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신문에 구인광고…10대 소녀 유인|지방 술집·윤락가에 팔아

    겉으론 가정집처럼 차리고 일간 신문에 버젓이 구인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10대 소녀들을 꾀어 지방의 술집이나 윤락가에 팔아 넘기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2일 전남 목

    중앙일보

    1974.02.09 00:00

  • (943)|조선변호사회(18)-대구검사국 시절

    공소불수리사건이 있던 이듬해인 21년8월 나는 검사에 임관이 되어 대구지방법원 검사국으로 발령을 받아 부임했다. 임지에 가보니 5명의 검사가운데 조선사람은 나 혼자 뿐이고, 판사로

    중앙일보

    1974.01.09 00:00

  • (1)「모스크바」견문 1주일

    소련 정부를 움직이는 건 누구냐? 『그거야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게 아니냐』쯤으로 알고 들어와 보니까 그게 아니다. 소련이란 땅 덩어리를 움직이는 건 여자다. 실없는 소리 같지만

    중앙일보

    1973.11.12 00:00

  • 철창을 사이에 두고 20년만에 모자 재회|누범 가중 처벌 관례 깨고 전과 폭력범에 벌금형

    『20년 동안이나 멋대로 내버려둔 이 어미에게 죄가 있습니다. 저를 벌해주십시오』라고 눈물로 탄원하는 어머니에게 냉엄한 법도 감격, 전과 2범의 전과자를 가벼이 용서. 20년만에

    중앙일보

    1973.10.08 00:00

  • (866)| 골동품 비화 40년 (7)|박병래

    우리 나라 사람 배성관이 경영하던 골동상은 어느 모로 보아도 독특한 특징이 있었다. 그는 서울 장안뿐이 아니라 전국 각처에서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한마디로

    중앙일보

    1973.10.06 00:00

  • 음식·언어구조 우리 닮아

    박 특파원, 체코∼「부다페스트」열거변 여행 「프라하」애서의 여정을 마친 본사「런던」주재 박당희 특파원은 7회29일 기자 이용,「체코슬로바키아」하여「헝가리」의 변방 「부다페스트」회

    중앙일보

    1973.09.27 00:00

  • 대낮 구로동 공단에 카빈 강도

    25일 상오 11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구로동189 중소기업은행 구로동 지점에서 회사봉급 4백80만 원을 찾아 나오던 한국 「호꾸리꾸」(북륙)주식회사 (대표 곽태석·영등포구 구로

    중앙일보

    1973.08.25 00:00

  • 『단백질 전쟁』 선전 포고|미 농산물 금수 조처의 파장

    미국의 농산물 수출 금지 조치는 어쩌면 전세계에 「단백질 전쟁」을 유발시킬 것 같다. 아니, 어쩌면 이번 조치가 바로 그 선전 포고인지도 모른다. 한국·일본 등은 아직도 71년10

    중앙일보

    1973.07.14 00:00

  • 여름방학을 보람있게

    대학가는 대부분 지난주까지 학기말 시험을 끝냈다. 따라서 전국 각 대학은 늦어도 내주까지 이번 학기를 마무리하고 약 2개월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방학, 특히 여름방학은 대학생활

    중앙일보

    1973.07.03 00:00

  • (9)-일본어학원

    관광「붐」을 타고 밑천 적게들이고 톡톡히 재미를 보고있는 사업 중에 일본어강좌학원이 있다. 개인지도·「그룹」지도·출장지도·수강생 모집 등으로 몸이 열 개 있어도 모자랄 판이다. 일

    중앙일보

    1973.06.14 00:00

  • 69세의 연장자 홍씨, 격증하는 업무 감당못해 그 동안 30만건 접수 90%해결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순수한 민간봉사단체였던 찾아주기「센터」(서울중구수표동27)가 지난 21일 개실된 뒤 5년만에 조용히 문을 닫았다. 68년7윌 서울 종로구 백송동 사무소에서

    중앙일보

    1973.05.24 00:00

  • 살아있는 「미국이민 70년」 9순 할아버지 모국방문

    「샌프런시스코」교민들의 할아버지 양주은옹 (94·고향개성) 이 이민70년만에 두번째로 17일 모국을 다니러 왔다. 양은「샌프런시스코」교민 가운데 최고령이고 전미를 통를어 「로스앤젤

    중앙일보

    1973.05.23 00:00

  • (433)|지원 작전(19)|노무대(1)

    속칭 「지게부대」라고 불린 한국 고유의 노무대는 6·25전쟁 동안 운송·보급·잡역을 겸한 1인 3역을 담당했으며, 특히 산악 고지전을 치르는데 있어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군은

    중앙일보

    1973.03.12 00:00

  • 공짜가 어디있다더냐

    술만 먹으면 콧구멍이 막히길래 동네공의한테 상의를 하니까 그거 서글픈일일 거라고 입원수술을 받으라고 권했다. 그래 하던 버릇으로 돈이 얼마나 들거냐고 우선 값부터 따지니까 동전한푼

    중앙일보

    1973.03.07 00:00

  • 표밭에 만발한 말말말

    ▲공화당 후보에게 몰표를 몰아줘도 공화당 후보 한 사람만 당선되는 것이 아니다. 나머지 1석은 야당이 차지할 수 있다. 따라서 국정을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이왕이면 금메달로

    중앙일보

    1973.02.22 00:00

  • (4)총선만능

    【춘천·의정부】공화당의 당원 수는 유권자대비10%라고 돼있어 그 조직이 제대로 움직이면 상당히 큰 선거조직이다. 강원도 내 10만여 유권자를 가진 S구는 공화당원 2만5천명으로

    중앙일보

    1973.02.21 00:00

  • (666)-서북청년회(30)

    살상전의 막간에 주고받은 통상「테러」중 주요한 사건은 전북신문(전주)습격, 전주전보청 습격 및 남원강연장 소동 등이었다. 이중 앞의 두 사건은 남선파견대축이 친 것이고 남원사건은

    중앙일보

    1973.01.24 00:00

  • (642)서북청년회(2)문봉제

    서청은 평남 동지회→호안 청년회→서청으로 이어지는 전사가 있다. 평남 동지회와 평안청을 서청의 전신이라고 내세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나 두 모임이 서청의 모체였음은 틀림없다. 다

    중앙일보

    1972.12.22 00:00

  • (607) | 북간도 (27)|이지택

    15만원 탈취 의거 북간도의 1919년은 만세와 검거, 항쟁의 소용돌이 속에 저물어 갔다. 이런 가운데서 가장 큰 고통은 동포들이 군자금을 마련하는 일이었다. 또한 각 지방에서 독

    중앙일보

    1972.11.11 00:00

  • 「닉슨」승세 속 「맥거번」고군분투|미 대통령선거… 투표 앞으로 1주

    【워싱턴=김영희 특파원】 미국대통령 선거는 투표일까지 1주일을 남겨놓고 공화당의 「닉슨」후보가 요지부동한 우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락은 이미 결정된 상태다. 권위 있는 여론조사기관들

    중앙일보

    1972.11.01 00:00

  • 대왕코너 강도도 자백

    서울중앙시장 안 대성상회 강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9일하오 범인 송희경(36)과 강준희(40)가 작년12월28일 밤 서울대왕「코너」1층 대한여행사청량리영업소에서 현금·보수 등

    중앙일보

    1972.09.20 00:00

  • (458)경무대 사계(85)|김상래(제자 윤석오)

    이 박사는 앞에 말한 것처럼 수목과 동물을 무척 사랑했는데 취미가운데 낚시이외에 한시 짓기와 붓글씨 쓰기를 빼놓을 수 없다. 하오시간에 틈이 나면 이 박사는 붓글씨를 쓰기도 하고

    중앙일보

    1972.05.13 00:00

  • 신혼부부 살해범 17세 소년 검거

    부산 「뉴·서울」여관신혼부부살해사건의 범인은 뜻밖에도 17세의 소년이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 330수사대는 1일 하오 8시쯤 특수절도피의자로 검거했던 서모군(17·부산시 부산진구

    중앙일보

    1972.05.02 00:00

  • 등잔 밑은 어두웠다|KAL 밀수…계보로 본 그 전모

    KAL기장이 낀 대규모 밀수 사건은 항공「루트」를 통한 밀수치고는 조직적이었다. 지금까지 항공을 통한 밀수는 기껏해야 「보따리 밀수」정도의 소규모로 여겨 왔지만 이번 사건처럼 세관

    중앙일보

    1972.03.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