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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양반 출신···정조 두번 찬 성덕임, 왜 승은 거부했을까 [역발상]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이준호)와 성덕임(이세영) [사진 MBC] 정조와 궁녀 성덕임의 로맨스를 다룬 MBC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최근 큰 인기를 얻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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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제94기 임관임명식 온라인 진행…졸업생 6명, 새 임지 부임받아
구세군 한국군국 제94기 '은혜의 대사' 학기의 임관임명식이 1월 24일(일) 오전 11시 구세군아트홀(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모든 순서는 유튜브(구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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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의 고객 돈 관리·운용 지침 … 2년 전 최종안 마련, 52개 기관서 도입
━ [SPECIAL REPORT] 스튜어드십 코드는 스튜어드(Steward)는 집사 혹은 청지기다. 요즘엔 잘 쓰지 않으니 차라리 ‘남자 승무원’을 가리키는 단어로 이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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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처녀 귀신 전설에 담긴 '미투 운동'
━ [더,오래] 권도영의 구비구비 옛이야기(3) 우리 옛이야기에는 치유의 힘이 있다. 신화, 전설, 민담에는 현대에도 적용 가능한 인간관계의 진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관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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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야당 견제 없는 중국 공산당이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부패는 제어장치가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절대적인 권력에 불가피하게 따라다니는 하나의 악령이다.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절대 권력은 절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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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성공한 리더 ‘승자의 저주’에 안 걸리려면
김기찬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우리 사회는 성공하도록 가르치는 데 익숙하지만, 실패하지 않도록 하는 가르침은 부족하다. 성공하는 길과 실패하지 않는 길이 다르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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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청와대 쪽에서 보는 외교부
강찬호정치부문 차장 “우리 외교관들, 힘들게 일하는 것 잘 알아. 그 어렵다는 외무고시에 합격한 엘리트들이 요즘 웬만한 한국인들 가기 꺼리는 오지(奧地)·험지(險地)에서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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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야기] 고객이 키운 ‘꽃게장’ … 일류를 향해
㈜청지기 꽃게장 상차림은 이청만 전 사장(左)과 아들이자 현 사장인 한올씨의 정성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아산에 있는 ‘청지기 아구참 꽃게 배방점’(직영)에서 이씨 부자가 꽃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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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대공황에 상처받은 인류, 이젠 자기부정 버릴 때”
칙센미하이 교수가 13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유민기념강연회에서 ‘긍정적 사고와 위기 극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박종근 기자] “인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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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충남교육감 당선자 “무너진 충남 교육 명예 되찾겠다”
충남교육감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성 교육감이 30일 첫 출근하자 교육청 직원이 꽃다발을 선사하고 있다. [충남교욱청 제공] 주민 직접 투표로 29일 치러진 제14대(민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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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갑자기 끊겼는데, 나를 까맣게 잊었는가? 내 모과를 보내니 답장을 받을 수 있을꼬
9일 공개된 정조의 비밀서신 299통을 영인·탈초·번역·주해하는 작업이 숨가쁘다. 서신의 내용 전체 공개는 다음달 말로 예정돼 있다. 본지는 ‘정조대왕 서간문 학술대회’에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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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탕평 시스템 책략의 정치로 완성했다
지난 9일 조선 22대 왕 정조가 쓴 비밀 어찰 299통이 대거 공개됐다. 노론 벽파의 영수 심환지에게 보낸 편지다. 심환지는 정조의 개혁정치에 저항했던 대표적 인물로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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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갑자기 끊겼는데, 나를 까맣게 잊었는가? 내 모과를 보내니 답장을 받을 수 있을꼬
관련기사 정조, 탕평 시스템 책략의 정치로 완성했다 反개혁세력 총공세 시작된 시점 반대파 영수 포섭 위한 고육책 정약용 등 개혁관료 대거 중용 閥 아닌 능력 우대 사회 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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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의 머슴이 되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이 경이로운 지지에 먼저 고개를 숙여야 한다. 국민이 던진 한 표 한 표에는 지난 5년간의 나라 걱정과 울분, 눈물과 한숨이 녹아 있음을 온몸으로 느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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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원 남 주고도 200억원 번 사나이
표형식씨가난이 뭘까. 한자로 가난할 '빈(貧)'은 나눌 분(分)과 조개 패(貝)를 합친 글자다. 조개, 즉 재물을 나누면 가난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나눠주고 나눠줬는데도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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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 서울여대의 영어교육프로그램. 서울여대는 교육 철학이 담긴 독특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인 '바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61년 초대 학장인 바롬 고황경 박사가 창안한 이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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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대통령 권한대행
청지기는 주인이 가장 신뢰하는 종이다. 그는 주인이 맡긴 재산을 관리한다. 그의 운명은 주인에게 달렸다. 하지만 주인의 신임을 받는 동안 청지기는 전적으로 자기 책임 아래 집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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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史 탄생 1백주년 그의'흔적'은 어디에…
아무래도 올 봄엔 춘사 나운규의 자취를 찾아 헤매야 할 모양입니다. 1937년, 만 서른다섯의 나이로 요절한 천재 영화인이 여기저기서 되살아날 듯해서입니다.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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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정채봉씨 '초승달과 밤배'개작출간
"일찍이 '나는 나' 라는 뜻에서 작명한 '난나' 의 젊음을 나는 오랜 시간 동안 마무리하지 않고 아껴왔다. 그것을 차라리 그대로 두면 바위 자체로나마 남아 있을 것인데 섣불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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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과 「청지기」의식(권영빈칼럼)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 사람이 이뤄줬구나하는 대리 체험적 감동과 내 지금의 형편은 이렇지만 언젠가 나도 한번이라는 살아 있는 희망을 확인시켜주는게 있기 때문에 자수성가한 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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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진정한 행복 조명
○…MBC-TV는 설날특집극으로 조선작 원작의 『미끼와 고삐』를 2회로 나눠 l6일 오후8시·9시30분 l, 2부로 나누어 방송한다. 두 젊은 남녀의 결혼전과 후의 생활모습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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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영욕 같이한「서울공화국수장」
내년으로 예정된 서울의 민선시장 자리는 비상한 관심과 기대가 모나진다. 정치·경제·사회·문화등 모든 분야의 중심이며 정보의 집산지이자 1천만인구가 몰린 대한민국의 심장부를 직접「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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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과장된 소문, "야" 비리의 실체"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전씨 일가의 「비리 의혹지대」를 추적, 확인하기 위해 1박 2일간의 현지출강조사에 나선 국회 5공 비리 조사특위(위원장 이기택)는 11일 광주의 전남도지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