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2022: 정치의 대전환, 나라의 대전환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개인과 나라, 인류와 세계, 지구와 자연이 모두 중대한 고빗길에 놓여있다. 누구나 말하는 세계사적·문명사적·지질학적 대전환이다. 게다가 이 대전환들은
-
獨 "군용 헬멧 지원"에 떨떠름한 우크라이나 “다음엔 베개냐”
“우크라이나에 군용 헬멧 5000개를 지원하겠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해 서방 세계가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온 독일이 26일(현지시간) 밝힌 지원
-
[고정애의 직격인터뷰] "대통령 권력이 블랙홀…임기 초반 개헌 논의 시작해야"
김황식 전 총리(왼쪽)와 박명림 연세대 교수가 18일 독일정치에 관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강정현 기자 최악의 대선이자 최악의 후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미 최고의 대통령과 최
-
심상정 "'수퍼대통령 시대' 끝낸다…의회가 정치 중심 돼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0일 “수퍼대통령 시대를 끝내겠다”며 “시민의 정치적 대표체인 의회를 국민의 제1의 주권기관이자 정치의 중심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심
-
[이하경 칼럼] 국민을 능멸한 3류 정치의 종착역
이하경 주필·부사장 국민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속았다. 그는 탄핵당한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불통이었다. 문재인을 선택함으로써 우리는 거대한 기회비용을 지불했다. 눈이 밝고 유능한 지
-
그린 택소노미, 한국은 원전 뺐는데 유럽연합은 넣는다
프랑스 생루프의 골페치 원전의 냉각탑에서 증기가 솟구치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원전과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투자를 친환경적 투자로 분류하는 규칙을 담은 그린 택소노
-
EU, "원자력발전·천연가스, 그린 택소노미 포함" 초안 마련
프랑스 북동부 쇼즈(Chooz) 지역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쇼즈=정은혜 기자 유럽연합(EU)이 원자력 발전과 천연가스를 '그린 에너지'로 분류할 계획을 세웠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
대낮 공원서 체첸 반군 살해 발칵…러·독 외교관 맞추방 신경전
독일 베를린의 러시아 대사관. [AFP=연합뉴스] 러시아의 체첸 반군 지도자 암살 사건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외교관 2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
-
"나토 통한 무기 구매, 독일이 막았다"…우크라이나 발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을 대비하기 위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로부터 무기를 구매하려 했지만 독일이 이를 막았다고 비판했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
-
중·러 맞서려 110개국 모은 바이든, "OOO가 위기 만들어"…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12월 둘째 주 (12월4~10일) 국제 뉴스 퀴즈 브리핑입니다. 이번 주는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행렬, 우크라이나
-
'위대한 유산' 남긴 메르켈, 다음 행보는 "일단, 독서와 낮잠"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어떤 약속에도 참석하지 않겠다”. 앙겔라 메르켈(67) 독일 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열린 울라프 숄츠(63) 신임 총리 취임식에서 이렇게 선언했다.
-
獨 올라프 숄츠 총리 취임…임기마친 메르켈 기립박수 받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배르벨 바스 연방하원의장 앞에서 차기 총리로 선서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일 사회민주당(사민당) 대표 올라프 숄츠 의원이 16년간 독일을 이끈 '무티(엄마
-
中과 무역갈등 호주도 "베이징 보이콧"…고심하는 유럽 동맹들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가 6일(현지시간) 시드니의 한 공립학교에서 열린 '호주의 재생' 행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
메르켈 떠나는 독일, 최초로 '남녀 동수' 성평등 내각 출범
올라프 숄츠 차기 독일 총리가 독일 최초의 ‘남녀 동수’ 내각 출범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숄츠 차기 총리가 이날 남성 8명, 여성 8명으로
-
제대로 한판 붙는 여야 선대위 체제…대장동 재판도 시작된다 [이번 주 핫뉴스]
12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사적모임 #대장동 #SBS #미ㆍ러 정상회담 #독일 신 정부 # KBO 골든글러브 #블루 오리진 #승강 플레이오프(PO) #수능 등이다.
-
그리스, 60세 이상 백신 안 맞으면 벌금형…독일도 의무화 추진
지난달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민들이 상점에 들어가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의 중도 우파 정부가 내년 1월부
-
오미크론, 인플레에 기름 붓나…파월·무디스·피치 일제히 경고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Feliz Navidad(메리 크리스마스)'란 문구가 나오는 전광판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걸어가고 있다.[
-
노동 변호사서 변신…노동·재무장관 지내, 최고 인기 정치인 돼
독일 사회민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 내정자. 숄츠는 다음달 6~9일 독일 연방의회에서 투표를 거쳐 총리로 선출될 예정이다. [로이터=연합뉴스] “신호등이 켜졌다. 연정은 이제 독
-
[사진] 16년 메르켈 시대 끝, 독일 숄츠 정부 내달 출범
16년 메르켈 시대 끝, 독일 숄츠 정부 내달 출범 16년간 재임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가 24일(현지시간) 베를린 관저에서 마지막 각료회의 직전 올라프 숄츠 부총리
-
메르켈 후임, 숄츠 총리는 누구…독 '신호등 연정'의 실용주의자
독일 사회민주당의 올라프 숄츠 총리 내정자가 24일 신호등 연정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신호등이 켜졌다. 연정은 이제 독일을 이끌 준비가 됐다.” 독일의 올
-
'코로나 교수’가 불붙인 집단면역 논쟁…유럽은 방역 '고삐'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 중인 영국 런던의 시민들이 지난 9월 타워브리지 인근 템스강변에서 햇살을 즐기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사실상 집단 면역에 이르렀다.” “코로나
-
스웨덴 의회 신임총리에 안데르손 선출…사상 첫 여성 총리
스웨덴에서 역사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했다. 집권 사회민주당 원내대표 막달레나 안데르손(54)가 그 주인공이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스웨덴 의회가 이날 인준 투표를 통
-
獨 ‘신호등 연정’ 협상 타결…'포스트 메르켈' 정부 출범 임박
16년 만에 정권 교체하는 독일이 장관 인선안을 포함한 연립정부(연정) 구성안을 공식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사회민주당(빨강), 자유민주당(노랑), 녹색당(초록)은 새 연정
-
원전 없애고 가장 더러운 연료 늘린다? 골치 아픈 독일 '탈핵'
“힘들게 확보한 친환경 에너지로 원자력 발전소의 공백을 메꾸는 건 오히려 후퇴하는 것이 아닐까?” 네덜란드 흐로닝언대학교에서 과학철학을 연구하는 사이먼 프리드리히 교수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