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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복판『전원생활』30여년|자연 벗삼아 "안빈낙도"
새소리에 아침잠을 깨고, 계곡물로 밥짓고 세수하고, 다람쥐 벗삼아 하루해를 보낸다. 요즘 산골이나 농촌에서도 찾기 힘든 이런 전원생활을 30여년 넘게 서울 한복판에서 즐겨온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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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 4강 "가물가물"
마지막 4분을 못 버틴 아쉬운 한판이었다. 한국 B팀(상비군)은 22일 수원 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제20회 대통령배 국제 축구대회 4일째 예선 B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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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태극마크 10여년의 「작은 거인」전병관 재산가로 일어섰다
축구·야구 등 인기종목의 스포츠스타만 돈방석에 앉는 게 아니다. 비 인기종목인 역도에서도 남부럽지 않은 부와 명예를 거머쥔 스타가 있다. 주인공은 「작은 거인」전병관(24·해태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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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수술 백병원팀에 감사편지 줄이어
◎새얼굴 찾은 장애인들/새삶의 기쁨 “구구절절”/유치원 한구석 혼자놀며 울던 아이가…/여고졸업 입사 면접마다 좌절 했는데…/이웃들이 처음으로 함께 관광 가자고… 서울 백병원 성형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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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살까지 축구할래요"|한국여자축구 대들보 이명화
바닷가에서 남자 아이들과 어울려 볼을 차던 왈가닥 소녀가 한국여자축구를 걸머질 대들보로 성장했다. 지난달 31일 폐막된 봄철대학축구연맹전 여대부에서 경희대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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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자연… 동호인 클럽활동 활발 테니스· 수영장등 동네 곳곳에 배치
넓디넓은 초원에서 주위눈총에는 아랑곳없이 크리킷게임에 몰입해있는 하얀 트레이닝 차림의 젊은이들, 그리고 한적한 공원소로를 따라 산책하거나 조깅을 즐기면서 오후의 한나절을 보내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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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국시 집』|얼큰한 국물…어머니 손맛 물씬|심영환
경남 의령태생인 나는 가끔 고향이 그립고 어머니가 생각날 때 친한 친구를 불러 찾아가는 곳이 있다. 세밑에는 밀밭 이랑에서 동네축구를 하며 자라 온 촌사람이어서 그런지 어머님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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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혼자 놀기가 더 재미있다"-놀이문화
현재 서울근교 대학의 교수로 재직중인 김모씨(39)는 지난 2월「아이들에게 텔리비전을 보이지 않겠다」는 자신의 교육신조를 깨고 TV세트를 들여놓았다. 이유는 국민학교 4년생인 큰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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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통 3∼4가지…"하루가 짧아요"|과외학습
정헌(10·남·서울 E국민학교4)은 매일 아침 6시10분이면 눈을 비비며 일어나 동네 테니스장으로 가 6시30분부터 30분씩 테니스 개인교습을 받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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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8분대」진입 황영조
한국마라톤의 숙원인 10분벽 돌파(2시간8분47초)의 장거를 이룩한 황영조(22·코오롱·사진)는 요즘 기록 경신 후유증에 짓눌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입술이 부르트고 무기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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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경호원가족 10·26급보 「공포의 새벽」
피격직전까지도 박정희 대통령은 매우 건강한 편이었다. 작지만 탄탄한 몸이었고, 아침산책과 배드민턴·검도 등으로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온 덕분이었다. 나안 시력도 1.0으로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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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조직가동비가 “주범”/말뿐인 법정한도액(돈선거 안된다:2)
◎여 인건비만 5억∼20억원씩/야 공천따기 여보다 많은 자금 들어 지난 주말 경북 K군의 한 조그만 자연부락 농협회의장에선 아주머니 30여명이 「주부대학」특강을 들었다. 특강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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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교실 종목확대 운영
서울시는 9월을 맞아 구별로 동네 뒷산과 한강시민공원·인근공원등지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생활체육교실의 체육종목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존종목을 포함, 늘어난 종목은 종목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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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어린이는 살았지만…(촛불)
『필석아 필석아,못간다 못가. 에미·애비 놔두고 네맘대로는 못간다. 입이 있으면 대답을 해봐,이 불효자식아….』 1일 오전 11시 물에 빠진 세 어린이를 구해낸 뒤 익사한 양필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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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레포츠 상가|불황 모르는 스포츠용품 1번지
『남북 단일 여자 탁구팀이 세계를 제패한 후 탁구 라켓과 탁구대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시장 주변 거리는 스포츠용품 판매상들이 진을 치고 있는 20여년 전통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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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감독〃지휘봉 왕년의 두 스타플레이어|남자팀 조련에 농구인생 걸겠다
「스타플레이어 출신이 반드시 명감독이 되지는 않는다」. 스포츠계에서는 이 말이 보편화되어 있으나 최근 들어 국내스포츠계에서는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서도 성가를 높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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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1 스포츠의 예비 주역들
신미(신미)년을 맞은 한국 축구의 각오는 남다르다. 전월드컵대표였던 스타플레이어들이 모두 소속팀으로 복귀, 전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프로리그가 활기를 띨 수 있는데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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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어린이를 살려주세요”/축구선수 정해원씨 유산 1억 기탁
◎꺼져가는 생명위해 선뜻 희사/막노동집 세살 여아에 첫 혜택 심장병으로 아버지를 여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해원씨(31·대우구단 소속)가 유산으로 받은 1억원을 심장병 어린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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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교예(분수대)
60년대초만 해도 서울 변두리나 시골 장터같은 곳에는 울긋불긋한 천막에 크고 작은 깃발을 나부끼며 손님을 기다리는 곡마단을 흔히 볼 수 있었다. 특히 공연시간이 임박하여 트럼핏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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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붐 속 첫 대회 열린다
족구가 생활 주변의 대중 스포츠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골목길·운동장·동네 빈터·실내체육관 등 어느 곳이라도 즐길 수 있는 족구가 각계 각층의 사랑 받는 간이 스포츠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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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스포츠교실」96곳 열어
서울시의 3월 동네스포츠 교실이 종로구 경희궁공원 게이트볼장등 22개구 관내 96곳에서 열린다. 이 교실에서는 게이트볼·배드민턴·축구·에어로빅등 14개 종목의 경기방법·규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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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90년
현재 설계중인 구민공설운동장 조성공사를 6월 착공, 11월 준공할 계획. 봉천7동 인헌국교 맞은편 3천5백평의 부지에 축구장 (1천2백30평)·테니스장 각1곳, 배드민턴장 2곳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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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90년
상대적으로 낙후된 거여·마천·풍납지역 개발에 역점을 두어 우선 지난해말 복개공사를 끝낸 성내천의 마천동 574번 시내버스종점 옆∼청암 양로원 옆 구간(1·6km)을 포장, 도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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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스포츠교실」 25곳서 열려
서울시의 2월 동네스포츠교실이 성북구 매봉산게이트볼장등 9개구 관내 25곳에서 열린다. 이 교실에서는 게이트볼·에어로빅·배드민턴·축구등 7개종목의 경기방법·규칙·기술등에 대해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