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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로 풀되 원칙 훼손은 안 된다
독도 인근의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대한 일본의 해양탐사 계획에서 촉발된 한.일 갈등이 협상 국면으로 넘어갔다. 어제 방한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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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울릉도 ~ 독도 47해리, 독도 ~ 일본 85해리"
일본의 독도 인근 해양 조사를 놓고 빚어진 한국과 일본의 외교 마찰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나라는 각각 센카쿠열도(중국이름:댜오위다오.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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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측량선 파견 늦출 듯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측량선 메이요(明洋·550t)호가 19일 오후 동해에 접한 사카이항을 출발하고 있다. 오른쪽 가이요(海洋·550t)호는 두 시간 뒤 출항했다. 두 측량선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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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함으로 '밀어내기 돌격'
일본 해양조사 측량선 두 척의 독도 해역 진입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동해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8일부터 비상경계에 들어간 해양경찰청은 19일 오전 일본 측량선이 돗토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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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일본 도발에 강경대응을" 한목소리
여야 의원들이 19일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일본 측의 도발에 맞서 정부 측에 초강경 대응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열린우리당 김태홍.김희선.강창일.유기홍 의원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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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역사와 안보의 문제다"
독도 주변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일본의 수로측량 계획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 관련 국회 상임위원장의 만찬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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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로 직접 오나 주시 외교부 한밤 대책 회의
일본의 탐사선이 18일 도쿄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지며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외교부 직원들은 밤 늦게까지 연쇄 대책회의를 했다. 한 당국자는 "해양경찰청 등에서 만반의 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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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국가원수 발언엔 공식 대응 안한다"
"일본이 공세적으로 도발하고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외국 국가원수의 발언에는 공식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원칙"이라며 "일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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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공세적 도발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지방정부의 일이기는 하지만 중앙정부의 묵인 또는 동조 아래 '독도의 날'을 선포하고, 교과서 등재 행위 등으로 일본이 공세적 도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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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의 계획된 도발에 단호히 대처하라
일본 정부가 독도 인근의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들어와 수로 탐사를 하겠다고 국제수로기구(IHO)에 통보했다. 다른 나라의 EEZ에서 해양 측량을 하려면 해당국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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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지역화 노린 도발 카드"
일본의 외교 도발행위가 계속되고 있다. 문부성이 고교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명시하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서 수로 측량을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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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 정부, 한 · 일관계 아예 포기할 작정인가
일본 문부과학성이 내년도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하면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 표기)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을 명확히 표현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종군위안부에 대해서도 '일본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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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 읽기] 바다로 나가 열강이 되고
▶ 위에서 조총을 겨누고 있는 왜병들.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직지사의 탱화에 등장하는 ‘해양세력’ 일본의 모습이다. 제국의 바다 식민의 바다 주강현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5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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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
1998. 01. 01 김정일, 만경대혁명학원 방문 1998. 01. 03 공동사설 과업 관철위한 인민무력부 군인 궐기모임(평양) 1998. 01. 07 청진항 서항 3.4호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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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관계 더 이상 악화돼서는 안 된다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최근 일본을 방문한 국회 국방위원들과 만나 "미국이 한국을 충분히 신뢰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본도 한국과의 정보 공유 협력에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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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이땅에 매카시즘의 망령인가
유럽에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다는 말로 시작되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1848)의 수사법(修辭法)을 빌려 "지금 한국 땅에 매카시즘의 유령이 떠돌고 있는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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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 앞질러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부정적 평가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R&R)가 지난 13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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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갈등 이렇게 본다] 동북아 다국간 협의로 풀어가야
국제관계는 생각보다 복합적 상호 의존의 특성을 띠는 경우가 많다. 발생하는 사건들이 정치.경제.외교.안보.문화 등의 다양한 차원에서 복합적으로 연계돼 있어 단순한 힘의 논리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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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교과서 갈등 보고 미국, 동북아 새로 인식"
홍석현(사진) 주미대사는 9일(현지시간) 독도와 역사 교과서 문제 등을 둘러싼 한.일 간, 중.일 간 갈등과 관련해 "미국도 동북아 문제의 새로운 측면을 발견한 것 같다"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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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동북아 균형자론 들으니 대한제국 중립선언 떠올라"
한나라당 박근혜(사진)대표는 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이)동북아 균형자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한.미동맹을 강화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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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말로만 과거반성…실천으로 보여라
독도 영유권에 대한 일본의 도발과 역사 왜곡 등으로 한.일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7일 파키스탄에서 회담을 했다. 사태가 막다른 골목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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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땅 교과서 용납 못해"
▶ 6일 외교통상부로 초치된 다카노 도시유키 일본대사(왼쪽)가 이태식 차관 옆에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6일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와 여의도 국회,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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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가는 일본 교과서] 후소샤 책 '침략 정당화'로 일관
새로 검정을 받은 후소샤(扶桑社) 교과서는 통계수치로만 보면 개선된 듯한 인상을 준다. 개선.일부 개선이 8개지만 개악은 5개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유지로 분석된 1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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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곡 교과서 '불채택 운동' 펴자
예상했던 대로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집필한 후소샤 교과서가 개악된 상태로 검인정을 통과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 교과서를 통과시키는 데 시종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