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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11분48초에 틀렸다? 천만에, 베토벤식 폭탄 던졌다 유료 전용
■ 「 이번 주 김호정의 더 클래식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앞뒤 재지 않고’ 나아가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거기에서 베토벤이 떠오릅니다. ‘청중석 밑에 폭탄을 설치해 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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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올라 극찬받은 조성진, 이번엔 카네기홀서 독주회 연다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지난해 9월 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 인춘아트홀에서 열린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쇼펭의 스케르초 2번곡을 연주하고 있다. [뉴스1]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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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피아노 독주회 기사도…윤미향 남편 신문 '가족홍보' 논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연합뉴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남편이 대표로 있는 언론매체를 윤 당선인 가족이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당 매체에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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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연상 아내 떠나고…개성 더 짙어져 돌아온 피아니스트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15년 만의 내한 독주를 한 피아니스트 이보 포고렐리치. [사진 빈체로] 이상하지 않은 부분이 거의 없는 연주였다. 1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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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웠던 조성진 vs 거대한 텍스트의 트리포노프
클래식 음악이 진정한 글로벌 뮤직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확인했다. 지난 15일과 16일 러시아와 독일의 대표적 작곡가들의 걸작을 무대에 올린 이탈리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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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절제하고 아름다움은 양보하지 않은 조성진
7일 부산에서 국내 투어 독주회를 시작한 조성진. 부산을 포함해 4개 도시에서 5번 공연한다. [사진 부산일보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24)의 음악은 주장이 강하지 않은 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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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화려한 독주보다 완성된 협주
라벨 협주곡으로 베를린필과 데뷔 투어 4번을 마친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베를린에서 시작해 총 4번의 연주를 19일 서울에서 끝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쇼팽 콩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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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카네기홀 데뷔, 청중 전원 기립박수
쇼팽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23)이 22일(현지시간) 뉴욕 카네기홀에 데뷔했다. 본인이 “카네기홀 연주를 어린 시절부터 꿈꿨다”고 했을 정도로 중요한 무대다. 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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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과시적 테크닉” vs "음악과 지독한 사랑앓이”
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 피아니스트 임현정(31)은 대중이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다. 26세에 낸 첫 음반은 빌보드와 아이튠스의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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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에 집중하는 한국 관객 지적이면서 감성적”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44)이라는 이름이 한국의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처음 알려진 건 1980년대 후반 음악 월간지에 실린 라이선스 음반의 광고면을 통해서다. 피아니스트 예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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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여유 사이 … 런던 무대 휘어잡은 손열음
피아니스트 손열음씨가 14일(현지시간) 런던 비숍게이트 홀에서 ‘시티 오브 런던’ 축제 초청 연주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피아니스트 손열음(28)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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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다닐 트리포노프 독주회
11일 공연에 앞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리허설 중인 피아니스트 다닐 트리포노프. 구부정하게 연주에 집중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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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라두 루푸 피아노 독주회
17일 첫 내한 공연을 연 라두 루푸. 2년 전에도 추진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 [사진 마스트미디어] 17일 오후 7시. 루마니아 출신 피아니스트 라두 루푸(67·Ra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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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피아니스트 조성진 독주회
피아니스트 조성진(17)군은 23일 열린 독주회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연주를 들려줬다.17살이 맞나 싶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17·서울예고 2학년·사진)군의 독주회가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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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안드라스 시프 피아노 독주회] 박수도 사절한, 무욕의 베토벤
23일 내한한 안드라스 시프는 베토벤의 마지막 세 소나타로 욕심없는 소리를 들려줬다. 피아니스트 안드라스 시프(58)는 박수를 받지 않았다. 23일 저녁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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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슈케나지가 이끄는 영국 필하모니아 ‘운명’선물 들고 5월 5일 소록도 찾는다
지휘자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5월 5일 소록도에서 공연한다. 이 섬을 찾는 첫 외국인 연주자들이다. [레이디 R 재단 제공]5월 5일 어린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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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이 매력이다, 현대음악 찾기 외고집 10년
‘피아노 음향은 설형문자와 같이 자극적인 기호와 흔적을 남긴다. 증가하는 쐐기가 점점 음악을 발생시킨다.’ 현대음악 앙상블 ‘소리’의 2001년 창단 연주회 중 곡목 해설에 쓰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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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클래식] 조성진·김선욱 릴레이 독주회
조성진(왼쪽)과 김선욱이 6, 7일 잇따라 독주회를 열었다. [신인섭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한 편의 기록 영상을 천천히 돌려보는 듯했다. 여섯 살 터울의 두 피아니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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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들, 거장 등용문 오른다
“연간 400회 공연이 열리는 위그모어 홀은 극장 자체 기획 공연이든 대관 공연이든 세계 최고의 수준이라고 합니다. 유럽에선 미국 뉴욕 카네기홀 데뷔보다 위그모어 홀 데뷔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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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폭발적인 힘·테크닉 “김태형을 주목하라”
이른바 ‘알파 보이’ 피아니스트는 최근 음악계의 중요한 동향이다. 임동민(27)·동혁(23) 형제와 김선욱(19) 처럼 세대 교체를 선언한 젊은 남성 피아니스트들이다. 이들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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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문화
문화의 본령은 반역(反逆)이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생명으로 한다. 2006년 한국 문화계에도 많은 '이단자'가 탄생했다. 낡은 것을 벗어던지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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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세종체임버홀에 선 양성원 교수
연주자가 코앞에서 연주하는데도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홀이 있는가 하면 멀리서도 잘 들리는 홀이 있다. 서울 세종체임버홀은 후자다. 객석 뒤쪽으로 갈수록 좌우 벽면의 간격이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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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잡습니다] 1월 7일자 19면 공연리뷰 기사 중
1월 7일자 19면 공연리뷰 '명쾌한 선율, 따뜻한 울림' 기사 중 피아니스트 임동민씨의 앙코르곡은 쇼팽의 녹턴 'op. 49-1'이 아니라 'op. 48-1 c단조'가 맞기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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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임동민의 쇼팽' 명쾌한 선율, 따뜻한 울림
키(175㎝)도 몸무게(51㎏)도 같은 둘이 무술도사 스타일의 검정 연주복을 함께 입고 나왔다. 멀리서 보면 얼굴을 쉽게 분간할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들이 건반의 화폭에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