 모두 망한다』는 우려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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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매매·가정파괴·마약·부정식품 등|「5대 사회악」뿌리 뽑기로
정부와 민정당은 13일 오전 이승윤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이한동 내무·허형구 법무·문태준 보사·장영철 노동 등 관계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인신매매·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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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중독자 5명 탈주
【대구=김영수 기자】8일 오후 10시55분쯤 대구시 중리동 대구의료원 1층 마약사범 보호 실에 보호 중이던 박태원씨(28·대구시 복현동 시영아파트307호)등 6명이 집단 탈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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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범람이 웬말인가
마약이 무서운 기세로 번져가고 있다. 몇 해 전만해도 기지촌과 연예인·폭력세계에서나 상용되던 마약이 요즘은 도시는 물론 농어촌과 일반가정에까지 파고들며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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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콜 중독 가장 손찌검이 잦다
알콜 중독자의 76%가 술을 마신 뒤 아내를 때리고 40%의 아내들은 이에 대항해 싸운다는 등 술로 인한 가정파괴가 일반가정에 비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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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레넌 전기 미서 베스트셀러로 유족들은 "허구성 많다" 거센 반발
1천2백 회에 달하는 존·레넌 측근들의 집중적인 회견과 6년간의 자료 수집으로 완성됐다는 전기『존 레넌의 삶』(윌리엄 모로사간, 앨버트·골드먼 저)이 출간 1달만에 베스트셀러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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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멸망 징후 재현|한남규 워싱턴특파원 현장진단1신
미국에 귀화한 영국태생의 언론인 「앨리스테어·쿠크」가 미국사에 관한 BBC방송의 미국독립2백주년 기념 장기 다큐멘터리를 끝내면서 한가지 결론을 내렸다. 18세기 영국의 사가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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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
MBC-TV 『미니 시리즈-랭커스터밀러 사건」 (8일 밤9시50분)=「못다 핀 꽃」.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랭커스터」를 만난 변호사 「짐」은 죽은 「헤이든」이 마약 중독자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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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 주부·농촌까지 파고든다
「백색의 악마」「망국의 백색가루」로 불리는 히로뽕의 폐해가 부산·서울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종래 일본 밀수출용으로 만들어졌던 히로뽕은 84년부터 밀수 단속이 강화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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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약보다 낫다"|홀아비|대머리|정신·심장병|알콜중독
『기쁨은 나눌수록 많아지고 고통은 나눌수록 적어진다』-. 이 평범한 진리를 질병치료에 응용하는 사례가 최근 미국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알콜 중독자들의 자조모임인 익명의 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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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소지 신명서
서울지검북부지청 특수부(거정일 부장·정진영 검사)는 19일 총포상과 짜고 공기총 구입고객에게 총포소지 허가에 필요한 신체검사서 6백여 장을 허위로 발급해준 서울 용두동 767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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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중독 "시민자발 추방운동"|「알콜리즘」 회오리 어떻게 대처하나
『현재 1천만명이 완전한 알콜중독으로 고생하고있다』 『4개가정중 한가정은 알콜로 인한 가정불화를 겪고있다』 『1년에 20만명 이상이 살인·자살·사고로 사망하는데 그 절반은 술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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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사범 한미 합동 단속|중독자 무료 치료
정부는 28일 마약사범 특별 단속 대책을 마련, 마약 사범 신고 전화를 국번 없이 127번으로 신설하고 연6회 한미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중독자는 국.공립 뱡원에서 무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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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언론에 "봄"기운
모스크바의 봄―요즈음 소련언론들이 전에 없던 언론자유를 누리고 있다. 비판이 아니라 공산당의 선동업무가 주임무였던 소련기자들이 이제는 제한적이나마 어두운 사회실상과 「스탈린」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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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기 거주 입국자 AIDS 검사 의무화
정부는 10일 AIDS(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과 관리를 위해 동성연애자·마약중독자·여장남성접대부(게이)·외국인 상대콜걸 등을 경찰이 명단을 파악, 추적 조사하는 한편 외국인 국내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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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줄필요 "있다" "없다"
『AIDS가 무서운 범이긴 하지만 정부나 언론이 국민들에게 주는 공포감이 지나칩니다」 『병 자체도 무서운 것이지만 문란한 성생활과 도덕적 타락이 심각한 때에 이를 계기로 아무리 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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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혁명"부른 AIDS공포
【워싱턴=장두성특파원】85년 미국배우 「로크·허드슨」이 AIDS로 사망한데 이어 최근에는 유명한 연예인 「리버라치」가 같은 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이 병에 대한 미국인들의 경각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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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S 한국, 안전지대 아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의 원인바이러스가 내국인에게서도 발견됐다는 학계의 발표는 커다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종전까지는 국내거주 미국인과 중동에서 귀국한 근로자에게서만 이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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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발표로 외무부 진땀
정부와 민정당간에 치밀한 사전조정 없이 정책이 발표돼 종종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민정당이 이주자격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해외이주법개정시안을 충분한 협의 없이 덜컥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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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파리의 한국유학생들
【파리=주원상 특파원】파리의 한국유학생가운데 방황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저마다 경우는 조금씩 다르지만 언어소통의 불편에서 오는 학업의 어려움, 이국생활에서 겪는 온갖 고초와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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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국제결혼 실상은 이렇다
위장국제결혼으로 해외취업을 하고있는 사람은 그 대부분이 유흥업소 여종업원들. 이들은 한국에서의 벌이가 시원치 않거나 또는 일확천금의 꿈에 부풀어 갖가지 불법적인 수법으로 미국·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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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약사법 등 고쳐 장애자 차별 철폐한다
정부는 24일 대학입시와 취업 때 심신장애자들이 불이익처분을 받지 않도록 장애자 지원자의 신체검사기준을 통일키로 하고 이 기준을 종합 운영하는 심사위원회를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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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 거지 월수 1백30만원
테헤란의 거지들은 보통 이란인들 보다 돈을 2배나 많이 벌고 있다고 이란의 레살라트지가 16일 보도. 이 신문에 따르면 독실한 회교 신자인 이란 국민들은 거리의 거지들에게 관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