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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 정말 달라지고 있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과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전례없는 행보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파업유도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은 사상 처음으로 상급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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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은행 로비 더 윗선 없나' 한나라 의혹제기
한나라당이 청와대를 겨냥하고 있다.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은 공격 수위가 조심스럽다. 그러나 이회창 (李會昌) 총재는 고급 옷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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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뢰혐의 최기선 인천시장 소환키로
경기은행 퇴출 저지 로비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수부 (金鎭太부장검사) 는 25일 최기선 (崔箕善.54) 인천시장이 서이석 (徐利錫.61.구속) 전 경기은행장으로부터 3천5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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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옥중결재
바스티유는 성채 (城砦) 를 뜻하는 프랑스어 보통명사다. 14세기때 파리 동쪽에 세워진 한 요새가 '바스티유' 란 고유명사로 불리면서 감옥으로 변신한 것은 루이 13세때였다.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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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지사 부부 구치소 수감 이모저모
구속영장이 발부된 임창열 (林昌烈) 경기도지사는 16일 오후 5시10분 검찰에서 마련한 엑센트 승용차편으로 인천시 남구 학익동 인천구치소로 옮겨져 이날 오후 6시10분쯤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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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단독입수 주혜란 자서전 초고]
임창열 (林昌烈.55)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 (朱惠蘭.51.의사) 씨가 남편의 지사 취임 직후 자서전을 펴내기로 하고 지난해 4월 초안까지 완성한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林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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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중립검찰' 수사로 보여라
15일 오후 기자가 인천지검 앞에서 택시에 오르자 운전기사는 다짜고짜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청 앞에 몰려 있는 언론사 취재차량이 모두 임창열 경기도지사 사건 때문에 서울에서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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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6월 임지사 행적…'죽을은행' 뻔히 알며 회생로비
경기은행 퇴출저지 로비 사건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임창열 (林昌烈.55)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6월 4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직후부터 경기은행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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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수 인천지검 차장검사 일문일답]
임창열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직후 유성수 (柳聖秀.사진) 인천지검 차장검사는 "林지사도 법대로 처리하겠다" 며 구속할 방침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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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관털이' 명쾌한 재수사를
공직자집 절도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발표가 오히려 의혹을 증폭시키는 감이 있다. 검사 몇명이 추가 동원된 수사결과로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실망스럽고 그동안 뭘 수사했는지 묻고 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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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국토정보센터 '잃어버린 조상재산 찾아드려요'
행정자치부는 2일 국토정보센터의 토지정보를 이용해 잃어버린 조상의 재산을 즉석에서 찾아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사망자인 조상의 재산을 찾고자 할 경우 상속인의 신분증.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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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투표절차]
6.4 지방선거는 4개 분야 후보를 하루, 한꺼번에 뽑는 동시선거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투표시간은 4일 오전6시~오후6시. 장소는 가정에 배달된 안내문에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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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고위공직자 줄줄이 사표
오는 6월4일 예정된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지사.시장.군수 등에 출마할 공무원들이 줄줄이 사표를 제출, 지방 정가가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공무원 신분의 입후보자는 선거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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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당마다 競選주자들 방문 러시 - 막오른 신한국당 競選정국
앞으로 한동안 서울에선 신한국당 경선주자들의 모습이 뜸할듯 하다.대신 전국 각지의 지구당 사무실은 경선주자들의 방문 러시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신한국당의 새 경선규정은 중앙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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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시대 내무장관의 달라진 지방순시
내무부장관의 지방순시 모습이 임명직 단체장 시대때와 크게 달라졌다.이런 현상은 7일 강운태(姜雲太)내무부장관의 대전시.충남도 방문에서 두드러졌다. 종전 임명직 시절에는 30만 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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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수위 봉직 34년만에 퇴직 정창수씨
“도청을 찾는 손님 안내하는 재미에 세월가는 줄 몰랐습니다. ” 공직생활 34년간을 말단 9급으로 시작해 같은 직급으로 정년퇴직한 정창수(丁昌洙.61)씨.그는 65년부터 단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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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진국도 군살빼기로 거듭나기
세계화의 흐름 속에 국제정치.경제환경이 급속히 변하면서 선진국들도 대대적인 행정개혁을 진행중이거나 이미 상당한 變身을 끝내놓고 있다. 지금까지의 행정체계가 관료위주였다면 국민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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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 내주초 국회처리 15일께 시행
정부와 민자당은 정부조직개편 후속작업을 초고속으로 추진키로 했다.당정(黨政)은 5일 정부조직 개편을 위한 당정회의를 열고내주초까지 정부조직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뒤 15일께 공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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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차에도 불법주차 딱지(경찰과 시민사회:16)
◎“법대로” 엄정 집행… 독립성 확립/“창설후 정계진출 간부 전무” 긍지/영국 런던 킹즈 크로스역 주변 유흥가에서 벌어졌던 일이다. 91년 10월2일 자정을 한시간쯤 앞둔 으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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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 지자제 단체장 징계권 논란 전문가견해-찬성측
징계제도라면 그것이 누구에 대한 것이든 우리들은 일단 이에 감각적으로 거부 반응을 보이는 것이 상례다.그러나 자치단체장에대한 징계제도문제는 국정운영상의 중대 사안인 만큼 이에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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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중도금 연체료/취득세 부과대상 제외/행정쇄신위 세법개정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도금을 내다 연체료를 물 경우 연체료를 제외한 분양액만을 과표로 취득세를 물게 된다. 행정쇄신위원회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중도금 연체료까지 취득세에 포함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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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과 「비리」… 내무부의 고민/정순균 사회부기자(취재일기)
판공비 상납 물의와 관련,감사원으로부터 시장·군수등 공무원 9명을 징계하고 1명을 인사조치토록 통보받은 내무부는 이들의 처리를 두고 고뇌하고 있다. 감사원 감사결과 일선 시·도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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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수 “관권선거” 폭로/한준수 전 연기군수
◎“3·24총선 총 8천5백만원 뿌려”/내무장관은 “사실무근… 내용 조사” 3·24 14대 총선당시 충남 연기군수였던 한준수씨(61)가 31일오전 국회 민주당 원내총무실에서 양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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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해결빙자 돈 갈취/민주지구당 간부 구속
【의정부=전익진기자】 의정부경찰서는 1일 정당지구당 홍보실장 신분을 이용,민원을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2명으로부터 6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민주당 의정부지구당 홍보실장 김영섭씨(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