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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보다 영양가 높은 돼지고기·닭고기 조리만 잘하면 감칠맛
쇠고기 값이 자율화 이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수입쇠고기가 1근(6백g) 3천1백∼3천4백원, 한우고기가 l근 4천2백∼4천5백원까지 받고 있는 형편이다. 반면 돼지고기는 1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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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700여 주민이 오리 5만 마리 길러 남태평양·호주까지 수출 길터-나주군 고동리 오리마을
『괙괙 괙괙 삐약 삐약』 -. 마을 안이 온통 오리들의 합창으로 요란스럽다. 김씨네 「다란 (다란) 이」가 식구들을 거느리고 정씨네 담장 밖에서 「약돌이」식구를 불러내고 있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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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정부서 지정한 유일한 「한와요」 고령토로 굽는 한국기와 고령군 개진면 구곡동
골짜기가 하도 깊어 아홉 골이 된 경북 고령군 개진면 구곡동. 문화재관리국이 지정한 유일한 한와요가 있는 한국기와를 굽는 마을이다. 이 마을의 옛 이름은 「왜나루」(와진)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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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제주시 회천동 돼지 숲 마을|한라산록서 멧돼지 방목
원시림의 탱크, 멧돼지들이 야산을 누빈다. 제주도 제주시 회천동 명도암 마을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멧돼지를 방목 사육하여 「돼지숲 마을」의 별명이 불어있다. l년 전 만해도 6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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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코트」등 겨울옷을 보관할 땐|햇볕에 말려「벤젠」으로 때를 빼야
날씨가 상당히 풀렸다. 겨우내 걸치고 다녔던 두꺼운 모직 「코트」류는 서서히 정리, 보관할 준비를 해야할 때. 겨울 옷 보관법을 묶는다. ▲모직물에 얼룩이나 때가 묻은 것은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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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많이 섭취하면 추위 덜 탄다
요즈음처럼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한겨울에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열량이 한 여름에 비해 크게 늘어난다.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종류도 약간씩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한겨울을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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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 급우에 쌀 한줌|꼬마들 정성에 감복
국민학교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한 일선 교사다. 어린이들의 정성에 교사인 나도 감동돼 우리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미담을 소개한다. 우리 학교 5학년 김진중 어린이는 작년 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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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종 개발로 육류가 넉넉해진다
무게 30㎏이상의 초「헤비」급 칠면조, 깃털 없는 닭, 갈비가 많은 돼지…. 의학·산업·농업혁명을 가져온 유전학의 급격한 발달은 이제 축산 분야에서도 놀랄만한 성과를 올려 인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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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확보-자금조달-선거채비 동시진행|사연도 많은 "창당작업"|정가취재 여화 정치부기자 방담
-많은 구 정치인들이 정치풍토 쇄신 법에 묶여 정치에 대한 인기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정당마다 지망생들로 붐 비는 것을 보면 「정치」는 역시 인기품목인가 봐요. -군소 정당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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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 하는 어른들이 딱하기만 했어요
대낮에 가정집을 털고 달아나는 2인조 강도를 보고도 구경만 하는 어른들 틈바구니에서 15살의 중학생이 범인을 잡으려다 칼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인웅교군(15·서울 광신중학교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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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전남 광주시 백운부락|"우리 붓 안써 본 서예가는 없다"
『내가 붓끝에 매달려 이곳에서 50년을 지내다보니 이 동네가 붓쟁이 동네가 됐구먼. 이렇게 못살아도 후회는 안해. 조선팔도에서 내로라는 서예가치고 내붓 안쓴이가 어디 있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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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봉사상을 받은 신우담여사
『상을 받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혼자 앉아서 많이 울었어요. 19세에 결혼해서 25세에 혼자 된후 의지할 끄나불 하나없이 걸어온 지난날을 더듬어보니 새삼 눈물을 걷잡을수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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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은 깨끗하고 건조하게|의류 난방기구등은 어떻게 보관해야 보관해야 하나
영상의 포근한 날씨로 시정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 긴 겨울을 나면서 사용했던 난방기구의 무거운 겨울옷들을 정리·보관해야할 때. 다시 꺼내쓸 때 당황하지 않도록 손상 없이 보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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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닭고기가 남아돈다"
돼지와 닭등 농가 가축이 과잉현상을 빚어 값이 걷잡을 수 없이 떨어지는가하면 축산농가에서는 남아도는 가축의 판로가 없어 산돼지를 내다 버리거나 반상회를 통해「돼지김치담그 기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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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미래의 식량이 바뀐다"|유전자 조작으로 가축증식시켜|폭발하는 인구대비, 의식얻어내
■…「핀란드」의 한 과학자는 장차 인류가 돼지와 양의 잡종인「피프」(Peep=Pig+Sheep)로부터 먹을것과 입을것을 얻게될것 같다고 말했다. 동물번식 연구가 「린드스트로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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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자부담 능력없는 주민에|저리융자, 지원 강화|박대통령 지시
박정희대통령은 15일상오 중앙재해대책본부장인 고재일건설장관으로부터 영·호남지역 호우피해상황 및 복구계획에 관한 최종 보고를 받고 5백30억원의 피해복구비를 승인했다. 박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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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부 교사의 집념 5년만에|가난을 벗은 섬 마을|보령군 오천면 월도
가난을 숙명으로만 알고 살아오던 낙도가 한 젊은 부부 교사의 힘으로 5년만에 충남도내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낙원으로 탈바꿈했다. 충남 보령군 오천면 월도. 사방을 둘러봐야 넘실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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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훔치고 형·누나는 처분
3개월 동안 서울시내 주택가를 누비며 1억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3남매 절도단」-. 12일 서울마포경찰서에 붙잡힌 범인들은 고변상씨(22·서울신정동산31의72)와 고씨의 형한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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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 도움 크다…「심령과학 책」탐독
환경청 설립이 고위층의 지시로 확정되자 보사부 환경관리관 실은 기대와 설렘, 불안 등으로 술렁이고 있다. 일부 관계자들은 공해에 대한 강력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환경청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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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함께…(9)|도예가 왕종례씨
여류 도예가 황종례씨가 지난 3년간 새로운 관심으로 제작한 귀얄분청의 작품 60점을 가지고 이 가을 문턱에서 첫선을 보인다. 뻣뻣한 돼지털의 솔로 백분과 흑토를 꺼슬꺼슬하게 칠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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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올바른 칫솔선택과 칫솔질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이가 시리면 사용하는 칫솔이 너무 딱딱하고 뻣뻣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한다. 칫솔을 당장 바꾼다. 부드러운 너구리칫솔이나 돼지털(돈모) 칫솔로 조심스럽게 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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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품 만물상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영국의 속담이 있다. 아닌게 아니라 필요도 없는데 저절로 된 발명은 드물다. 「윌리엄·펜더」라는 소년이 있었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이웃 잔심부름을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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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나도 한몫(상)
1억「달러」를 돌파했던 지난 64년11월30일(제1회 수출의 날)당시만 해도 수출상품의 품목 수는 모두 30개에 불과했고 그나마 농수산물 및 광산물이 거의 전부였다. 한데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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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수출 상품
80억「달러」 (연말 예상)를 수출하기까지는 선박·철도 차량·자동차·의류·전자 제품·각종 기계류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은행잎·갯지렁이·다람쥐·자라 등 진귀 이색 상품의 도움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