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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203)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가을 타작(打作) 다한 후에 이정보(1693∼1766) 가을 타작 다한 후에 동내(洞內) 모아 강신(講信)할 제 김풍헌(金風憲)의 메더지와 박권농(朴勸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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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학교 못 가는 서울 아이들, 농촌으로 유학간다
━ 코로나 시대가 만든 역발상 교육실험 현장 서울에서 전남 순천시로 유학 간 세 어린이. 이기민(맨 오른쪽)·정승호씨 부부의 아들과 조카다. 육아 휴직을 신청한 정씨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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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6㎞ 누리길 따라 500년 명문가의 역사·문화 오롯이
500년 전부터 하나둘씩 조성된 문중 묘 1000여 기가 보존돼 있는 대도시 속 시골마을이 있다. 한곳에 이처럼 문중 묘가 많은 곳은 전국에서도 아주 드물다. 마을에는 또 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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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대도시에 문중 묘 1000여기가 모여 있다는데...
지난 1일 대전시 동구 이사동 민속마을 재실에서 은진 송씨 승지공파 문중 회원 15명이 시제를 지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500년 전부터 하나둘씩 조성된 문중 묘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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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한국의 월스트리트'에서 초등생 눈높이 경제교육
금융투자협회는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소재 초등학생을 초청해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3일 동내초등학교 교육 모습. [사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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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내마을에서 만난 평화
춘천시의 동쪽 끝 부분에 동내면(東內面)이 있다. 논, 밭, 과수원과 집들이 어울려 있는 조용한 농촌지역이다. 아파트 부근을 산책하면서 이름 없는 작은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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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최참판댁 일대 민속마을로 바꾼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고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됐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곳에 가면 소설 속 최참판댁의 가옥을 재현해 놓았다. 2002년 2월 완공된 최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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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포도에서 와인으로 태어날 때까지
와인 종주국으로 알려진 프랑스 부르고뉴(Bourgogne = 영어론 Burgundy 버건디)지방의 포도밭으로 와인 교육을 겸한 포도 수확 체험 단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다. 와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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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 순천 낙안읍성
빠꼼히 열린 사립짝을 밀고 들어서자 장독대 옆 닭들이 홰를 치며 주인을 부른다. 봄날 햇살이 툇마루에 가득하다. "초가(草家)여도 살기는 그만이여."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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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와이드] 낙안읍성 민속마을 옛 정취 간직
전남 순천시 낙안면 낙안읍성-.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그냥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이 살고 있는 냄새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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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곳 휴양림·산림욕장 조성
산림청은 올해부터 내년말까지 전국 국유림 18곳에 자연휴양림.산림욕장을 만든다고 29일 밝혔다. 산림청의 계획에 따르면 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낙안민속마을 부근의 연면적 2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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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엿보기]심즈-별난세상 -2
3D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2D 그래픽으로 깔끔하게 표현됐다.''심즈-별난세상''은 이제는 게이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어버린 3D 카드를 이용하지 않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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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검단동 2만여 주민,검단지역 개발대책 호소
인천시서구검단동일대 2만여 주민들은 검단지역에 대한 종합개발사업이 지연되고 있는데다 도시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도 빈약해 동네가 도심속 오지로 전락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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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서 18년째 교통정리하는 김운학씨
서울 이화대학병원앞 동대문교차로.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7시만 되면 어김없이 모자를 반듯하게 쓰고 초록색 새마을 조끼에 군화를 신은 당당한 모습의 김운학(金雲鶴.61.종로구창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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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금곡주민 교통캠페인.이웃돕기 앞장
“삭막한 아파트문화이지만 어른들이 앞장서면 정이 오가는 옛날 시골마을과 같은 동네를 만들 수 있습니다.” 7일 오전7시30분 분당신도시금곡동 정보산업고등학교 앞. 이른 아침 횡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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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외곽 '住居지역' 확대
제주시 외곽 6개동이 자연녹지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점진 용도변경된다. 대상 6개동은 봉개.아라.이호.화북2(거로마을).외도.오라동등이다.제주시는 12일 오는 2016년까지 적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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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추방에 老少가 따로있나요-분당 금곡동노인 방범활동
“나이는 좀 먹었지만 우리 스스로 범죄없는 마을을 만들고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것일 뿐입니다.” 분당 신도시에 사는.젊은 오빠'들이 자발적으로 일선 범죄예방의 첨병(?)으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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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공원묘지 유치나선 광주시북구 효령동 주민
“혐오시설이라고 무작정 반대만 해선 안되죠.마을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1백30만 광주시민의 고충도 해소된다면 이들 시설을 유치하는데 주민들이 나서야 합니다.” 최근 시립화장장과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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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내음 물씬 고가에서 하룻밤
옛 조상의 자취와 얼이 담긴 문화유적을 돌아보는 여행이 늦가을의 사색여행으로 안성맞춤이다.바람에 떠는 문풍지소리 들으며 보내는 고가(古家)에서의 하룻밤도 색다른 여행의 낭만을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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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욱” 감정폭발/「짜증 폭행·살인」 늘어난다
◎세숫물 튀긴다고 흉기 찔러/세집이웃 시끄럽다며 치사/“차 거칠게 운전한다” 마구 때리기도 「짜증살인·폭력」이 급격히 많아졌다. 옆사람이 세수하다 물을 튀겼다고 흉기를 찔러 숨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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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1백주년|관련자료·유적지발굴 "한창"
동학농민혁명 1백주년을 맞아 그동안 잠자고 있던 관련자료 역사발굴작업이 활발해지고있다. 녹두장군 전봉준의 서당 제자가 기록한 생생한 국한혼용일기가 최근 그 후손의 공개에 의해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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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문민정책인가(권영빈칼럼)
초여름의 훈풍이 불어오는 성북동 언덕위의 간송미술관에서 조선 남종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해마다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어김없이 열리는 간송미술관의 기획전은 올해가 42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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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아버지 만날수 있을지…”/시인 조영출씨 딸 민희씨
◎3살때 헤어져 여승생활뒤 환속/음악단 김관보씨가 새 어머니… 편지 전해 『40년만에 불러보는 아버지라는 말이 생소하기만 합니다. 얼굴도 모르고 헤어진채 어언 40여년의 세월이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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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전마을서 또 피해신고
【영광=임광희·위성운·이규연 기자】영광 원전직원의 무뇌아 유산이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86년 8월 노무자로 이틀에 걸쳐 1시간 동안 원전1호기 동내부(CV실:Con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