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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7번국도엔 낭만이 가득
승용차를 몰고 확 트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해와 일상 생활에 찌든 피로가 싹 가신다.7번 국도.국내에서 세번째 긴 이 길은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항·포구,산과 계곡,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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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화진포 해양박물관
동해안 최초로 해양 생물들을 한 눈에 감상 할 수 있는 곳이 새로 생겼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안보관광지안에 위치한 화진포 해양박물관. 고성군이 3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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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해수욕장 해양 관광지로 본격개발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장사해수욕장 인근 군부대가 이전되고 이 일대가 해양관광지로 개발된다. 영덕군은 8일 "해수욕장 주변 군부대 이전을 위해 군과 협의한 끝에 지난해 10월 이전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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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13·끝. 일본 시즈오카 '그란십'
어디서든 눈만 들면 후지산(富士山)이 보이는 시즈오카(靜岡)는 세계적인 차(茶)의 명산지. 일본에서 장미.단새우.가다랭이 생산량 1위를 자랑한다. 최근 시즈오카에는 명물이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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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해돋이·단풍놀이 테마열차 타세요
'해돋이와 해넘이, 어느 것이 더 멋질까. 열차를 타고 단풍과 억새가 어우러진 늦가을 산을 두루 감상한다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지 않을까. ' 테마 관광열차가 잇따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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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형 민박업 부동산투자 상품으로 관심
펜션형 민박사업이 50대 이후 노후를 위한 부동산투자 상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건설교통부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에 한해 펜션업을 허용하자 다른 지역에서도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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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72. 아라리 난장
제13장 희망캐기 ⑦ 왜 그랬을까, 장바닥에서 뒹굴었던 승희였다 해서 결벽성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러나 그 몽환적이었던 행각 뒤에는 그녀 스스로 고개를 끄덕였던 의지적인 명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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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 창설 1백돌기념 전국 관광지 순회열차 운행
철도청은 철도 창설 1백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다음달 14일~18일까지 전국 유명관광지및 사적지를 열차.버스.유람선으로 여행하는 전국순회관광열차를 운행한다. 관광열차는 전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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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달라졌네] 팔당~양평 국도 확장
지난해 12월5일 팔당~양평간 23㎞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양평간 6호선 국도는 수도권에서 강원도.동해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로 떠올랐다. 이 구간은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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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춘객들 정동진서 시낭송회…파도가 들려준 새봄 새희망
"바다는 안정의 자세로 계절을 맞는다. 푸른 가슴을/잔잔히 재우고 들먹이지 않는다. /…우리들 귀에서 사라지지 않는/푸른 대지의 영혼. /바다는/육지처럼 매양 같지만/푸르게 펼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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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1
제1장 슬픈 아침 ① 양수리 4킬로. 어둠 속에서도 뚜렷하게 다가서던 이정표가 스쳐가던 순간, 그는 무심코 시계를 보았다. 오후 8시. 점심을 거른 채였지만, 이상하게 시장기를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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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방학 허송세월…낮잠·TV보기·유흥장 출입등
서울 K고 2년 南모 (18) 군은 지난 여름방학을 생각하면 너무나 후회스럽다. 자율학습 명목으로 14일간 학교에 나가 보충수업을 받고 하루 두시간씩 영어.수학학원에 다닌 것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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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소금강 입구 전원카페 '고부소'
국립공원 오대산 소금강지구 초입인 강릉시연곡면 6번 국도변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고부소(주인 宋相健)는 황토로 빚어낸 토속적인 질감과 송진내음을 맡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원속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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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훈 감독 작품 두편 남기고 불꽃처럼 사라진 34세 영화魂
영화감독 이훈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지난해 9월29일 불이 난 록카페'롤링스톤스'에서 3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이 젊은 영화혼이 남긴 영화는 단 두편.93년'달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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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밤기차를 타고-밤새우고 나면 저멀리 동해 해돋이
누군가 함께라면 외롭지 않을 것이다.혼자라면 또 어떤가.한 해를 새로 시작하는 주말,기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 미처 못다한 새해의 다짐을 해본다. ▶밤기차=완행기차를 타고 밤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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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공비여파 동해안 추석景氣 썰렁
무장공비 출현 여파로 강원도 영동지방의 추석대목이 썰렁하다. 강릉시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 관광지에는 호텔.콘도미니엄 예약이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고기잡이배 1천2백여척은 출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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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찾기
그런 희경을 어떻게 해보려고 뭇 의대생들이 다가왔지만 희경은코에도 차지 않았다.그런 도도한 희경의 자세에 남자들은 오히려더 매력을 느끼고 환장했다.희경의 미모는 심지어 다른 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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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문 한국화展-미술회관 19일까지
고운 진채(眞彩)를 사용해 정적인 세계를 서정적으로 그려온 한국화가 홍상문(洪祥文.43)씨의 근작소개전. 동해의 풍경을 그린 『망(望)』『동해일우(東海一隅)』등 풍경과 여인의 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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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있는걸 보았네
그 무덥던 여름방학의 후반부를 나는 그렇게 내 주변 사람들과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는 짓으로 보냈다.나는 거의 아무 하고도 만나지 않고 지냈는데,머리를 빡빡 깎았기 때문이라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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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일 쓰루가항 카페리 내년 운항
내년 초부터 강원도 동해항과 일본 쓰루가(돈하)항 간에 6백40㎞의 직항로가 열리고 고속 카페리정기여객선이 주3회씩 운항된다. 해운항만청은 8일 동해시를 중심으로 한 동해안 일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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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간 두 여고생 인신 매매
서울 강동경찰서는 4일 렌터카를 빌려 해수욕장을 전전하다 10대 여고생 2명을 유인, 폭행한 뒤 카페에 팔아 넘긴 임성식씨(26·무직·서울 천호동 427의 25)를 붙잡아 특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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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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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바캉스 절정|특파원들이 보내온 이모저모
프랑스의 바캉스열기는 지중해로 빠지는 「태양의 고속도로」의 자동차 대열과 정비례한다. 마이카들이 줄지어 달리는 가운데 이동 주거용 컨테이너를 단 호화판 차량도 부지기수며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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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실대는 무허가 유흥업소
서울지검 보건부 이원성 검사는 시내 중심가 무허가 유흥음식점 및 업종 위반 업소에 대한 일제 수사에 착수, 7일 1차로 구궁「홀 」(주인 신덕영·을지로 5가 19) 등 무허가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