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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레터' 美-日대결…비슷한 시기 국내 개봉
가을 스크린에 연애편지 바람이 일 것 같다. '러브레터' 란 제목의 미국.일본영화가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홍콩출신 천커신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이고, 다른 한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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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2차 개방에 담긴 뜻]
10일 발표한 '일본 대중문화 2차 개방 방침' 은 일단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자신감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1차 개방 이후 그 여파가 심각하지 않았고 일본 문화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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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브리핑] 영화
국내 영화계에 있어서 올해 상반기는 여느때보다 꿈과 좌절이 엇갈린 시기였다. 그중에서도 '쉬리' 는 한국영화의 명과 암을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표작. '쉬리' 가 지금까지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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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아이니 아니워'
'첨밀밀' 의 진가신 감독이 만든 로맨틱 코미디. 진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눈에 들어 할리우드에 입성, 최근 '러브레터' 를 내놓은 홍콩의 중견감독. 제목은 '너를 사랑해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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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프로듀서 가와이 '링'시사회 참석차 방한
일본 일급 영화 프로듀서 가와이 신야 (河井眞也.41)가 4일 한국을 찾았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첫 한.일 합작영화 '링' (한맥영화 제작) 의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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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진가신 감독 할리우드 데뷔
홍콩의 80년대, 대륙에서 건너온 젊은 남녀의 삶과 사랑을 아련하게 그린 홍콩영화 '첨밀밀' (甛蜜蜜) .일상적인 개인사를 통해 시대의 변화와 상처를 소박하게 그려내 국내에도 적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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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기숙사 '금남의 벽'허문다…재미 교환학생 첫입실
'금남 (禁男) 의 집' 이자 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 의 무대로 유명한 이화여대 기숙사가 새 건물로 이주하면서 1백10년만에 남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 외국대학 및 국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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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12~15일 '노동영화제'열려 外
***12~15일 '노동영화제' 열려 세계 각국의 노동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제2회 노동영화제' 가 12일부터 나흘간 혜화동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보건대학원 4층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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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지도]1.영화 '큰시장규모 비해 내실은 허약'
오늘 정부가 일본 대중문화개방 계획을 발표한다. 단계별 개방인데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일본문화는 얼마나 강한가. 아니 우리는 일본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나. 상대를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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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중문화 개방 각분야 파장점검]영화
20일 그 뚜껑이 열린다. 일본 대중문화에 대한 이른바 '단계별 개방발표' 말이다. 영화제 수상작과 합작영화, 그리고 대중음악인의 공연부문이 개방의 첫대상이 될 전망이다. 과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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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막오르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
다음달 24일부터 10월1일까지 8일간 열리는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주요 국제영화제 수상작들과 그동안 소홀했던 중남미영화들이 대폭 보강됨으로써 여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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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일본 이와이 순지 영화감독
최근 열린 영화제나 영화동호인 모임에서 확인되듯 한국 젊은이들의 일본영화에 대한 관심은 제어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 기타노 다케시와 이와이 순지감독이 이같은 열기를 선도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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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 이후 준비하는 일본문화 동호인들
이제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일본문화 개방. 국민정서에 미치는 영향, 산업적 득실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중이다. 대개 '일본문화는 이러저러해서 저질이다' 또는 '막강한 위력을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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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얼굴 CF로 주역 유오성 영화·연극도 맹활약
옛애인과 도망치는 신부를 찾아 뛰던 신랑이 길 건너 전광판 광고에 추격을 멈춘다. 요즘 잘 나가는 TV광고의 한 장면. 얼굴 근육을 사용하는 짐 캐리를 연상시키는 표정으로 CF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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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대전, 춘천, 고성, 서귀포
◇ 대전 ▧KAIST 금요문화행사 = 공연기획 파파 '러브레터' 초청공연 27일 869 - 2291▧색종이접기교실 = 28일까지 용운도서관서 접수 285 - 2370, 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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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기숙사 110년 이야기' …숱한 에피소드 수록
여대생 기숙사. 이런 제목의 영화도 있었던 걸로 미루어 여대생 기숙사란 엄청난 호기심의 발원지임에 틀림없다. '선천적 제약' 으로 억울하게 '알 권리' 를 박탈당한 남자들은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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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영화동호인모임서 2월 2∼8일 영화축제
충북청주의 영화동호인모임 '씨네 오딧세이' 가 2월2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흥덕구사창동 소재 소극장 시민극장에서 '슈퍼마켓 문화제' 라는 영화제를 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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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일본의 영컬처]上.영상문화로 달린다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온통 보고 즐기는 매체들에 둘러싸여 있다. 텔레비젼·비디오·전자오락·영화…. 여기에 학교 교육마저도 시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야흐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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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그립다…눈물샘 자극하는 추억의 '사연 보따리'
당신이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본 건 언제일까? 삐뚤빼뚤 '국군아저씨께' 를 연필끝에 침발라가며 그리던 초등학교때? 어설픈 첫사랑이 무참히 짓밟힌 고2때? 아무리 먼거리도 전화 한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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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책선물]신영옥씨 '러브 레터'…연주때마다 들고다니는 애장품
세계 각지로 연주여행을 다니다 보면 팬들로부터 선물을 받는 경우가 많다. 맑고 고운 목소리를 내라고 크리스탈을 선물하기도 하고 힘을 내라고 돌을 주기도 한다. 수많은 선물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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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영화 '표절망령' 왜 따라다니나…창작환경 조성 시급
영화계의 표절 논란이 급기야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사태를 가져왔다. '접속' 을 기획.제작한 명필름이 최근 일본영화 '하루' (96년) 표절의혹을 제기한 잡지사와 필자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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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판계 단편소설 모음 '돌풍'…사랑·인간주제, 문학상도 휩쓸어
"작은 그릇에 사랑이나 인생같은 큰 이야기를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담은 단편소설이라면 언제라도 인기를 끌 수 있다. " 겐도샤 (幻冬舍) 편집부의 주바치 (中鉢) 씨는 발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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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償 받은 일본 기타노 감독
올해 세계영화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일본영화의 재부상' 이다. 일본은 지난 5월 칸영화제에서 원로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今村平昌.71) 와 28세의 신세대감독 카와세 나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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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열전]5.임권택 감독
영화감독 임권택. 한국 영화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켜온 그는 백전노장답게 지금 이 시간도 촬영 현장에서 혹독한 무더위 속에 땀을 흘리며 새로운 작품에 몰두하고 있다. 그의 영화적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