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5KAL기 관련자료/옐친 방한전에 공개/러시아 군사보좌관
【모스크바=연합】 러시아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한국방문을 앞두고 한국전쟁 및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공군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 007기 사건과 관련한 모든
-
옐친“KAL기진상 곧 공개”/작년 쿠데타때 극비문서 유출돼 추적중
◎남북 핵상호사찰 촉구/미러 정상회담 폐막 【워싱턴=문창극특파원】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7일 북한의 핵개발의혹과 관련,지난해 12월31일 선포된 남
-
백만평 규모 민간업체서 조성/정부구상 연해주 한국공단
◎5백억 들여… 러시아서 70년간 임차/섬유·의류와 호텔·음식점 등도 허용 러시아 극동지역에 조성될 1백만평 규모의 한국공단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갑수경제기획원차관은 5
-
북한,동시핵사찰 조속실시 희망/한반도통일 심포지엄
【동경=연합】 제8회 한반도통일문제에 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17일 환태평양문제연구소와 일본 아사히(조일)신문 주최로 동경 지요타(천대전)구 동경상공회의소에서 한국·북한·미국·일
-
KAL기 블랙박스 구소 회수/러시아에 규명 요구키로
◎대사관,러TV 취재필름 방영따라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주러시아 한국대사관은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KAL)007기의 블랙박스를 구
-
KAL기 격추 명령자/현 독립국연 고위 장성
【모스크바=김석환특파원】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섬 상공에서 소련전투기에 격추된 대한항공(KAL) 007기의 격추명령을 내린 사람은 당시 사할린 항공대 사령관이었던 현독립국가연
-
카라바흐서 전투 재개/옐친,즉각 중지를 촉구
【모스크바·예레반 AFP·AP·로이터=연합】 독립국가연합(CIS) 최대 민족분규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사태는 아르메니아 헬리콥터 1대가 공격당해 최소 14명이 사망한데 이어
-
임금·소비·성장 억제 총력/경제부처 연두보고 주요 내용
◎생필품값 집중관리·차 10부제 민간 확대/제조업근로자 우대… 인문고 직훈도 늘려 정부가 14일 발표한 「경제안정 및 산업경쟁력 제고대책」은 대체로 작년말 정부가 발표했던 92년도
-
대소 소비재 수출 유보/정부·업계/소 사태 변화에 신축대응
◎1차분은 예정대로 선적/개별공화국과 협력강화 추진 소련의 급격한 정세변화에 정부와 국내업계가 비상이다. 9일 관계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각 종합상사들은 소련내 사태가 급박해짐에
-
모스크바 시위 충돌 위기/급진파들 「옐친 지지」강행 계획
◎당국선 군·경찰 투입 저지 방침 【모스크바 AP·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공화국최고회의 의장을 지지하는 급진파들이 당국의 시위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28일 대규모 시위를
-
대사관 구하기/한소 모두 “비상”
◎우리측은 북한 규모,소선 미ㆍ일 수준의 건물 희망/한 떠난 동독대사관 빌딩인수를 추진/소 「대국」 걸맞게 광화문에 주선 기대 9월30일자로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소 양국은
-
건준 "해방정국 최선의 선택"-박사명 교수, 정치외교사학회 세미나서 주장
「조선건국준비위원회」(건준)의 노선이 통합된 단일민족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는 재평가가 나와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박사명 교수(강원대)는 한국정치외교사학회
-
장정렬씨(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6ㆍ25 참전기(일요인터뷰)
◎“전장교훈 되새겨 전쟁예방”/전우들의 외마디 소리 아직도 “생생”/전쟁자료 정리해 실상 알리고 싶어 한국현대사 최대의 결절점이자 전쟁사상 최악의 살상ㆍ파괴지향적이었던 참혹한 동족
-
고르비 차세우고 시민과 즉석대화/미소 정상회담 이모저모
◎바버라라이사 다정하게 관광길/발트계 미국인들 의사당서 항의시위/샌프란시스코엔 “한국통일”열기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주요 방미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 캠프데이비드
-
꿈부푼 볼쇼이 서울행/본사 김진기자 동승취재기
◎“잊지못할 무대될 것”/보트카로 흥겨운 기내 축배파티/몸매유지 비결은 “끊임없는 연습” 2백년간 다져온 러시아 예술의 자존심이자 소련의 자랑인 볼쇼이 발레단이 25일 오후1시30
-
「일소 분쟁의 고도」에도 개방 바람 솔솔
중앙일보 외신부 안희창 기자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소련과 일본 양국간에 반환을 둘러싸고 한창 분쟁중인 사할린 남동쪽 쿠릴열도의 북방 4개 도서를 취재했다. 소련 외무부의 특별
-
백화점 산더미 상품보고 놀라|허미하일씨 타슈켄트 사대 교수
불행히도 나는 1923년 원동의 볼라디보스토크 부근 스파시키 구역에서 태어나 지금은 우즈베크 공화국 타슈켄트시의 사범대학에서 남의 나라 말인 러시아어를 가르치며 조국을 잊은 채 살
-
한-미 정상회담 이모저모
【워싱턴=전육 특파원】 노태우 대통령은 20일 오전(미국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캐비닛룸 앞에서 「레이건」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악수. 「레이건」대통령과 노대통령은 이어 함께
-
"전인류의 축제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각국 VIP 6백여명 몰려온다
○…전세계 각국 거물급인사들이 서울올림픽에 대거 몰려온다.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SLOOC)가 집계한 세계각국 주요인사 방한계획에따르면 부수상급이상 귀빈15명을 비롯, 각료급과 왕족
-
(8)「차르」동관에 명화관람객 줄이어|명작의 단골무대 네프스키 대로는 지금도 번화가로 꼽는 아베크코TM
러시아시인 「푸슈킨」은 레닌그라드를 「유럽의 창」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41개의 섬을 5백90여개의 다리로 연결한 인구5백만명의 이도시는 1712년「피터」대제가 「성페테르스부르크
-
(7)『백야』의 네바강변은 드라이브코스
레닌그라드시가 초현대식 명물로 자랑하는 프리발티스카야호텔(1980년 준공) 5068호실 북쪽창을 통해 핀란드만의 푸른 물결이 내려다 보인다. 13년전 헬싱키에서 천우사 전택보사장이
-
소기 훈련장 된 북한 상공
국내가 극도로 소란할 때 우리 주변의 강대국들 사이에 군사적 긴장마저 고조되고 있어 더욱 스산한 느낌을 갖게 된다. 「고르바초프」집권이래 소련의 아시아 진출이 더욱 현저해지고 여기
-
김일성의 방소
김일성의 이번 모스크바 방문은 84년 5월 이후 2년 반만의 방 소다. 당시 크렘린 지도자는「체르넨코」였다. 그때 23년만에 처음으로 소련을 방문한 김일성은 4일간 머무르면서「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