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4)군산 문학|「쌀 집산지」 모여든 민초의 애환 간직

    "백마강은 공주 곰나루에서부터 시작하여 백제 흥망의 꿈 자취를 더듬어 흐른다. 풍월도 좋거니와 물도 맑다. 그러나 그것도 부여 전후가 한참이지 강경에 다다르면 장꾼들의 흥정하는 소

    중앙일보

    1990.12.02 00:00

  • (50) 충무 시

    "강구 안 파래야. 대구 복장어 쌈아, 날씨 맑고 물 좋은 너를 두고 정승길이 웬 말이냐." 충무사람들이 풍광 좋은 이 고장을 자랑하며 떠올리는 말이다. 이는 조선시대 후반 삼도수

    중앙일보

    1990.12.01 00:00

  • (12)제주문학

    밀감의 황금빛 들판, 유난히 바람 많은 섬을 몸 전체로 울어대는 허연 억새들의 천지. 한라산 하나 바다로 흘러들며 생긴 화산섬 제주도의 가을은 봄·여름·겨울 다른 계절만큼이나 육지

    중앙일보

    1990.11.04 00:00

  • (10)인천문학-탈서울 추구 독자문학 가꾼다

    쓸쓸하고 호젓하던 포구 제물포가 세계의 바다를 받아들이는 한반도의 관문으로 열린 것은 1883년. 1백여년만에 이제 인천은 1백80여만명을 품은 수도권 제2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중앙일보

    1990.10.07 00:00

  • 내항문학회

    『인천은 언제나 해풍이 거세고 거친 땅이었다. 그 동안 숱한 사람들이 이 땅에 발을 내딛고 또 쉽게 떠나갔다. 그들은 모두 떠나면서 한마디로 이곳은 꽃 피울 한 평의 적절한 곳도

    중앙일보

    1990.10.07 00:00

  • (9)「상록수」배경 농민문학의 본 고장|안양 문학

    서울 도심에서 버스나 전철로 1시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안양. 60년대까지만 해도 이곳은 포도밭으로 유명한 서울 근교 전원소읍이었다. 『안양은 서울 바로 아래라서/서울로 가려다 지

    중앙일보

    1990.09.16 00:00

  • (4)충북 남부 문학|지용·벽초·팔봉 등 근·현 문학사 거목 배출|청풍명월의 고장

    「청주토지옥요, 인다호걸」이라 고려 태조가 칭송했던 청주를 중심으로 청원·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군 등이 펼쳐진 충북 남부권. 토질과 관개가 좋아 예부터 취락이 발달돼 살기

    중앙일보

    1990.07.08 00:00

  • 한병호씨

    『충청북도 청원군 사주면 산남리가/충청북도 청주시 산남동으로 편입되던 날 밤/산남동 사람들은/막걸리 통을 갖다 놓고/한바탕 청주시 노래를 부르는데/텃 논배미 맹꽁이는/밤새도록 노래

    중앙일보

    1990.07.08 00:00

  • (3) 광주문학

    『산과 산이 마주 향하고 믿음이 없는 얼굴과 얼굴이 마주 향한 항시 어두움속에서 꼭 한번은 천둥같은 화산이 일어날것을 알면서 요런자세로 꽃이 되어야 쓰는가.』(박봉우 『휴전선』중)

    중앙일보

    1990.06.24 00:00

  • 오지로 밀린 막장인생 좌절과 꿈 캐내|이효석의 농익은 향토적 묘사 무대|정선아리랑 한서린「탄광문학」산실

    비행기도 이 보다 더높이 날수 없다는 비행기재·수라리재, 그리고 단종이 유배돼오며 억수같은 한을 소나기로 울었다는 소나기재등 아흔아홉 굽이들로 막히고 갇힌 태백시, 영월·평창·정선

    중앙일보

    1990.06.10 00:00

  • 늦게 꽃피운 "대학의 꿈"

    40대에 새로이 창작공부를 시작한 가정주부 4명이 l년6개월여만에 정식 문단 등단절차를 끝내고 수필가로 탄생하여 눈길을 모은다|동인회 만들어 수필집도 발간 화제의 주인공들은 김유빈

    중앙일보

    1987.02.06 00:00

  • 주부 백일장 입상자 모임 「생활동인회」

    글쓰는 가정주부들 30여명으로 이루어진 생활동인회(회장 장금성)는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최근 동인지 『생활』을 펴냈다. 15명 동인들의 수필과 시를 담은 이 책은 생활동인회

    중앙일보

    1986.08.16 00:00

  • 신라인의 유산찾아 반평생|윤경열씨와 경주 향토문화연구

    『신라인의 정신은 힘과 덕을 함께 갖추고 있었읍니다. 그래서 그 문화에는 부드러움과 강함이 어울려 표출되었습니다. 신라문화는 또 밝은 문화입니다. 진취적인 사상이 그속에 표현되고

    중앙일보

    1986.07.09 00:00

  • 주부문학모임 가락동인회

    남편, 시댁과의 갈등, 자녀교육의 어려움, 중년의방황과 고독, 가정 주부로서 의 행복과 보람, 오늘날 이 땅 의 가정주부들이 겪는 이러한 생활의 밝음과 어두움을 정직하게 담은 산문

    중앙일보

    1985.12.19 00:00

  • 우리는 당토문화인(3)|안동

    안동은 보수성이 강한 도시다. 안동에서 만난 문화인들은 안동을 중심으로한 북부 부일대의 사람들이 「숙맥같은」사람들이란 표현을 했다. 그들이 말하는 「숙맥같은」은바보스러움이 아니고

    중앙일보

    1984.02.22 00:00

  • 시 낭독회 음향·율동 등 치밀한 연출을

    사행시 『귤』을 낭독하기로 된 시인 강우식씨는 노란 귤을 양손에 들고 나왔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강씨는 귤을 까면서 시를 낭송하기 시작했다. 『이토록 제속의 것을 다 주어버린

    중앙일보

    1984.01.25 00:00

  • 「중앙시조동호회」탄생

    중앙일보사가 마련했던 시조강좌의 수강생들이 모여「중앙시조동호회」란 모임을 만들었다. 이 아마추어문학동인들은 지금까지 시조강좌(3기)를 수강했던 사람들 가운데서 뜻이 맞는 이들이 문

    중앙일보

    1982.01.13 00:00

  • 우리정서에 대한 오랜 갈증 풀어줘

    중앙일보사가 중앙문화센더를 통해 개설하고있는 전통문화강좌가 11월20일로 제2기를 끝냈다. 지난 8월에 있은 제1기에는 시조짓기강좌·시조창을 6주간 실시했고, 10월에 있은 제2기

    중앙일보

    1981.11.27 00:00

  • (1)영남시조시문학회『낙강』|가장 오랜 연륜…시조문학의 기둥

    지방의 시조 동인 활동은 우리 시조운동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중앙의 문예지들이 시조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동인지는 시조인구저변확대와 시조문학의 개화를

    중앙일보

    1981.05.23 00:00

  • 10대 총선 격전지(8)

    민관직(공) 정대철(신) 오제도(무)후보의 팽팽한 삼각접전은 유택형(통일) 최병훈(무) 홍순길(무) 뒤늦은 참전에도 여전히 호각지세다. 세후보는 모두 이북출신이라는 지연외에도 학

    중앙일보

    1978.12.08 00:00

  • (3) 여전히 좁은 시상제

    역량 있는 신인을 기대하는 것은 어느 시대·어느 분야에서나 마찬가지다. 한국의 미술계는 신인발굴을 공모전에만 의존한다. 화랑이나 전문지의 활동이 미미하기 때문에 일정한 공개적 작품

    중앙일보

    1978.09.27 00:00

  • 쇠퇴일로의 「그룹」전

    60년대이래 우후죽순격으로 발족됐던 미술계의 「그룹」운동은 금년 봄 들어 현저히 와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대표적 동인전들이 겉으로는 잠잠한 것 같으나 내면적으로는 멀지않아

    중앙일보

    1978.05.16 00:00

  • (15)경주 신라문화 동인회

    한국 제1의 역사의 고향답게 경주에는 신라 문화동인 회(회장 이상구)가 22년간의 활동으로 이 고장을 가꾸는데 정성을 다해 왔다. 동인회의「캐치프레이즈」는『옛것을 닦고 뚫고 캐자.

    중앙일보

    1978.03.04 00:00

  • (7)인천문학동인회

    동인지는 물론 문화의 불모지대인 인천시에서 재정적인 난관 속에서도 21년 동안 동인지 5집을 발행, 외롭게 향토문학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모임이 있다. 인천문학동인회(회장 최병구

    중앙일보

    1977.1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