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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꽃 피고 지는 것도 보시게
문태준 시인 임선기 시인이 최근 펴낸 신작 시집에 ‘음악’이라는 시가 실려 있다. 시는 이러하다. “초인종을 누르면/ 늦게 도착한 이에게도// 환히 켜지는 집.// 내려오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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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설희, 격리중에 안철수 유튜브 등판했다 "아빠 면모 알릴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딸 안설희 박사가 25일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공개 활동 시작을 알렸다. 안 박사는 유튜브 브이로그(Vlog)를 통해 정치인 안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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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 모시 잎 함량 20%, 동부 25% '모싯잎 송편'···정성으로 빚어 맛도 으뜸
새싹모시송편 모싯잎 송편은 생것일 때는 연두색이지만, 증기로 찌면 초록색으로 변한다. [사진 새싹모시송편] “떡국 떡을 좋은 쌀로 우리가 직접 만들기 때문에 떡국을 끓이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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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야 더 맛있다, 남도 갯벌 매생이·석화
날이 추워질수록 남도의 갯마을은 바빠진다. 매생이의 계절이 시작돼서다.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만 수확한다. 매생이 양식을 처음 시작한 전남 장흥 내저 마을의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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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입양문의 쇄도"…꽁꽁 언 강에 버려진 '떡국이' 근황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경기도 안산 탄도항 인근 강에 버려졌던 강아지 떡국이 근황. [인스타그램 캡처] 새해 첫날 돌에 묶인 채로 꽁꽁 언 강에 버려졌던 강아지 ‘떡국이’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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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갯마을 집집마다 1억 넘게 번다…추울수록 맛있는 이것
전남 장흥 내저 마을의 매생이 양식장. 하늘에서 내려다봤다. 전남 장흥군 대덕읍 내저 마을. 남도 끄트머리의 이 작은 갯마을은 겨울이 깊어질수록 바쁘다. 겨울 한 철에만 수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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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강에 강아지 묶어둔 주인 찾았다 "말썽 피워 혼낸 것"
지난 1일 경기 안산 탄도항 인근 얼어붙은 강 위에서 돌덩이에 묶여있다 구조된 강아지의 주인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강아지의 주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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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인공노 그자 찾는다" 돌 묶여 언강에 버려진 강아지 근황
지난 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탄도항 인근 얼어붙은 강 위에서 돌덩이에 묶여있다 구조된 강아지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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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만둣국 먹었다"고 욕먹은 美앵커, 하루뒤 상상못할 반전
세인트루이스의 NBC 뉴스 계열사 KSDK 앵커 미셸 리(43). [인스타그램 캡처] “새해 첫날 만둣국 먹었어요. 보통 한국인들이 하듯 말이죠.” 최근 미 전역에서 불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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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돌덩이에 묶인채…꽁꽁 언 강 위에 버린 남성의 의도
새해 첫날 강아지를 돌덩이에 묶은 뒤 얼어붙은 강 위에 버리고 간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이 일고 있다. 강아지를 보호 중인 동물보호단체 ‘도로시지켜줄개’는 공식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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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내가 노무현 탈당계 접수…그런 역사 반복되면 안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길(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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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마을 간 김혜경 "큰 힘 얻었다" 권양숙 "좋은 소식 기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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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대형마트서 '반값 한우' 행사…'초특가 상품' 또 뭐있나
이마트 자료사진. 대형마트가 새해를 맞아 한우를 비롯한 신선식품과 생필품 반값 행사를 선보인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022년 1월 1일과 2일 SSG닷컴,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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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쏟아져도…1박 60만원 특급호텔은 연말까지 동났다
코로나 확산으로 국내여행 전반이 위축된 가운데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한 '호캉스'는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다. MZ 세대를 중심으로 고급 호텔에서 특별한 연말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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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번질라"…서해안 해넘이·해돋이 행사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충남 서해안 지역의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12월 31일 자정을 기해 열리던 대도시의 타종행사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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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만든 피자, 어떤 맛?…책이 알려주는 건강 식습관 [아이랑GO]
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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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책이 차려주는 풍성한 밥상
━ [더,오래] 홍미옥의 모바일 그림 세상(86) “판술이 술잔에 술을 붓는다. 궁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는데 잘 차린 점심상이었다. 노릿 노릿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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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26년차 요리선생님의 원칙…“변화를 거부하면 발전할 수 없어요”
많이 경험하고, 소통해야죠.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내 고집만 내세우며 변화를 거부해선 안 돼요. 그래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 다른 셰프의 매장도 찾아가고, 유행하는 맛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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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찬 바람이 분다. 뜨끈한 국수 한 그릇이 생각난다.
이유석의 면면면 ③ 안동국시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나는 칼국수를 먹지 않았다. 이따금 일행과 바닷가에 놀러 갈 때 바지락칼국수를 한 젓가락 맛보는 정도였을 뿐이다. 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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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우엉은 약”…환절기, 뜨끈한 우엉들깨탕 어때요
요즘처럼 계절이 바뀔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어요.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선재스님께 배운 우엉들깨탕인데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과 우엉의 향이 잘 느껴지는 담백하고 따끈한 탕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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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탕·국 없는 종가 차례상 “간소하게 차리는 게 전통”
━ [SPECIAL REPORT]코로나가 바꾼 추석 퇴계 이황 종가의 간소한 설 차례상. [사진 한국국학진흥원·칠곡군] “원래 차례상은 간소하게 차리는 게 전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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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는 생계형 업종” 대기업, 5년간 진출 금지
떡볶이 대기업의 떡볶이 시장 진출이 앞으로 5년 제한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가 끝난 데다, 떡볶이 시장 규모가 1000억원대로 커지면서 골목상권 침해 논란 속에도 일부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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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떡볶이 시장 진출 못한다"…5년간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사진 pixabay] 앞으로 5년 간 대기업은 떡볶이 시장에 진출할 수 없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떡국떡·떡볶이떡 제조업’을 생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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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라면, 여자보다 남자가 끓여야 더 맛있는 이유
━ [더,오래] 강인춘의 깍지외할미(34) [일러스트 강인춘] 남편이 끓여주는 라면이 더 맛있어 대부분의 여자는 말한다. 라면은 여자보다 남자가 끓여주는 게 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