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술 읽는 삼국지](128) 촉의 신하들은 슬프게 울건만 후주는 희희낙락하며 촉을 잊다
마지막까지 촉의 부활을 노린 강유. 출처=예슝(葉雄) 화백 종회가 강유에게 등애를 체포할 계책을 물었습니다. 강유는 우선 감군 위관을 시켜 등애를 체포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습
-
[술술 읽는 삼국지](127) 후주는 항복하는데 강유는 다시 부활을 노리다
등애군에게 항복하는 후주와 신하들. 출처=예슝(葉雄) 화백 후주는 등애가 면죽을 함락시킨 것을 알고는 깜짝 놀라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위군이 곧 들이닥칠 것이라는 보고가
-
[술술 읽는 삼국지](126) 등애가 절벽을 넘어 성도를 압박하자 후주는 부랴부랴 제갈첨을 부르다
제갈첨. 출처=예슝(葉雄) 화백 강유가 장익, 요화와 함께 답중을 버리고 검각으로 물러날 때, 검각은 다행히 보국대장군 동궐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강유는 검각을 지키면서 기회
-
[술술 읽는 삼국지](125) 종회와 등애가 촉 정벌에 나서도 후주는 황호 품에서 환락만 일삼다
강유. 출처=예슝(葉雄) 화백 강유가 답중으로 물러나 군사를 둔치며 장기전에 돌입하자 등애가 염탐꾼을 보내 지형을 살피게 했습니다. 강유는 길가에 40여 개의 영채를 잇대어
-
[술술 읽는 삼국지](124) 하후패가 등애에게 죽고 강유는 답중에 주둔하다
등애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한중으로 물러났던 강유는 잔도를 수리하고 군량과 병기를 정비하는 한편, 수로(水路)를 오갈 전선까지 준비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강유는 표를 올려
-
[술술 읽는 삼국지](123) 강유는 등애의 반간계에 속썩고, 조모는 사마소에게 죽음으로 항거하다
강유는 조정으로 돌아오라는 조서를 받고는 어쩔 수 없이 군대를 철수시키려고 했습니다. 요화가 반대했습니다. 전장에 나온 장수는 임금의 명도 받지 않을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
-
[술술 읽는 삼국지](122) 강유가 진법으로 등애를 죽이려 하자, 등애는 반간계로 위기를 벗어나다
동오의 대장군 손침은 전단과 당자 등이 위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크게 노해 항복한 군사들의 가족을 모두 잡아다가 죽였습니다. 오의 주군인 손량은 16세였지만 총명했습니다
-
[술술 읽는 삼국지](121) 제갈탄의 반란도 실패하고 등애는 지략을 뽐내며 연전연승하다
문앙과 문호가 투항하자 사마소는 지난날 위군의 원수인 문앙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종회가 나서며 말렸습니다. 잘못은 문흠에게 있습니다. 문흠은 이미 죽었고 두 아들이 궁
-
[술술 읽는 삼국지](119) 등애를 만만히 본 강유, 계략에 걸려 번번이 패하다
사마소가 정권을 장악한 사실은 촉군의 염탐꾼에 의해 강유에게도 보고되었습니다. 강유는 다시 위나라를 정벌할 기회가 왔음을 직감하고 후주 유선에게 아뢰었습니다. 사마사는 죽고
-
[술술 읽는 삼국지](77) 득롱망촉(得隴望蜀), 후회하는 조조와 기뻐하는 유비
유비는 한중을 차지하기 위해 대군을 이끌고 진격하였습니다. 조조의 중요거점인 정군산(定軍山)을 공격하는 것이 우선적인 과제였습니다. 황충이 다시 자청했습니다. 제갈량은 법정과 상
-
[술술 읽는 삼국지](62) 하늘이시여, 주유를 내놓고 어찌 또 제갈량을 내셨나이까
주유는 제갈량을 무찌르지 않고는 아플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서천을 뺏고 싶었습니다. 손권은 아우 손유를 보내 주유를 돕도록 했습니다. 주유가 힘을 얻어 군사를 이끌고 파
-
8년 지났지만, 아직 문 못 열었다…진도 세월호 추모관에 무슨 일 [세월호 8주기]
━ 8년 만에 만들었는데…반쪽 추모시설 우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해양재난 대응 프로그램 등 시설로 조성 중인 전남 진도군 국민해양안전관에서 지난 11일 막바지 공사
-
[유성운의 역사정치] '한지붕 세가족' 유비 촉나라 멸망, 바른미래 닮아가나
제갈량이 유비, 관우, 장비에게 '찬하삼분지계'를 설명하는 상황을 나타낸 그림 [중앙포토] 나관중의 『삼국지연의』로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의 삼국시대는 유비의 촉한(
-
[양선희의 시시각각] 애플 편들기, 그게 ‘미국 스타일’
양선희논설위원 ‘미국이 그러면 그렇지’. 삼성전자와 애플 간 디자인특허 소송에서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 배심원단이 일방적으로 애플 편을 든 건 별로 놀랍지 않았다. 그
-
'수족구병 주의보' 국내 첫 사망자 발생
최근 정부가 수족구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가운데, 지난 12일 올해 수족구병 국내 첫 사망사례가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7일 수족구병, 무
-
“마음 자잘하면 온갖 것이 병, 마음이 커야 두루 통한다”
수기(修己)의 아홉 조목이 끝났다. 율곡은 아직 할 이야기가 남아 있다. 리더십의 핵심이 ‘국량(局量·남의 잘못을 이해하고 감싸 주며 일을 능히 처리하는 힘)’이라고 생각해서 ‘
-
보수와 진보, 그 모두를 위한 마지막 외침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날카로운 비판 정신을 선보이는 정운영은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 중의 한 사람이다. 《심장은 왼쪽에 있음을 기억하라》는 정운
-
건교부, 13일부터 부실 건설업체 일제조사
건설교통부는 13일부터 등록기준에 미달하는 부실 건설업체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이어 내달부터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부실업체를 퇴출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건교부는 건설
-
책값도 인플레…10∼20% 올랐다
공공요금을 비롯한 각종물가의 대폭적인 인상을 반영하여 출판계에도 책정가의 인상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연말을 기해 일부 유명 출판사들이 제작비압박을 이유로 책값을 올린데 이어 금년
-
학생 시위·노사 분규 배후 조종 | 「민주」 「노동」 등 산하에 4개의 투쟁 기구 조직 | 근로자·학생·지식인 연계투쟁 | 북괴의 통일전선 전술과 부합되는 "폭력 혁명" 이론을 동원
검찰이 「용공 이적 단체」로 규정한 「민추위」는 과연 어떤 단체인가. 검찰의 발표를 중심으로 결성 경위 및 조직·주의 주장과 이적단체성 등을 알아본다. ◇결성 경위=구속된 박문식씨
-
사회·교양
□…KBS제3TV 『세계의 다큐멘터리』(7일 밤8시)=「식물은 영원하다-위도 0 도지대」. 뉴질랜드는 식물학적 견지에서 참으로 독특하다. 대륙이 분열될 때에 큰 맹수나 초식동물이
-
필리핀정부 발표
【마닐라 AFP·로이터=연합】필리핀당국은 23일「베니그노·아키노」씨의 암살범으로 발표된 청년의 신원과 그가 범인임을 시사하는 최초의단서를 찾아냈다고 발표했으며 「환· 폰세·엔릴레」
-
"중공-일 따라잡을수 있다|선수들이 노력한만큼 보상할터"
▲정주영대한체육회장=수영·육상등에서 거둔 성과는 중공·일본등과도 대등하게 싸울수있다는 가늠성을 보여준것이다. 앞으로 연이어 벌어질 84년 로스앤젤레스올림픽을 비롯` 방년아시안게임,
-
몸과 마음을 흥하게 만드는 말과 소리의 「앙상블」-송욱씨『말과 몸』|김춘시씨『왕소군의 달』시행짧게 잡아 말소리에 잔잔한 「운율의 힘」실어
우리에게 시가라는 말이 있었다. 시는 노래가 되어야 했었다. 요로서 또 사로서 시를 읊었고 들었다. 그때의 시는 말소리가 제일 중했었다. 그러나 현대시라 하면서부터 시가는 옛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