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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어떤 곳일까, 저 레일 끝 세상
세계 철도업계의 '큰손'. 바로 한국 여행자다. 유럽 23개국을 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지난해 한국인 6만56명이 그 패스를 샀다. 미국인에 이어 세계 2위다. 일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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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노는 경험도 사업 밑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 수사가 일단락되고 있다. 사건의 공방 외에도 사람들이 의아해 하는 부분이 있다. ‘도대체 21살짜리가 왜, 어떻게 가라오케에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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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팔아 분당 가라고? 너나 가라, 그 낯선 동네로…"
수치상으로 본다면 종부세는 상위 2%의 ‘집부자’에게만 해당하는 세금이다. 그러나 이 2%는 모두 부자일까? 지난해의 평균 3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종부세를 부과받게 된 ‘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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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연예인 사귀어 볼까 생각 중 하하"
요즘 이 여자, 너무 솔직하다. 출연하는 토크쇼마다 폭탄 발언이 터져 나온다. "첫사랑인 연인을 연예인 선배에게 빼앗겼다"는 충격 고백을 비롯해, 연예인으로서는 좀처럼 밝히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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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해외여행의 대량소비시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엄청난 물난리에도 불구하고 국제공항 출국장은 연일 대만원이다. 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수치는 사상 최대를 기록할 태세다. 해외여행 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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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별난 물건 박물관 톡톡 튀는 전시품들
◆ 머리 관통 모자="앗, 괜찮으세요?". 보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괴짜 모자'를 쓴 이는 이창수(32) 과장.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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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아니, 돈 주고 물건 사요?
점심 내기 '사다리' 한판만 잘 타도 하루 온종일 뿌듯하다. 단돈 몇 천원 굳어서가 아니다. 승부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요즘 곳곳에서 넘쳐나는 경품도 마찬가지. 일단 응모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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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논술방 우리들의 수다] 책의 의미
책은 내 마음의 햇살 가슴속 깊이 따뜻해져 김주희 (청주 금천초 6년) 어릴 때부터 학원을 하시는 엄마 덕분에 서점에는 제집 드나들이 하여 이제껏 읽은 책이 내 나이만큼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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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업 이유가 노조원 해외연수라니…
요즘 노조의 도덕적 해이와 일탈(逸脫)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임금을 받는 여천화학단지 내 석유화학.정유업체 노조가 10% 안팎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오늘부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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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칼럼니스트 조정연 추천 해외여행 3선
배낭 하나 달랑 메고 128개 나라를 들쑤시고 다닌 여자 조정연(32). 이역만리에서 겪은 좌충우돌 실수담과 황당무계 경험담을 week&에서 격주로 전하는 '조정연의 세계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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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이태백 ⑪] 자신감은 좋은데 지나쳐서 탈
30대 직장인 두명과 맥주를 앞에 놓고 마주 앉았다. 기자와 몇년째 알고 지내는 동년배다. A팀장은 85학번으로 서비스업종의 10대그룹 계열사 인사담당자다. 물론 위로 부장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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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국기자, 조선일보와 전면전 선언
MBC가 의 책임자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한 것과 관련, 보도제작국 기자들은 13일 기자총회를 열고 '조선일보와의 전면전 선포'를 결의했다. 보도제작국 기자들은 이날 오전 10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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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도시 건축 순례] 5. 태양의 도시 찬디가르
▶ 의사당을 바라보고 있는 광장(上)은 폭 440m에 달하는 엄청한 크기와 방대한 규모로 시대를 뛰어넘는 인도의 정신적 자유를 상징한다. 통상적인 건축의 문법틀에서 벗어난 새도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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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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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나에 대하여 나는 아주 추상적이다. 아주 모호하고 흐릿하다. 손가락 끝으로 마구 문질러 놓은 파스텔화 같다. 아니, 그러나 나는 파스텔화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물론 이것은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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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노년 성큼 준비 찔끔'
요즘 어딜 가나 노후 대비, 노후 대비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노후를 대비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마냥 걱정만 할 일이 아니다. 하루하루 먹고 사느라 바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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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부드러움은 강하다 뛰자 양띠 직장인
새해가 시작됐다. 여느 해처럼 사람들은 하루를 쉬고 직장으로 향했다. 계미년 새해에는 무언가를 이루고 말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진다. 직장 상사나 동료 또는 부하 직원과의 갈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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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분위기, 도발적 생각들
배수아의 글은 묘한 마력을 내뿜는다. '몽환적 이야기'란 표현은 어쩌면 설명력이 없는 한낱 상투어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 현실과 몽환을 경계 지우는 자는 누구인가, 도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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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허약한 대통령’ 부시의 험난한 미래
앨 고어 부통령의 측근들은 지난 12월 13일 조지 W. 부시 진영에 미리 귀띔을 했다. 고어가 패배인정 연설을 하기 15분 전인 오후 7시 45분(텍사스 현지시간) 쯤 패배를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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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야심작 〈다이너소어〉 압도적 흥행 1위!
디즈니의 2억불짜리 컴퓨터 그래픽 에니메이션 〈다이너소어(Dinosaur)〉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의 북미 주말흥행에서 3,257개 극장에서 3,885만불의 압도적 흥행수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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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 영사업무 이래도 되나
중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상대의 각종 강력 범죄가 이슈화되자 정부가 뒤늦게 법석을 떨고 있다. 그러나 미덥지 못하다. 현지 공관의 자국민 보호 자세에서부터 외교통상부.국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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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Y2K인증센터 최성규 원장
요즘은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 오류) '' 가 안끼면 대화가 안될 정도로 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특히 문제의 날인 2000년 1월 1일이 한달여 앞으로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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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한국 Y2K인증센터 최성규 원장
요즘은 'Y2K(컴퓨터 2000년도 인식 오류)' 가 안끼면 대화가 안될 정도로 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특히 문제의 날인 2000년 1월 1일이 한달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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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지금 더 아름다운 이유, 심혜진
피부색이나 혈통으로가 아닌, 사는 지역에 따라 인종을 나눌 수도 있다. 해양족· 고산족· 유목민· 농경민· 사막민 등이 그것인데, 이런 식으로 구분하자면 그는 단연 도시에 속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