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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누가 될까” 식당·선술집 어딜 가도 토론 분분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버스 앞 흰 셔츠)가 4일 스코틀랜드의 동(東)렌프루셔에 도착해 지지자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동렌프루셔 로이터=뉴시스] “노동당은 신뢰와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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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모양처 세라 vs 워킹맘 미리엄 vs 가정적인 서맨서
다음 달 6일 치러지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당수 부인들이 치열한 내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집권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총리와 부인 세라,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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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그, 2차 TV 토론도 선방
“닉 클레그가 폭풍우 속에서 살아남았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3일 전날 밤 실시된 영국 총선의 2차 정당대표 TV토론을 이렇게 요약했다. 제3당인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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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돌풍 클레그 ‘스폰서’ 논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인으로 떠오른 자유민주당의 닉 클레그(43) 당수가 언론으로부터 맹공을 당하고 있다. 그가 지난주 영국에서 처음 실시된 정당 대표 TV토론에서 돌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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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TV토론에 영국 정치판 지각변동
단 한 번의 TV 토론이 영국 정치판을 뒤엎었다. 지난주 영국 역사상 처음 실시된 정당 대표의 실시간 TV 토론에서 제3당인 자유민주당의 닉 크레그(43) 당수가 급부상하며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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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오바마’ 닉 크레그 돌풍
15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처음 실시된 정당 대표들의 총선 TV 토론에서 제 3당인 자유민주당의 닉 크레그(43·사진) 당수가 돌풍을 일으켰다. 크레그 당수는 집권 노동당의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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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선거 포스터가 뒤바뀌었나?
영국 총선용 포스터. 노동당의 고든 브라운 총리(사진 위)가 활짝 웃고 있는 것이 보수당의 선거 포스터다. 반면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수(사진 아래)가 승용차에 걸터앉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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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총리, 노동당 13년 집권 이어갈까
영국 노동당 13년 장기 집권의 막이 내릴 것인가. 아니면 보수당이 총선 4연패라는 수모를 겪게 될까. 고든 브라운(59) 영국 총리가 다음 달 6일 총선을 실시한다고 6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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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캐머런, 부인 임신 덕 볼까
데이비드 캐머런(오른쪽)과 부인 서맨서.영국 보수당 대변인이 22일 데이비드 캐머런(43) 당수의 부인 서맨서(38)의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총선을 앞두고 캐머런 측에 대형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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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작업 중이다”
요즘 조지 처치(55) 교수는 연구 시간의 반을 실험실에서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 내는 ‘합성 생명체(Synthetic Life)’ 작업에, 나머지 반은 개인 지놈 프로젝트(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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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우라늄 폐기물 활용 에너지 만드는 테라파워 후원 중”
교육 개혁과 에이즈 퇴치에 이은 빌 게이츠의 새로운 화두는 ‘에너지’와 ‘지구온난화’였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폐막한 테드(TED) 콘퍼런스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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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믿나요, 엉뚱남이 묻다
옵티미스트 로렌스 쇼터 지음 정숙영 옮김 부키,444쪽, 1만3500원 당신은 낙관주의자입니까. 갑자기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확신을 갖고 미래에 희망이 있다고 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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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지성의 향연 ‘TED 콘퍼런스 2010’ 개막
10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 공연예술센터는 청중 1000여 명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세계 지식인의 유희’라고 불리는 ‘TED 콘퍼런스 2010’의 개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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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나라’ 의원님들도 …
영국 하원 의원(전직 포함)의 절반이 주택수당을 부당 청구했다가 반납하게 됐다. 하원 의원 비용청구 조사위원회는 2004~2008년 752명의 전·현직 의원들이 청구한 주택수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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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 해외 경제 석학 릴레이 진단 ④ 레이건·대처 혁명의 의의
30여 년 전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는 경제 및 외교 분야의 사상과 정책에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그들 덕분에 오늘날 미국과 영국의 경제는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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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조약 영국 총선 최대 변수 부상
체코의 바츨라프 클라우스 대통령이 3일 리스본 조약 비준안에 서명하면서 영국의 정가가 요동치고 있다. 집권 노동당은 환호했지만 보수당은 초상집이 됐다. 보수당은 내년 봄 총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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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나라 뭉치면 EU 쥐락펴락 … 사르코지·메르켈 ‘전략적 동거’
니콜라 사르코지(사진 오른쪽)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왼쪽) 독일 총리가 환하게 웃으며 포옹했다. 지난달 28일 파리의 엘리제궁에서 그리고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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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유럽 정치인은 왜 몸싸움 안 할까
20일 프랑스 국회에는 아침 일찍부터 긴장감이 돌았다. ‘인터넷 불법 내려받기 삼진아웃’ 법안 표결이 예정됐기 때문이었다. 여야는 이 법안을 두고 치열하게 다퉈왔다. 여당은 사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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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독 소유 신문사들 유명인 도청 무마 위해 피해자에게 20억원 지불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신문사들이 불법 도청 사실을 무마하기 위해 100만 파운드(약 20억6000만원)를 지불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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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뉴냐 올드냐, 판 바꾸기 기로에 선 민주당
민주당의 ‘뉴(new) 민주당 비전(vision)위원회’가 6개월 작업 끝에 ‘뉴 민주당 선언’ 초안을 만들었다. 대선과 총선에서 참패하자 당은 정신과 노선을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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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뷰티풀 보이
“이봐 친구, 굉장한 게 나왔어!” 2005년 봄 할리우드 각본가 J 마이클 스트랙진스키는 로스앤젤레스시청에 다니는 친구로부터 호들갑스러운 전화를 받았다. 시청 지하실의 옛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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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사르코지 리더십 슬럼프?
지난해 유럽연합(EU) 의장을 맡으면서 각종 현안을 해결해 글로벌 리더로 급부상한 니콜라 사르코지(사진右) 대통령이 연초부터 암초를 만났다.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노동총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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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위기를 기회로 … 브라운 총리 리더십
영국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노동당이 모처럼 웃었다. 한 달여 전까지만 해도 참패가 예상됐던 스코틀랜드 글렌로즈 보궐선거에서 낙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노동당 후보는 스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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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영국의 위기 관리 리더십 … 여야 따로 없다
영국의 제1야당인 보수당은 지난달 집권 노동당과 오랜만에 손을 잡았다. “노동당과 친구는 아니지만 (금융위기를 맞은) 지금은 하나가 돼 국민을 안심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