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에 위치추적기, 통화 몰래 녹음 007 뺨치는 스파이 선거
1일 오전 8시25분쯤 곡성군 곡성읍 영재교육센터 앞. 조형래 전남 곡성군수가 탄 승용차를 운전하던 전모(39)씨는 차량 뒷부분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차량을 세운 뒤 밑을
-
세번째 선거도 무산 … 총학생회장 못 뽑는 서울대
1980년대 학생운동의 중심이었던 서울대 총학생회가 각종 비리와 학생들의 외면으로 흔들리고 있다. 2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총학생회장 재선거에 총
-
“좋은 신문은 어떤 상황에서도 반드시 살아남는다”
그는 후배 기자들이 써 온 기사를 놓고 검사처럼 따지고 들었다. 어떤 질문에 어떤 소식통이 어떻게 말했는지 있는 그대로 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참을 고민하다 그는 결국 “가자
-
노회찬 대표 항소심서 무죄 … 검찰“명백한 법리 오해”상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는 4일 불법 도청된 녹취록에 나오는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명예훼손)로 기소된 노회찬(53) 진보신당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
충청북도 둘레길은 계속 이어진다
전국 방방곡곡을 걷거나 자전거로 갈 수 있도록 하는 ‘전(全)국토 잇기 프로젝트’. 지난해 6월 충북도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충북 도계의 전체 둘레 970km를 걸어서 종주할 수
-
[위·아·자 나눔장터] 시민 3만명 위·아·자! 함성으로 막 올려
3만 여명이 북적거린 전주 나눔장터에는 가족단위 참여객은 물론 어린이들끼리 팀을 만들어 나와 인형·학용품을 파는 모습도 많아 눈길을 끌었다. [전주=프리랜서 오종찬] 전주 위아자
-
[REAL ESTATE] ‘알짜’ 광교 신도시 이달 분양 스타트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알짜’로 꼽히는 광교 신도시가 분양 테이프를 끊는다. 울트라건설의 참누리아파트가 이르면 이달 말 처음으로 분양된다. 수원과 용인에 걸쳐 개발되는 광교 신도시
-
도청이전 조사 특위 중단에 비판 여론
시민단체가 경북도의회 도청이전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상조)의 활동 중단을 비판하고 나섰다. 경주YMCA 등 경북지역 7개 YMCA협의회(사무총장 이호춘)와 YMCA 의정지기단(
-
“아시아 솔라 밸리를 향해” 충북도 성큼
충북도가 차세대 에너지 태양광산업인 ‘아시아 솔라 밸리’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태양광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정우택(가운데)충북지사 등 관계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
-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 5·18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대표적인 민중가요 ‘님을 위한 행진곡’이 대중가수 서영은(35)의 애절하면서도 가녀린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16일 발매된 동명 앨범에서다.
-
[달인의 한수] “구두가 좋고 구두 닦는 게 재밌어요”
“글쎄, 30년 넘게 구두만 닦았다는데 얼마나 울고 웃게 만들던지….”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것은 얼마 전 아는 분에게서였다. 말 그대로 30년 넘게 구두닦이로 살아온 사람이
-
역대 대선 막판 돌발변수 영향력은
#1. 14대 대선을 사흘 앞둔 1992년 12월 15일. 정주영 국민당 후보 측 김동길 선대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이 퇴임 후 부
-
“경상도 사람끼리 이럴 수 있나” 이명박 발언 ‘논란’
이명박 후보로부터 일명 ‘BBK 명함’을 받았다고 폭로한 이장춘 전 싱가포르 대사. 그런 이 전 대사에게 이명박 후보가 직접 전화를 걸어 “경상도 사람끼리 그럴 수 있느냐”는 항의
-
중앙일보 관련 김용철씨 주장은 사실무근
김용철씨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일보에 대해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 "는 김씨 주장. (1) "중앙일보의 삼성그룹 계열 분리는 위장 분리다" 사실무근입니다.
-
'떡값 검사' 논란 일파만파…"김용철 측 "삼성, 고위검사 관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12일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로비 의혹과 관련해 3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제단 대표 전종훈 신부가 뇌물을 받은 검사 3명의 명단을 공
-
[위아자나눔장터] “우리 보고 장돌뱅이 5총사래요”
위·아·자 나눔장터에 2년째 참가하는 전주 여울초등위·아·자 나눔장터에 2년째 참가하는 전주 여울초등학교의 어린이 장돌뱅이 5총사.(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현·장현호·박성현
-
'영장 없는 도청 자료' 놓고 부시·의회 대립각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영장 없는 도청 문제와 관련, 의회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는 백악관과 딕 체니 부통령실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상.하 양원 법사위원회의 요구를
-
'떡값 검사' 실명 공개 노회찬 의원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21일 국가정보원(옛 국가안전기획부)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근거로 이른바 '떡값 검사'의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한 노회찬(51) 민주노동당 의원을 통신비밀
-
"불법도청 수사, 역사가 평가할 것"
이종백(57.사진) 서울고검장은 28일 "검찰을 위해, 사회를 위해, 그리고 나라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힘을 쏟으라"고 후배 검사들에게 당부한 뒤 27년간의 검사생활을 접었다.
-
[흥미기획] "영어로 된 표현 많이 읽어라"
영어권력시대, 그 정점에 토익이 있다. 대학 졸업 여부는 물론 취업과 승진이 토익 점수에 따라 좌우된다. 토익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왕도는 없는 것일까? 각 분야에서 토익 만점을
-
[시론] 통신비밀 '울타리' 강조한 법원 판결
서울고등법원이 23일 중요 인사들에 대한 안기부의 불법 도청 내용(이른바 '안기부 X파일')을 취재.보도한 한 방송사 기자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사건에서 원심을 취소하고
-
서울 고법, MBC 이상호 기자 'X파일' 유죄
법원이 검찰의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지난해 국가정보원(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을 보도한 언론 매체는 모두 '유죄'라고 선언했다. 이는 해당 사건에 대해서만 심리
-
"김진환·안강민씨 '떡값 검사'로 홈피에 공개 노회찬 의원 5000만원 배상"
국회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는 헌법에 규정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는 15일 김진
-
"영장 또 기각되면 상응 조치 취할 것"
채동욱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5일 A4 용지 13쪽짜리 반박문을 들고 기자들 앞에 섰다. 법원이 제기한 문제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외환카드 조작의혹 사건을 "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