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 밑에 숨은 미술관, 오름 닮은 갤러리… 힐링 부르는 제주 예술 공간들
제주도 섭지코지에 자리한 유민미술관. 세계적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도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문화 예술 공간을 찾아다니는 여행
-
'떡볶이 성애자'면 알 것…'길복순'도 반한 52년 철길 매운맛[GO로케]
K콘텐트가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 ‘길복순’ 이야기다. 공개 후 사흘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
[조용철의 마음풍경] 삼년산성, 꽃길을 가네
꽃길을 가네. 제비꽃 냉이꽃 노란 꽃다지 아무렇게 길 위에 피었네. 그냥 밟고 가도 괜찮다 하네. 심지 않아도 가꾸지 않아도 때를 알고 빈자리 피어나는 작아도 주눅 들지 않는
-
[손민호의 레저터치] 봄은 바둑 같은 거야, 연진아
손민호 레저팀장 나도 밤을 새웠어, 연진아. 원래 연속극은 잘 안 보는 ‘아재’지만 이 연속극은 도저히 중간에 끊을 수가 없었어. ‘더 글로리’ 시즌 2가 3주 연속 넷플릭스
-
[조용철의 마음풍경] 갯버들에 날아든 꿀벌
야생화 찾아 봄 산행 나섰다가하산 길 물가에 핀 버들강아지꼬물꼬물 포근한 햇살 속으로꽃향기 따라 날아드는 벌 나비. ■ 촬영정보 「 갯버들과 꿀벌이 잘 드러나도록 어두운 산그
-
일본으로 건너간 올레길 ‘규슈올레'… 3년 만에 새 코스 개장
규슈올레는 일본에 진출한 제주올레다. 올레길 상징을 그대로 갖다 쓴다. 그 대가로 제주올레는 규슈관광기구로부터 1년에 100만엔씩 받는다. 규슈올레를 걷다 보면 어디에서든 올레
-
CG도 필요없다…'소울메이트' 속 인적 드문 제주 바다 어디 [GO로케]
━ [GO로케] ‘소울메이트’ 속 제주도 제주도를 주 무대로 촬영한 영화 '소울메이트'. 학창시절 세 주인공이 물놀이를 갔던 장소는 구좌읍 하도리의 하도해변이다. 사진 N
-
[조용철의 마음풍경] 낙엽 밀치고 올라온 도토리싹…기다린 봄날이 왔다네
추운 겨울 이겨내고 낙엽 이불 밀쳐내고 도토리 싹을 틔우네. 다람쥐 청설모 몰래 죽은 척 숨어 지낸 날들 기다린 봄날이 왔다네. 계곡엔 청량한 물소리 산새도 즐거이 노래하
-
[손민호의 레저터치] 국립공원, 미국 최고의 아이디어
손민호 레저팀장 “국립공원(National Park)은 미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아이디어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윌리스 스테그너가 남긴 문장이다. 국립공원 따위가 청바지나 코
-
이부진 “K관광이 우리 경제의 ‘퍼스트 무버’가 되도록 하겠다”
이부진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위원장이 2일 열린 간담회에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밝히고 있다. 사진 문체부 “문화예술·K팝·게임·공연·스포츠 등 K컬처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
‘우영우’ 촬영지, ‘BTS로드’… 한류관광 성지 또 어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가운데 일명 'BTS로드'에 포함된 전북 완주 아원고택. 250년 된 고택을 활용한 한옥스테이로 방탄소년단이 화보를 촬영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백종현 기
-
[조용철의 마음풍경] 노을 속 행복한 지아 가족
노을 속에서 아름다운 가족을 보았네.지우와 지아 예쁜 두 딸을 둔 젊은 부부,바닷가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있었네.세상에 부러운 것 없는 행복을 누리네. 세계 꼴등 역대 최저
-
"50년째 스키 초급코스, 그래도 행복"…홋카이도 '눈'은 달랐다
일본 홋카이도 토마무 설산에서 스노보드를 즐기는 모습. 일년 중 100일 가까이 눈이 쏟아지는 홋카이도는 모든 스키어의 로망의 장소다. 백종현 기자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
스키 한 달은 더 탄다…'가성비' 봄 시즌권, 며칠만 타도 본전
코로나 사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전국 스키장이 올겨울에는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 휘닉스평창을 비롯한 강원도 대형 스키장은 3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모처럼 '봄 스키'를
-
한탄강 얼음장도 풀렸다…어느새 찾아온 봄의 소리 [조용철의 마음풍경]
대동강 물 풀린다는 우수려니한탄강 얼음장 물도 풀렸구나.물결 따라 쓸려가는 얼음 조각별처럼 반짝이는 봄빛 눈부셔라. 봄이 왔네! 새봄이 왔어.강물 위에도 얼음장 밑에도.반짝이는
-
[손민호의 레저터치] 하늘을 팔아먹다
손민호 레저팀장 남이섬 신화의 주인공 강우현(69) 제주 탐나라공화국 대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괴짜 경영인이다. 수많은 일화 중에 하나만 꺼내자면, 그는 글씨를 거꾸로 쓴다
-
신진서 36연승서 멈췄다…하루 3번 대국, 초유의 혹사 사태
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KB바둑리그에서 대국 중인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은 이날 세 번이나 공식 대국에 출전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 일인자 신진서 9단이 3일 하
-
[조용철의 마음풍경] 물거품도 한순간 살얼음 되네
하늘은 영하 50도 북극 한파철원은 영하 28도 혹한 추위동장군 실체 보리라 길 나섰네. 한탄강 물 윗길 얼음 트레킹계곡 따라 힘찬 급류 흐르네. 낙하하는 급물살 솟아난 거품
-
[손민호의 레저터치] 강진 읍성 동문 밖 주막
손민호 레저팀장 다산 정약용(1762∼1836)은 서른아홉 살이던 1801년 신유사옥에 연루돼 전남 강진으로 유배를 갔다. 다산은 강진에서 약 18년을 견딘 뒤 쉰여섯 살이던 1
-
롯데월드 개장 전 7시, 매일 50m 천장서 연 날리는 男 정체
롯데월드 청소 달인 문동수씨. 연 날리듯이 저 풍선을 띄워 50m 천장에 걸린 풍선을 치운다. 오전 7시. 롯데월드 개장 두 시간을 앞둔 시각. 롯데월드 35년차 직원 문동수(
-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제쳤다…이영자도 탐낼 '휴게소 음식 리스트'
막히는 귀성길, 장거리 운행을 버티려면 배라도 든든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23.9% 증가한 일평균 519만 대로 전망된다. 고속도로에
-
토끼랑 사진 찍으면 '뷔페 반값'…설날 더 즐겁게 보내는 꿀팁
한국민속촌 토정비결 코너는 명절 연휴 최고 인기를 누린다. 30분 이상 줄을 서야 점을 칠 수 있다. 사진 한국민속촌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 전국 주요 테마파크와 리조트가
-
[손민호의 레저터치] 10만원어치 지역 사랑
손민호 레저팀장 팔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여행기자로서 지방소멸이란 말을 실감한다. 시골 마을에 들어가면 이제 60대도 만나기 힘들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국내 소멸위험 지역
-
아직도 양적 성장에 매달리는 한국 관광정책
━ 손민호의 레저터치 지난 12일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한국방문의해 선포식 장면. 이로써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5년 중에서 8년을 한국방문의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