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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은 어찌 되나…/휴전선인근 실향민 한숨
◎정상회담 무산에 실망스러운 표정 보여/임진각엔 주말인데도 방문객 발길 뜸해 『김일성이 죽었다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죠.오히려 이럴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차분하게 앞으로 상황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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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사망,휴전선인근 실향민 한숨
『金日成이 죽었다고 크게 달라질 것도 없죠.오히려 이럴때일수록 국민 모두가 차분하게 앞으로 상황을 잘 지켜봐야할 것 아닙니까.』 태풍의 중심지는 오히려 조용했다. 엎어지면 코 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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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와이드 레저,고성 민통선 인근에 콘도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아래 마을인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239번지 해안기슭에 지하3층 지상10층의 대규모 콘도가95년말까지 건설된다. 코와이드 레저산업(대표 崔淀珍)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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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시인학교 황금찬교장(일요인터뷰)
◎“시로 「사랑의 가교」 만들죠”/파도소리속 시인애호가 “다정한 대화”/남녀노소 함께 매년 3∼4백명 참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해변시인학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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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타며 가는 동해안 환상 드라이브
10일 전후로 동해안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본격적인 바캉스시즌에 접어들었다.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 해안의 기암괴석, 명산·명소들이 즐비한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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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갑/13대 숙적끼리 삼파각전(총선 열전현장:9)
◎여,핵폐기장시설 반발 진화 부심 경북 울진/민자 공조직대 국민 사조직 대결 울산시 중 ▷양천갑◁ 양성우 의원(민주)과 박범진 민자위원장이 서로 맞고소사태까지 빚는등 오래전부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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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강원도 고성군-잼버리대회 열려 세계 관광지로
동해안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왔던 강원도 고성군이 최근 황무지 곳곳에 콘도미니엄등 대단위 휴양시설이 들어서는 것과 함께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개최를 계기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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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40여 년…북한 행정구역 어떻게 변했나|곳곳에 「김일가」 이름 딴 지명
분단 40여년이 경과하면서 이북 출신 실향민들에게조차 낯선 북한지명이 늘어나고 있다. 북한이 지명을 모두 한글로 표기하는 데다 행정구역의 빈번한 개편 및 1천여 개의 지명개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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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바다 어우러져 문향 전통 이어간다|강릉·속초 문화
『여섯 폭 비단 치마 노을에 끌며/신선을 물러대며 난초 밭 올라/잠깐의 생황소리 꽃 속에 다해/인간의 일만년이 덧없이 흘러.』 우리 여류 문학의 최고봉 허난설헌이 신선 세계에서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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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피서… 관광하며 농촌 배운다
본격적인 바캉스 철이 시작됐다. 그러나 올 여름엔 이상저온에다 장마비가 예년보다 길어 휴가계획을 미리 짜놓은 샐러리맨들과 주부·어린이들을 몹시 속상하게 할 것 같다. 직장생활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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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길 뒤처지면 마구 사살(재조명 6ㆍ25:4)
◎미아리 고개/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흔/「반동」몰아 41명 한구덩이서 학살 한실부락/억울한 희생 보상실마리 못찾아 거창학살/속초ㆍ고성 생이별 6만여명… 망향과 아픔의 40년 6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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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국토순례 세종회관서 마무리
「시·국토순례」운동본부(본부장 황금찬)는 24일 오후4시 세종문화회관별관에서의 서울행사를 끝으로 45일간에 걸친 국토순례의 막을 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황금찬·정한모·구상·조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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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어항 국제관광도시로
동해안 최북단의 어항 속초시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국제무대에 등장하게 됐다. 9l년8월 전 세계 1백20여 개국 7만 명이 고성세계잼버리대회에 참가키 위해 속초를 찾는다.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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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명태 성어기 20여일 째 찬바람|거진-아야진 "황금어장" 출어 시간 싸움
『항해거리가 먼 만큼 30분 먼저 출어 해야만 균형조업을 할 수 있다.』 『시차 출어하면 어장을 뺏기게 되므로 반드시 동시 출어해야 한다.』 동해안 최북단 어로한계선 근해의 명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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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투기에 전국이 "몸살"|강원북부 지역땅"부르는게 값"
서울강남의 아파트, 경기북부와 동해안 북단의 땅이 올들어 부동산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집 지을 땅이 거의 동이 난 서울은 특히 큰 평수의 아파트에 가수요가 판을 쳐 평당 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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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길목 철원평야·속초해안이 술렁인다
『지척에 고향인 금강산을 두고 40여년을 한속에 살아온 꿈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북한과 금강산공동개발소식이 전해진 동해안 최북단 강원도 고성·속초지역 주민들은 손꼽아 기다려온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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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개발 어떻게 되나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이 북한측과 금강산을 비롯한 원산·통천 총석정을 잇는 해안관광지 개발에 원칙적인 합의를 봄으로써 「남의 일」로만 여겨지던 금강산관광이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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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철원으로 달리고 싶은 철마
『발묶인 철마는 올해엔 철의 삼각지 철원까지 더 달리고 싶다.』용산∼원산간 철길이 끊긴지 39년. 그러나 비무장지대 「평화의 시」건립예정과 올 6월부터 국제 전적관광지로 선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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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분단의 아픔깊이 느껴
『국토분단의 아픔을 이처럼 깊이 느껴 본적은 없습니다.』 동해안 최북단인 고성군통일 전망대 주차강∼전망대까지 1km구간에서 성화를 봉송할 노재호 씨 (54·사진·평통 자문회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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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능-율곡제·해상 불꽃놀이 펼쳐|춘천-소양호서 수상 축하 쇼·뗏목봉송 "장관"
율곡의 유덕을 되새기며 동해바다를 가슴에 껴안고있는 강릉. 관동팔경경포대에서 멱을 감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하늘의 불」 성화의 불빛을 더욱 밝게 비춰보려는 강릉시민들의 마음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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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오후 2시17분|서울 골인…대장정 절정|88성화 봉송길따라|미리 달려본 국내코스와 축하행사|동해안 북상길 전통행사 볼만|첨단기술 동원 화려한 전야제|통일로봉송땐 161국대표도 참여
아테네로부터 봉송되어 제주에 도착한 성화는 내륙을 누비며 강원·경기를 질러 봉송20일째인 9월16일 서울에 닿는다. 시청앞 광장에서 화려한「서울의 밤축제를 갖고 마침내 잠실 메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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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가볼만한 피서지 20곳 (본사조사)
올해 본격적인 피서철은 장마가 완전히 걷히는 중순이후가 될전망이다. 지난달29일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한 것을 시작으로 서해안의 해수욕장들은 속속 문을 열고 있으며 동해안과 남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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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의 꿈"을 달래는 "명소 3곳"
6월이 오면 분단의 비극을 새삼 되씹으며 마음의 아픈 상처를 어루만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38선 북녘 땅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이 이들이다. 지난5월말 서울에서 열린 제8차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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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이 보인다"|개관앞둔 「통일전망대」…실향의 한 달랜다
동해안 최북단 전방고지에 금강산의 실체를 볼수있도록 건립된 통일전망대가 l월말 개관된다., 비록 금강의 1만2천여 영봉을 모두 볼수는 없지만 미륵봉에서 구선봉으로 이어지는 외금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