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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이번엔 울릉도~독도 횡단해요"
▶ 조오련(가운데)·성웅(왼쪽)·성모씨가 19일 기자회견에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최정동 기자▶ 1980년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한 뒤 손을 치켜들고 있는 조오련씨 [중앙포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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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노 저어 서해 바닷길 383㎞ 횡단"
▶ 조의행씨(앞)와 박기섭씨가 한강에서 훈련하던 도중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현동 기자 조의행(54)씨는 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다. 그는 2000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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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동서남북과 전후좌우
예전 대만에 처음 갔을 때 일이다. 건물 계단을 오를 때마다 내가 사람들의 앞길을 막았다. 나는 좌측통행을 하는데, 그들은 우측통행을 했다. 적응하는 데 시일이 꽤 걸렸다.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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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대체 에너지 전쟁 중] 5. 원자력 강국 프랑스서 배운다(끝)
▶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근교에 있는 노장 원자력 발전소. 원자로 냉각탑에서 하얀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옆의 강은 파리의 상수원인 센강 상류로 원자력 발전소와 파리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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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한·일 해저터널?] '수면 밑' 초대형 프로젝트
17~1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는 일반 사람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을 법한 전문 학술 행사가 열린다. 한국토목학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7개국 토목공학대회'다. 그러나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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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해저터널은 배·비행기에 밀려 고전
국가 간을 잇는 해저 터널로 가장 유명한 것이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도버 해협을 잇는 유로 터널이다. '채널 터널'로도 불리는 이 터널은 엄청난 자본을 들여 두 나라의 접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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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돋보기] 獨 '디 벨트'도 콤팩트판 발행
도버 해협을 넘어 노르망디 상륙작전? 지난달 24일 독일 우파지 '디 벨트'(Die Welt)가 대판(일반 신문 크기)에 이어 콤팩트판(타블로이드)으로 신문을 내기 시작했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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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련 "헤엄쳐서 한강 600리"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趙五連.53)씨가 5일 한강 6백리길(2백40㎞) 유영에 들어갔다. 열흘 일정으로 6백리 물살을 헤칠 예정인 趙씨는 이날 오전 북한강 최북단인 강원도 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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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 조오련, 한강 700리 수영 도전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3)씨가 북한강 최북단인 강원도 평화의 댐을 출발해 서울 여의도까지 한강의 물길 7백리를 수영으로 주파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조씨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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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내륙運河 건설 추진하라
화물연대의 운송거부는 수출차질을 초래했음은 물론 대외신인도, 동북아 경제중심 추진 등에도 적지 않은 어려움을 야기했다. 특히 국적 선사마저 환적기지로서의 부산항을 기피하게 돼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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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vs AC밀란, '창-방패의 대결'
영국의 '축구 도시' 맨체스터가 달아올랐다. 유럽 최고의 축구클럽을 가리는 2002~200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29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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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의미 바꾼 이라크전
전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적이 있으면 편이 있다. 내편 네편의 동맹(同盟)관계에 따라 전쟁의 성격이 정해지고 승패가 결정된다. 그러나 21세기의 신 전쟁은 동맹 코드에도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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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앙숙 英·佛
도버해협을 사이에 둔 영국과 프랑스는 역사적으로 끊임없이 으르렁거리며 상대국에 대한 반감을 표출해 왔다. 양국의 갈등은 14세기에서 15세기까지 이어진 백년전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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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가장 맛있는 물
지난해 9월 업무차 출장을 가는 김에 런던과 파리에 며칠씩 머물며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개인 비용으로 아내까지 동반하고 떠났다. 런던에서는 첫째 날 오전에 대영 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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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에세이] 가장 맛있는 물
지난해 9월 업무차 출장을 가는 김에 런던과 파리에 며칠씩 머물며 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그래서 개인 비용으로 아내까지 동반하고 떠났다. 런던에서는 첫째 날 오전에 대영 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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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뒤편에 숨어있는 인간 내면의 악마성
이 책이 없었다면, 1941년 7월 10일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란과 격변에 묻혀 평범한 하루로 기록되었을 것이다. 그날은 폴란드 동부의 작은 마을 예드바브네(Jedwabne)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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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m 울트라 마라톤 도전하는 제일모직 허동한 과장
제일모직 구미사업장 허동한(35.경리과.사진)과장은 사내에서 '철인(鐵人)'으로 통한다.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연속해서 하는 철인3종 경기 코스를 몇차례나 완주했기 때문이다. 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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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허동한 과장
제일모직 구미사업장 허동한(35·경리과·사진)과장은 사내에서 '철인(鐵人)'으로 통한다. 수영·사이클·마라톤을 연속해서 하는 철인3종 경기 코스를 몇차례나 완주했기 때문이다.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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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 격돌
역사적으로 갈등을 빚어 온 영국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의 농업보조금 제도를 둘러싸고 또다시 격돌했다. 2004년 동유럽 등 10개국의 EU 가입을 앞두고 농업보조금 제도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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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서 내려다보는 위치족집게
1986년부터 7년간 진행됐던 영-불 해저터널 공사. 도버해협을 가로지르는 이 공사 때 영국의 작업자들은 영국 도버에서부터,그리고 프랑스의 작업자들은 프랑스 칼레이에서부터 공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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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버해협·고비사막 횡단 꿈" 매일 철인체력 담금질
사무실을 나서면 그의 마음은 벌써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도버해협과 삭막한 고비사막의 모래언덕으로 달려간다. 지난해 4월 죽음의 고통을 이기며 사하라사막 2백42㎞를 달려 '사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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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골 주민 65명 월드컵 원정 응원 "개막전 졌지만 우승할거야"
"알레 레 블르(가자 프랑스팀)." 프랑스가 개막전에서 복병 세네갈에 패한 31일 밤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스탠드 한켠에선 재미있는 복장으로 끝까지 환호를 보낸 한 무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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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인도차이나 가이드 - "가족끼리 오순도순 가자"
여름철 배낭여행 시장이 벌써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배낭여행 업계는 "배낭여행에 대한 대학생들의 상담이 예년에 비해 보름 정도 빨라진 데다 문의도 외환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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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佛語인 까닭
월드컵을 주최하는 FIFA는 국제축구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Football Association)의 약자다. 기구 명칭이 프랑스어다. 축구의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