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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 권 번역에 1년 이상 걸려 버거워도 21권 모두 해낼 것"
“버겁긴 하지만 어떤 일이 있든 끝까지 해낼 생각입니다” 박경리 소설 『토지』의 독일어 판 번역에 7년 째 매달리고 있는 한정화(45·사진) 씨. 국제도서전 기간 중 프랑크푸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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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카드로 납치 활용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몇 명이냐, 납치 단체가 누구냐는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인들을 납치한 탈레반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납치 사실을 뉴스로 소개했다. 자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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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카드로 납치 활용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한국인들이 몇 명이냐, 납치 단체가 누구냐는 보도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인들을 납치한 탈레반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 납치 사실을 뉴스로 소개했다.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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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용일 대교코퍼레이션 대표 별세 外
▶이용일씨(대교코퍼레이션 대표)별세, 정재규씨(신성엔지니어링 이사)장인상=24일 오전 2시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31-787-1505 ▶한용만씨(전 고려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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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몸짓에 세계가 반했네
때로 내 이름보다 ‘누구 아들, 누구 동생’이 먹힐 때가 있다. 그 ‘누구’가 낯선 상대와 연결 고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일단 연결 고리가 생기면 대화는 쉬워진다. 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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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세력에 피랍 미국 여기자 석달 만에 석방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됐던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의 여기자 질 캐럴(28.사진)이 30일 3개월 만에 풀려났다. 캐럴은 석방된 뒤 바그다드TV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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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영어를 EU 공식언어로
유럽연합(EU)은 단일 통화를 갖고 있지만 통일된 언어는 없다. 시발부터 EU는 각국의 언어를 공식언어로 인정했다. 아일랜드에서 소수만이 쓰는 아이리시도 최근 EU에서 공식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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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좋은 통역사는 만물박사 돼야"
"예전엔 '통역사는 타고난다'고들 했어요. 하지만 '통역사는 만들어진다'는 게 최근의 정설이죠. 태어나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집과 학교에서 받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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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유전 개발 본격 참여
▶ 노무현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에 동행한 이건희 삼성회장, 정몽구 현대차회장, 박용성 대한상의회장, 구본무 LG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회장(사진 왼쪽부터) 등이 20일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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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역사의 거울 外
역사는 줄곧 책으로 전해져왔고 책은 곧 역사가 됩니다. 이번 주에는 특히 다양한 종류의 역사서가 눈길을 끕니다. ‘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말이 있듯이 새 책들은 현재의 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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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랑 투르
일본의 최고액권인 1만엔권 지폐의 얼굴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일본 국민의 교사'로 불린다. 일본 근대화의 정신적 기둥인 그가 1860년 처음 미국을 방문했을 때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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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지구 곳곳 20년 유랑인생 늙은 집은 그를 기다렸다
홍제동에 섬이 있다. 삼각형 두개를 잇댄 형태의 섬이다. 이곳의 항공사진실은 바로 옆 아파트 18층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 나는 집주인이 당호에 재(齋) 아닌 도(島)를 쓴 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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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플러스] 달라진 외국계 시중은행
외국계 시중은행들의 영어 열풍이 수그러들고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영어를 못 하면 낙오된다"며 너도나도 영어 배우기에 나섰으나 최근에는 '영어보다는 업무가 우선'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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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책편지] '왕따'당하는 사람의 상처 따돌리는 사람은 아는지…
천지에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 나는 골똘히 생각하곤 한다. 어떻게 하면 딸한테 따돌림당하지 않겠는지. 어제 저녁 식사 장면이 떠오른다. 딸이 식탁에 앉자마자 책을 펴들고 얼굴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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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넘어서도 새언어 배워 통역"
국제회의 통역·번역 역사의 산증인이랄 수 있는 프랑스 파리 3대학 통역·번역대학원의 마리안 르데레르 교수와 카를라 드장 교수가 최근 방한했다. 3~4개국 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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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 이문화관리'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시대에는 나라 사이의 문화차이가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 사소한 차이라고 무시했다가 뜻밖의 낭패를 보는 기업들도 많다. 한국외국어대학 외국학종합연구센터(http://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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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대 이문화관리'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시대에는 나라 사이의 문화차이가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다. 사소한 차이라고 무시했다가 뜻밖의 낭패를 보는 기업들도 많다. 한국외국어대학 외국학종합연구센터(http://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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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물 또 하나 떴다… 전시·컨벤션센터 준공식
부산이 국제적인 전시 및 컨벤션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부산전시 ·컨벤션센터(BEXCO)가 준공됐다. 부산전시 ·컨벤션센터는 23일 오후2시 이한동(李漢東)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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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세계 일류' 독일 장애인 배려
독일은 장애인의 천국이다. 우선 모든 공공시설을 장애인을 배려해 만들었다. 장애인 전용 지하철 엘리베이터, 휠체어를 타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이나 공중전화, 제일 좋은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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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독일 '밀월시대'
러시아와 독일이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밀월관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 지난 6일부터 1박2일에 걸친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의 러시아 방문이었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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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그랜드 디자인] 유럽통합 이것이 골칫거리
유럽 통합의 주요한 걸림돌 중 하나는 언어다. 유럽 대륙이 워낙 다양한 민족과 언어로 구성돼 있어서다. EU의 공식 언어는 현재 11개. 2005년까지 회원국 수가 28개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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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그랜드 디자인] 유럽통합 이것이 골칫거리
유럽 통합의 주요한 걸림돌 중 하나는 언어다. 유럽 대륙이 워낙 다양한 민족과 언어로 구성돼 있어서다. EU의 공식 언어는 현재 11개. 2005년까지 회원국 수가 28개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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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내달부터 동시통역서비스
외국인과 휴대폰 통화시 전문통역사의 동시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프리텔(사장 이용경)은 동시통역 및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케이엔티그룹(대표 이종기)과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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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회원국 11개어 사용…말 안통하는 EU'언어장벽'
유럽연합 (EU) 집행위원들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시끄럽던 지난 5월. 집행위원장을 지낸 자크 상테르 EU의회 의원은 의회 본회의에서 자신의 결백이 이미 증명됐다며 불어인 'b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