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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함 부추기는 '그놈' 신드롬
#1. '그놈은 멋있었다'(2001년).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본명 이윤세.22.여)를 단번에 스타로 만든 인터넷 소설이다. 가벼운 터치와 '방가(반갑다)', '^^(웃는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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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바루기] 비속어
명확하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통속적으로 쓰이는 저속한 말을 속어(俗語)라고 한다. 일반 대중 사이에서 심심치 않게 사용되면서도 정통 어법에서는 벗어난 말을 가리킨다. '꼴통, 죽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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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우시시각각] 노욕과 노욕
대통령선거의 효용 중 하나는 정치권에 대한 정리.청소 기능이다. 1992년 대선에선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자와 이종찬씨가, 97년엔 이수성.박찬종씨가, 2002년엔 이인제.정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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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박 … 쪽팔린다 … 대못질하겠다 …" 원맨쇼 2탄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오전 전북 익산시 원광대에서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위식을 마친 뒤 노 대통령이 잠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노명박'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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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캬, 토론하고 싶은데 그놈의 헌법 …"
'원맨쇼' 노무현 대통령이 2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참여정부 평가포럼' 특강에 참석해 회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노 대통령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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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쓴소리' 조순형의원 노대통령 발언 비판
민주당 조순형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의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발언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25일 조선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 의원은 "대통령이, 본인이 임명한 총리와 인사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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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때 블레어가 부시에게 선물한 스웨터 16만원짜리 할인점 상품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스웨터는 '차브(Chav)'족 취향의 90파운드(약 16만원)짜리 버버리 브랜드 제품이라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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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APEC 수업 전국 확대키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14일부터 18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공동수업을 전국 초.중.고교에서 실시한다고 7일 발표했다. APEC과 관련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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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뿔 달린 공산당과 욕하는 미국 대통령
'냄비 근성'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인들이 고쳐야 하는 속성으로 자주 인용된다. 쉽게 달아오르고 금방 식어버리는 냄비처럼 특정한 이슈가 생겼을 때 큰일이 날 것처럼 흥분하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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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일으킨 부분 삭제 한나라당이 국민 선동"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일 한나라당의 비판에 대해 두 가지 대응을 했다. 우선, 논란이 되고 있는 '반(反) APEC 정상회의 교육' 동영상 자료를 손보기로 했다. 고호석 전교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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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이게 전교조 참교육인가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 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전교조 부산지부 홈페이지에 실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관련 동영상을 상영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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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APEC 반대시위 충동하는 전교조 수업
전교조 부산지부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중.고 계기수업을 위해 제작한 수업안과 동영상은 너무나 비교육적이다. 동영상에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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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555. 맞장(맞짱)
'맞장'이란 말이 마구 쓰이고 있다. 일부 계층에서나 쓰일 법한 말이 이젠 흔히 사용되고 있다. 영수회담을 두고도 야당에서 "대통령과 맞장을 뜨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표현이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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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 재판대 오른 후세인] "난 이라크 대통령…이건 연극이다"
1일 시작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첫 재판은 30분 만에 끝났다. 후세인은 혐의사실을 담은 법률서류에 대한 서명을 거부했다. 이날 재판은 바그다드 중심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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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정권文化'를 생각한다
정권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고 그것은 사회에 큰 영향을 주게 마련이다. 음식만 하더라도 YS 때엔 칼국수.아구찜이 유행이었고 DJ 때엔 홍어.매생이가 이름을 날렸다. YS 때엔 어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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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 '거친 화법' 도마에
2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취임 1백일 기자회견에선 최근 여러 설화(舌禍)를 낳은 盧대통령의 '말(言)'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령의 거칠고 역설적인 화법이 국정 운영에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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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 칼럼] "못해 먹겠다" 다음의 할 일
노무현 대통령이 고작 석달 만에 의기소침해진 것 같아 안타깝다. "대통령직을 못해 먹겠다"는 말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쏟은 정성이 배신으로 돌아온다"는 심약(心弱)한 말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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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치인 비속어 사용 법으로 금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주 애용해 온 비속어나 외국어 사용이 금지됐다. 러시아 두마(의회)는 5일 정치인들이 대중연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해 온 비속어나 외국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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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비판하는 질문하자 "할례나 받아라" 푸틴, 기자에 극언
[모스크바=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체첸 반군 진압에 대해 비판적 질문을 한 서방 기자에게 "할례나 하라"는 등 극언을 퍼부어 구설에 올랐다. 러시아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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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노무현·정몽준 풍자 유머집 나와
KBS 방송 '개그 콘서트'의 개그 작가 장덕균(37)씨가 이회창·노무현·정몽준 세명의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한 유머집을 냈다.『대쪽이야 개쪽이야 회창이』 『노풍이야 허풍이야 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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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정잡배면 당신은 양아치냐" 盧후보 거친 맞대응
민주당 노무현(武鉉)후보가 31일 경기도 시흥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자신의 '깽판' 발언을 크게 보도한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의 관계를 '조-한 동맹'이라고 몰아붙이며 맹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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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후보의 '깽판' 발언
"남북대화만 성공하면 다 깽판 쳐도 괜찮다. 나머지는 대강해도 괜찮다"는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발언은 언어습관·국정인식과 관련해 심각한 논란을 낳고 있다. '깽판' 같은 비속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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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하면 김정일과 만날 것"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대통령후보는 24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대선 대결은) 양당 구도가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옥탑방이라는 말을 아느냐"는 질문에 李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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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레이스] 좌충우돌 부시 자멸의 구렁텅이
17일(현지시간)은 미국 대선 D-51일이자 로스앤젤레스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지 꼭 한 달 되는 날이다. 그동안 대선판세는 엄청나게 변했다. 전당대회 초만 해도 조지 W 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