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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문화年表-학술
세종대왕 탄신 6백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질 전망. 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등 유관단체는 5월15일(음력 4월10일)탄신일을 맞아 계획짜기에 바쁘다. 한글학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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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歐 르네상스의 선구자 독일 뒤러 판화작품 국내 첫선
.역사적으로 프랑스인 가운데 유명한 화가가 많고 독일인 가운데 세계적인 음악가가 많다.' 이같은 통설을 뒤집어 말하면.프랑스인 가운데 변변한 음악가가 없고 독일인으로 뛰어난 화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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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씨 호칭 '皇太孫'으로 고쳐야
조선왕조의 마지막 황위(皇位)계승자인 이구(李玖)씨의 영구귀국을 보고 감회가 깊었다.조선조는 국민혁명에 의해 타도된 왕조도 아닌데다 왕조의 후계자도 국난을 통해 같은 아픔을 겪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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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
테마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기보다는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여행하는 것이다.지난달 전국의 대학생 30명은 「사라진 문명과 인류의 불가사의를 찾아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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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성황후와 일본대사관
우리는 그동안 세계화란 말을 많이 써왔다.지구촌이니,지구 가족이니 하여 어떻게 보면 범인류애적이라 할 수 있는 고상한 용어들도 이제는 범상한 말이 됐을 정도다.과거 제국주의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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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리아누스의 회상록-마르그리트 유르스나著
『(올림포스 산의)신들은 더 이상 있지 않았고 그리스도는 아직 있지 않았으므로 인간이 홀로 있었던,바로 키케로에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까지의 유일무이한 순간이 있었다』는 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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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중가요 '한세기 족보' 완성
한국 대중가요의 족보가 완성됐다. 그동안 무관심속에 방치됐던 한국가요사가 출판인과 가요평론가들에 의해 집대성된 것. 출판사 「소리바리」(대표 김도형)가 지난주 발간한 『한국가요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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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몸젠박사에게 들어보는 한반도 통일론
중앙일보사는 민족문제와 나치즘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한스 몸젠박사(보쿰대교수)의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데 이어 독일의 정치문화,독일통일이 한국통일에 주는 의미와 교훈을 주제로 몸젠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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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반성하지 않는 일본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망언이 잇따르고 있다.그들의 병합 합법론에는 두가지가 있다.하나는 동양평화를 위해 한국지배는 정당했다는 것,다른 하나는 도덕적 책임은 있지만 법적 잘못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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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을 평화로 위장하는 일본
일본 총리의 한일합방 「적법」망언에 뒤이어 일본 최대의 보수정당인 자민당내에 일본의 조선침략을 왜곡.미화하는 책자가 배포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자민당내 역사검토위원회가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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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에 李儁열사 박물관 연다
일성(一醒) 이준(李儁)열사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박물관이 다음달 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관된다. 이 박물관은 1907년 고종(高宗)황제의 밀명으로 이상설(李相卨).이위종(李瑋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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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品貴
인류가 불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난방문제는 그런대로 해결이가능했지만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방법은 대단한 난제(難題)였다.그늘과 부챗바람으론 성에 차지 않던,부(富)와 권력을 한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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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점 표지석
서울의 중심은 어디일까. 종로구 인사동 하나로빌딩과 태화빌딩 사이에는 이같은 궁금증을풀어주는「서울의 중심점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이 표시돌이 세워진곳은 일제하 3.1운동 당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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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妄言-역사 부끄럼도 모르는 정치가
와타나베 미치오(渡邊美智雄)前외상의 발언에 일본인인 우리도 놀랍고 어안이 벙벙하다.자민당 실력자의 인식 수준이 이 정도라면 과거를 반성하는 국회결의고 뭐고 할 계제조차 못된다.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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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회상록"중 하드리아누스
자신의 죽음의 옆모습을 바라보며무거운 다리를 침대 위에 걸친채 다음 발작이 언제쯤 일어날까 염려하는 한 인간이 있다. 그는 대로마제국의 황제다.한때는 여러 나라를 정벌한 젊고 용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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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隱 李漢應열사 "抗日 순국행렬의 시초"
국은(菊隱)이한응(李漢應)열사-. 그는 1900년대초 대한제국의 對대영제국외교를 맡고 있던 주영(駐英)서리공사로 망국외교관의 굴욕을 무릅쓰며 기울어져 가는조국을 위해 고군분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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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사상의 고향 인도 뉴델리
인도가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를 포함하는 아주 거대한 나라였던 시절,인도 어린이들은 인도 영토의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연결하는 인도 대륙의 최남단과 히말라야 북쪽 끝을 연결해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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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승만의 처녀外交
이승만(李承晩)박사는 해외독립운동기간중 항상 각국 원수,특히미국대통령과 직접 담판하는 스타일의「정상급」외교를 펼쳤다.윌슨(W Wilson).프랭클린 루스벨트(F D Roos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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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승만의 獄中활약
이승만(李承晩)박사는 카리스마를 풍기는 정치지도자였다.그의 카리스마는 오랜기간에 걸친 기독교 신앙생활과 유관했다.그는 미국 유학때 정치학에 곁들여 신학(神學)공부를 했으며,귀국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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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최연소 미국 최고갑부 빌 게이츠 스토리
12월6일 오전 中央日報 호암아트홀에서 역사적인 첫 한국 강연에 나서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세계 컴퓨터업계를한 손에 넣고 좌지우지하는 거물 사업가이자 탁월한 통찰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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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 안중근의사 관련 문서-朴鐘涍 모스크바大교수 공개
안중근(安重根)의사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저격 85주년(1909년 10월26일,구력 10월13일)을 맞아 이토 저격과관련한 러시아측의 현장기록,현장에서 이토를 영접한 코로스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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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잉카수도 쿠스코
물질문명과 이데올로기가 힘을 겨뤘던 한시대가 서서히 물러가고이제 인류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또 한시대가 열리고 있다.지나간 역사 속에서 인류가 그려온 족적을 되돌아보는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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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낳은 역사의 현장 얄타를 가다
黑海에 면한 우크라이나의 특급 휴양지 얄타. 이곳엔 한국분단의 씨를 뿌리고 전후 세계질서를 개편한 당시 세계 세 巨頭간의 얄타회담이 열렸던 리바디야 궁전이 있다. 비록 풍랑이 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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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 기초부터 다시쌓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현장취재:20)
◎기록문화/사소한 것도 메모해 남긴다/단골집 음식값도 후임자에 전달/문서 안남기려는 우리와 대조적/전임자 시행착오 답습없다/구한말 대한 외교문서 고스란히/영국 선진국을 앞서 나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