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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0돌’ 대한민국 국방력] ② 미사일 전력
현대전에서 미사일은 전략 무기다.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의 핵심 시설을 일거에 초토화할 수 있고, 핵·생화학무기 등 대량 살상 무기와 결합하면 회복 불능의 타격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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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대안] 반복되는 학교 운동선수 체벌
최근 다시 빈발하고 있는 스포츠 지도자의 폭력문제. 근원적인 재발 방지책은 없는 것일까. 토론에 참가한 두영택 뉴라이트교사연합 상임대표, 조광래 전 FC서울축구감독, 사회자 강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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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반도 해빙, 위험한 봄
2.13 합의로 물꼬가 트인 해빙기류가 남북관계로 흘러들면서 한반도가 봄기운으로 들뜨고 있다. 핵 구름이 물러가면서 평화체제의 무지개가 피어오르는 착각을 안기고 있다. 대북 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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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닌 코스메틱 사장입니다”
‘피부 트러블’ 전문 화장품 ‘K143’ 출시 …호계동 갈비집도 성공 데뷔 33년을 훌쩍 넘긴 중견 가수 김수희(54)씨. 사람들은 그를 트로트계의 국민가수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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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메뚜기떼가 망치는 나라
"짐이 국가"라는 말이 있다. 절대왕정의 절대권력이었던 루이 14세가 프랑스와 자신을 동일시한 말이다. 절대왕정만 그럴까. 민주국가나 민주정부는 어떨까. 국가와 정부라는 것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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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한 섹스공화국 국민의 일기
20041023. 말 많던 한달 간의 성매매방지법 특별단속이 끝이 났네. 향락산업이 거센 서리를 맞아 초토화됐다는데 전국 13만5000개소라던 성 산업이 남아 있기는 한 걸까?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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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디지털이 아날로그 음악 다 죽인다
'비디오가 라디오 스타를 죽였다(Video Killed the Radio Star)'. 1980년대 초 '버글스'라는 그룹이 부른 이 노래는 TV라는 매체력과 기술력의 위세에 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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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인터뷰] ‘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인생고백 5시간
[월간중앙]‘노무현의 동업자’ 안희정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5시간에 걸친 ‘월간중앙’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인생 풀 스토리를 고백했다. 그는 집권당 사무총장론, 2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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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발로자를 위하여'
발로자를 위하여/송영 지음, 창작과 비평사, 8천원 "문명의 진보와 선행에 관한 인간의 의지는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 것 같다. 축제 개막을 기다리듯 초침을 재가며 전쟁이 시작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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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숲의 강한 생명력 김보연 11번째 개인전
'나무와 숲의 화가' 김보연씨의 11번째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갤러리 상에서 열리고 있다(오는 18일까지). 이번에 작품 생활 25년을 정리하는 큰 화집을 발간한 기념으로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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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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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100분 토론〉 신문개혁 놓고 공방
MBC TV는 11일 오후 11시부터'신문개혁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 아래 〈MBC 100분 토론〉을 방송했다. 주제 자체도 워낙 민감한 사안이려니와 최근 미디어렙을 둘러싼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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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스트! iRiver MP3 CDP [8]
iRiver iMP-100 의 리뷰를 살펴보면 왜 장미빛 미래만을 제시하고 좋은 점만 부각시켰나 하고 의문을 가지시는 독자들이 계실지 모르겠다. 필자가 경험해본바 가장 뛰어난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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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이 밝힌 북한실상
황장엽(黃長燁)전북한노동당비서가 10일 오전 2시간여 안기부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은 다음과 같다. -서울 도착후 이른바'황장엽 리스트'에 대한 말을 들어본 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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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역사에서 배울 것|김상철
고교생시절 함석헌 선생이 지은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읽으며 우리민족이 겪어 온 고난에 마음이 아프던 기억이 새롭다. 함선생은 이 고난의 구렁텅이 같은 희생이 기어이 앞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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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에 생각한다
우리민족사상 그 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동족상잔의 아픔을 되새기게 하는 6·25동란이 발발한지 어언 31년을 맞는다. 불행한 기억은 빨리 잊을수록 좋은 법이지만 해마다 우리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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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경축사 요지
30년 전 오늘 우리가 맞이했던 이 광복의 참뜻은 우리들도 이 강토 위에 부강하고 통일된 자주 독립 국가를 건실하여 민족사적 정통성을 이어 나가면서도 세계 평화와 인류의 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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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이오 24돌
50년 6월 25일 오전 4시를 기하여 북한 괴뢰군은 38선 전역에 걸쳐 맹렬한 포격의 엄호 밑에 소제전차를 앞세운 침략전을 개시, 졸지에 이 강토를 공전의 전화 속으로 몰아 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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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 장애 안되고 다수회원국 뜻이라면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반대 않는다.
박정희 대통령은 23일 상오「평화통일외교정책에 대한 특별선언」을 발표했다. 7개항의 이 외교정책선언에서 박대통령은 『국제연합의 다수회원국의 뜻이라면 통일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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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휴전회담의 개막(6)|한국의 입장(1)
한국정부와 한국사람들은 중공이 개입하고 이어 「맥아더」원수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지자 전쟁의 전망을 스스로 점칠 수 있었다. 그것은 비관과 좌절감이 교차된 어두운 점괘였다. 한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