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제대로 한판 붙는 여야 선대위 체제…대장동 재판도 시작된다 [이번 주 핫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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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사적모임 #대장동 #SBS #미ㆍ러 정상회담 #독일 신 정부 # KBO 골든글러브 #블루 오리진 #승강 플레이오프(PO) #수능등이다.

6일부터 4주간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최대 8인까지로 제한된다. 방역패스의 경우 적용 시설이 식당ㆍ카페 등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로 확대되며 내년 2월부터는 12~18세도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화상 회담을 한다.

앙겔라 메르켈을 잇는 올라프 숄츠(63)가 이끄는 독일 새 정부가 8일(현지시간) 출범한다.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 오리진이 9일(현지시간) 텍사스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공식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일 출범했다.

SBS 노조가 6일부터 일주일간 보도를 중단한다. 창사 이래 첫 파업이다.

2021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10일 공개된다.

최용수(50) 감독이 이끄는 강원FC(1부리그)와 이민성(48)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2부리그)이 홈 앤드 어웨이(1차전 8일 대전 홈, 2차전 12일 강원 홈) 방식으로 치러지는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다.

대장동 특혜ㆍ로비 의혹 관련 첫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6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1심 결론이 10일 나온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 포고 80주년 기념식(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주최, 국가보훈처 후원)이 10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오류 여부를 가릴 법정 공방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주 핫뉴스]는 한 주 동안 예정된 주요 뉴스들을 날짜별로 정리한 기사입니다. 상세한 기사는 날짜별 기사 아래 ‘전문보기’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번 주 핫뉴스]는 매주 월요일 오전 6시에 업로드됩니다.

2021.12.06

6일부터 4주간 특별방역 대책...수도권 사적모임 6인 제한, 식당·카페도 방역패스 적용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지난 3일 방역 조치 강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일부터 한 달 동안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최대 8인까지만 모일 수 있다. 백신 접종 여부에 따른 제한은 없으며 동거가족이나 돌봄(아동·노인·장애인 등) 등 기존의 예외범위는 계속 유지된다.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작 후 지금까지는 수도권 10인, 비수도권 12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했다.

사적모임 인원 축소 외에도 미접종자의 경우 카페·식당 이용에 제한이 생긴다. 그동안 카페·식당은 방역패스 적용 시설이 아니었지만 6일부터는 미접종자의 경우 유전자증폭(PCR)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당국은 식당·카페가 필수 이용시설 성격이 큰 점을 고려해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하겠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6명이 수도권 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방역패스 소지자(접종 완료 혹은 PCR 음성 확인자) 5명, 미접종자 1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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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3일부터 2주간 모든 국가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백신을 맞아도 10일간 격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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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관련 6일 첫 재판

대장동 특혜·로비 의혹 관련 첫 재판이 이번 주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6일 오후 3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지난 10월 21일 처음 구속기소된 후 46일 만의 첫 재판이다. 유씨의 배임 혐의 공범으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민간사업자 3인도 유씨와 함께 재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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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SBS 노조, 6일부터 일주일간 보도 중단... 창사 이래 첫 파업

SBS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6일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SBS 본부는 지난 2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6~12일까지 7일간 1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가 지난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한 결과, 투표율 91.2%에 찬성 86.6%로 가결됐다.

파업지침에 따르면 파업기간동안 SBS 보도본부, 아나운서· SBS A&T 영상취재· 영상편집· 보도기술· 뉴스디자인팀 소속 조합원이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

다만 시청자들이 오락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보도부문 외 예능, 드라마 등의 제작 기능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SBS는 올해 초 사측의 경영진 임명동의제 폐기 선언에 이어 단체협약 해지 통보로 노사갈등이 격화됐고 두 달 가량사상 초유의 무단협 사태를 겪고 있다.

2021.12.06

갈등봉합 윤석열호, 6일 선대위 출범

국민의힘은 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돔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지난달 5일 후보 선출 이후 한 달만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김병준, 이준석 두 분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원톱’으로 선거 전반을 이끈다. 이준석 당 대표는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석열호’의 양 날개를 담당한다. 이 대표는 홍보미디어본부장직도 겸한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의 임명이 확정된 상태에서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의 합류 사실이 5일 새롭게 공개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위는 지난 11월 2일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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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러시아 우크라 침공 우려 속 바이든-푸틴 7일 화상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 이번 회담에서는 점차 고조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관련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4일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이뤄지는 러시아의 군사적 활동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주권 및 영토적 통합성에 대한 미국의 지지도 재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과 유럽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러시아 병력이 집결하는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합병한 데 이어 또다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경고해왔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정보당국 문건을 입수했다며, 내년초 러시아가 17만 5000명 규모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침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추가 동진(東進) 금지 보장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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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독일, 메르켈 잇는 숄츠의 신정부 8일 출범

앙겔라 메르켈을 잇는 독일 새 총리 올라프 숄츠(63)가 이끄는 새 정부가 8일 출범한다.

독일 제1당인 중도좌파 사회민주당은 지난 4일 숄츠 재무장관을 수반으로 하는 3당(환경보호 정당 녹색당, 우파 자유민주당)의 연정 수립을 승인했다. 사회민주당은 이날 베를린에서 당대회를 열어 숄츠 재무장관이 총리를 맡은 연립정부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숄츠 사회민주당 당수가 이끄는 연정은 8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사회민주당과 녹색당, 자유민주당은 지난 9월 총선 승리 이후 당수들이 11월 하순 연정 수립에 합의한데 이어 각당의 승인절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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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수능 생명과학Ⅱ 오류’ 논란 법정다툼 시작…8일 첫 재판 열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의 오류 여부를 가릴 법정 공방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8일(수) 오후 생명과학Ⅱ 응시자 92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가처분 신청은 문항 오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는 만큼, 생명과학Ⅱ 응시자의 수능 성적 확정을 미뤄달라는 취지로 제기됐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에게 오는 10일(금) 수능 성적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생명과학Ⅱ 응시자의 성적표는 다른 응시자들과 달리 별도로 10일 이후에 확정 배포될 전망이다.

소송인단 측 학생이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Ⅱ 20번 문항 오류를 지적하기 위해 만든 자료. 온라인 커뮤니티

생명과학Ⅱ 20번 문항이 오류인지 여부를 따지는 본 소송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응시자들의 대입 절차를 고려해 최대한 빨리 소송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법조계 안팎에서 나온다. 지난 2014년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 소송의 1심 재판은 약 15일 만에 판결난 바 있다.

2021.12.09

故노태우 전 대통령, 9일 파주 동화경모공원에 안장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이 9일 파주 통일동산에서 영면에 든다. 지난 2일 유족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을 9일 오후 2시 파주시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화경모공원은 이북 도민의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조성된 묘역 및 납골당 시설이다. 노 전 대통령이 최종 안장될 곳은 동화경모공원내 맨 위쪽 전망휴게실 옆 부지다. 이곳에서는 한강과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이 육안으로 보인다. 49재는 13일 오전 10시 파주 검단사에서 진행된다.

유족 측은 지난 2일 "아버지께서 잠들기를 원하셨던 곳, 아버지께서 재임 시 실향민을 위해 조성했던 곳, 북녘과 임진강이 바라보이는 통일동산 내 동화경모공원으로 유해를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분단된 남북이 하나 되고 화합하는 날을 기원하시며 고인께서 편히 쉬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지난 10월 30일 장례 직후부터 통일동산 인근 검단사에 임시 안치돼 있다.

2021.12.09

'美 최초 우주비행사' 딸이 동행하는 블루 오리진, 9일 우주행 발사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이 9일(현지시간) 텍사스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이번 우주 비행엔 미국 첫 우주비행사의 딸도 아버지에 이어 60년만에 동행한다.앨런 셰퍼드의 딸 로라 셰퍼드가 그 주인공. 앨런 셰퍼드는 1961년 5월5일 머큐리-레드스톤 3호 로켓에 탑승해 고도 187km에서 15분동안 탄도 비행을 성공했다. 이는 미국 최초 우주비행이었다. 그는 또한 1971년 아폴로 14호를 타고 인류 역사상 다섯번째로 달 표면에 착륙한 사람이다.

한편 이번 우주여행은 블루 오리진이 앨런 셰퍼드의 이름을 따 지은 뉴 셰퍼드 로켓의 6개 좌석을 모두 채우는 첫 비행이다.지난 7월 비행을 비롯한 이전 두 번의 비행에서는 6개 좌석 중 4개만 채운 채로 진행된 바 있다.

여행경로는 이전 비행과 같다. 우주 가장자리로 알려진 지구 상공 약 100㎞(62마일)를 넘어 미세 중력상태를 경험하고 오는 10분 가량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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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윤석열 후보, 총장 당시 '직무정지' 취소소송 10일 1심 결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재직 시절 법무부로부터 받은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1심 결론이 10일 나온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한원교)는 이날 오후 2시 윤 후보가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 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사건을 선고한다. 지난해 12월 법무부는 당시 윤 총장의 중대 비위가 확인됐다며 직무집행 정지 처분을 내렸고,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정직 2개월을 의결했다. 윤 전 총장은 직무집행 정지와 징계가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채 이뤄졌고 징계 사유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발했다. 이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각 처분에 대한 취소 소송을 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 2건을 모두 받아들여 당시 윤 후보는 업무에 복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법원은 징계 취소 소송에서는 "징계는 정당했다"며 법무부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윤 전 총장에게 적용된 4가지 징계 사유 중 ▶채널A사건 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감찰방해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의 작성·배포 등 3가지를 징계사유로 인정했다.

2021.12.10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 포고 80주년 기념식...80년 전 백범처럼 장손이 대일선전성명서 읽는다

“왜구를 한국ㆍ중국 및 서태평양에서 완전히 축출하기 위해 혈전으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인 김진(72) 광복회 대의원이 80년 전 조부의 육성을 재현하듯 10일 이같은 내용의 ‘대일 선전 성명서’를 읽는다.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 포고 80주년 기념식(한국광복군기념사업회 주최, 국가보훈처 후원)을 맞아서다. 김구 선생의 가족이 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41년 12월 7일 일본군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면서 태평양전쟁이 일어나자 당시 임시정부는 3일만인 그해 12월 10일에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하겠다며 대일 선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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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2021 KBO 골든글러브 후보 84명 발표…10일 시상식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일 '2021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84명이다. 포지션 별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만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
2021 KBO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2021.12.12

강원FC '승강 플레이오프' 8ㆍ12일 열린다

최용수(50) 감독이 이끄는 강원FC(1부리그)와 이민성(48) 감독의 대전하나시티즌(2부리그)이 홈 앤드 어웨이(1차전 8일 대전 홈, 2차전 12일 강원 홈) 방식으로 치러지는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맞붙는다. 이기면 다음 시즌 1부리그에 참가하지만, 패한 팀은 2부 리그 행이다.

1부는 12위가 2부로 자동 강등되고 11위는 승강 PO에 나선다.

최 감독은 2부 강등을 막을 소방수다. 그는 올 시즌 2경기를 남겨놓은 지난달 18일 강원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해 7월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FC서울 지휘봉을 내려놓은 지 1년 4개월 만에 K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최 감독은 지난 2018년 10월 강등 위기에 빠진 서울 지휘봉을 다시 잡아 승강PO까지 치른 끝에 1부 잔류를 이끈 바 있다. 그는 이듬해 서울을 리그 3위까지 올려놓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대전은 준PO에서 4위 전남 드래곤즈를 제친 데 이어 2위 FC안양까지 격파하고 승강PO에 올랐다.

2부 리그에선 우승팀만 1부로 자동 승격하고, 2~4위 팀은 PO를 통해 승강PO에 진출 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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