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 짓는 아줌마부터 잘랐다…현대차 노조, 그날의 선택 유료 전용
노조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2021년 7월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을 때 얘기다. 193
-
재즈 연주가 강태환, 고기·술 안 먹고 하루 두 끼 ‘도인’ 생활
━ 예술가의 한끼 국립중앙박물관 불교미술실에서의 강태환. 화가 김형태가 촬영했다. [사진 황인] 강태환은 1944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원래 본향은 충남 서산이다. 부친은
-
놀란 듯 귀막은 이설주…김정은 미사일 쏠 때, 그 옆에 있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배우자인 이설주 여사가 김 위원장이 현장 지휘한 북한군의 대규모 무력시위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여사가 한국과 미국을 직접 겨냥한 전술핵 운용부대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은둔형 영부인'은 시대착오...건강한 활동이 바람직
퍼스트 레이디는 왜 중요한가 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 1962년 초 당시 미국의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 주(駐)인도 대사는 신생 독립국 파키스탄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고민
-
14세에 베이징대 합격…시진핑 책사, 총만큼 센 '붓대' 잡았다 [후후월드]
■ 「 ※[후후월드]는 세계적 이슈가 되는 사건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을 파헤쳐 보는 중앙일보 국제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리수레이(李書磊·58) 중국공산당 중앙선
-
[더오래]6월은 음력으로 치면 ‘仲夏’, 여름의 한복판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03) 옛날 혼례에 사용된 편지 문구를 보다가 문득 의문이 들었다. 혼인을 허락하는 허혼 편지는 대체로 이렇게 시작한다.
-
학도병 772명의 '기만술'…북한군 녹여버린 '장사상륙작전'
지난 9월 15일은 1950년 6·25전쟁(국제적으론 한국전쟁으로 불림) 당시 전세를 뒤집은 인천상륙작전이 이뤄진 지 70년이 되는 날이다. 그 뒤 보름 간의 혈전 끝에 28일
-
[차이나인사이트] 강경 일변도 시진핑 외교, 마오의 미·소 외교는 달랐다
━ 마오쩌둥 카리스마 좇는 시진핑 스타일 연상모 성신여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위원 건국 70주년을 보름여 앞둔 지난해 9월 12일. 시진핑(習近平·67) 중국 국가주석이
-
[송호근 칼럼] 방역독립선언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확진자 5000명이 코앞이다. 대구 의료시스템은 붕괴 직전이다. 코로나사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신형의 사회적 위기, 이런 때 우유부단
-
"네가 동지를 아는구나" 지령 받고 급조한 팥죽의 위력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12) 2019년 12월 22일 오후, 전화벨이 울렸다. 강릉 사는 ‘언니 2호’다. “여보세요?” 하자마자 지령을 내리듯 낮은
-
[중국 먼지알지] 베이징 18% 줄고 서울 9% 늘고···엇갈린 미세먼지 성적표
베이징(왼쪽)과 서울의 미세먼지. [EPA, 뉴시스] 중국 베이징시 생태환경국이 최근 2019년 공기질 성적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베이징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
-
뼈만 앙상한 사람 그려놓고···6살 동진이 '탈북'은 끝났다
'탈북 아사 모자'로 알려진 한성옥씨의 여섯살 아들 김동진 군이 방문에 남긴 마지막 그림. 장세정 기자 '탈북 아사 모자'인 엄마 한성옥(42)씨와
-
수원군 3·1운동 이끈 김세환 선생 생가터, 스토리로 부활할까
━ 수원군 3·1운동 기획·지도 1919년 3월 1일 땅거미가 내려온 경기도 수원군(현 수원·화성·오산시) 수원면 화성 화홍문 방화수류정. 횃불을 든 수백명의 사람들이 "
-
베트남, 싱가포르 정상회담과 닮은 꼴 전개중....회담 결과는?
오는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을 보름 앞두고 북ㆍ미와 개최국인 베트남이 본격 회담 준비에 들어갔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
-
[강찬호의 시선] 노회찬이 통곡할 청와대·국정원의 특활비 ‘마이웨이’
강찬호 논설위원 지난 8월 어느 날. 국가정보원의 내년도 예산 초안을 입수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갑·3선) 입에서 한숨이 터져 나왔다. ‘안보비’로 이름만 바꾼 특수활동비가
-
[월간중앙 현장취재] 한강변 아파트 주민들이 바라보는 文 정부 부동산 정책
치솟는 가격에 거래 실종, 강남 중개업소에는 매물 찾는 전화 하루 수십 통 ... 반포주공·압구정현대 재건축 되면 ‘한강변 초고가 벨트’ 형성 가능성 커져 서울 서초구 반포동
-
[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행보? 선풍기? 하이고 … 엉뚱한 소리 마세요”
━ 옥탑방 정치 보름넘긴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이 옥탑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선풍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시장 측은 옥탑방 임대료 200만원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김정은의 ‘노래폭탄’ … 올림픽 잔칫상 뒤흔든다
예술단 파견을 앞세운 북한의 대남 공세가 거칠어질 기세다.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표단을 보내겠다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선수 구성보다 관현악단 파견에 더 관심을 쏟는 모양새다.
-
[더,오래] 올해 ‘한파 패권’ 소한일까 대한일까
━ 성태원의 날씨이야기(11)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한 시민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5일(금)은 소한(小寒)이다. 24절기 중 23번째이자
-
[더,오래] 22일 올해 동지는 팥죽 안 먹는 '애동지'
22일(금)은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冬至)다. 24절기 중 22번째이자 6개 겨울 절기 중 4번째 절기다. 올겨울은 전반부인 12월 초·중순에 강추위가 몰려와 호된 신고식을
-
[특파원 리포트] 아베 1강 권력의 산실 총리실 대해부
“총리비서관(정무)인 이마이 다카야(今井尙哉)의 존재는 크다. 높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마이 비서관은 제1차 아베 내각(2006~7년)에서 경제산업성 파견 총리비서관으로 근
-
기준금리 인상 예고 … 비상등 켜진 주담대 금리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시장금리 상승세가 본격화되면서 당분간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받을 예정인 소비자들의 고민이 커
-
[ISA 시즌2는 다를까] 중도 인출 가능하지만 가입 제한 여전해
비과세 한도 200만→300만원으로 늘어...근로·사업소득자 외 가입 여부는 내년에 재검토 정부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구하기에 나섰다. 지난해 3월 ‘국민 부자 만들기 프
-
[단독] 탄기국, '새누리당' 당명 확보…"우리에게 창당은 어렵지 않다"
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가 ‘새누리당’이라는 당명을 확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자유한국당이 지난달 13일 박근혜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