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1161) 기독교 백년 (32)-강신명

    이번 회에는 우리 기독교단에서 잊히지 못할 목사님들과 그들의 언행을 좀 되새겨봐야겠다. 이런 얘기들은 내가 40년 교단생활에서 직접 겪기도 했고 또 다른 목사들에게서 전해들은 것

    중앙일보

    1974.10.11 00:00

  • (8)소쿠리

    1년 내내 우리 살림에 쓰여지고 있는 소쿠리는 그러나 여름철의 그릇으로 한결 빛이 난다. 무더운 여름 논에 아낙네의 손에 들려온 보리밥 담긴 대소쿠리는 땀에 젖은 일손을 식혀주는

    중앙일보

    1973.08.14 00:00

  • (2)-목침

    한여름 사랑 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목침을 베고 누워 낮잠 자는 노인의 모습은 우리에게 청량감을 주는 익숙한 여름 삽화 중의 하나이다. 점잖은 사랑대청에서 혹은 막일꾼들의 토방이나

    중앙일보

    1973.07.30 00:00

  • 아침햇빛 드는 동쪽 방을 창문은 크게 한방에 두 곳

    옷과 집은 자주 비유된다. 값진옷, 값싼옷, 화사한 차림, 소박한 차림 등 집도 이와 같다. 어떠한 집이나 그 집 나름의 성격이 있다. 이 성격은 즉 그 집주인의 취미, 경제적 조

    중앙일보

    1973.02.17 00:00

  • (9)임피 돗자리

    윤기가 번지르르 하며 곱게 짜여진 임피세석. 찌는 듯한 날씨라도 앞뒤가 확 트인 대청 마루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부채를 들면 등에서 서늘한 감촉이 느껴진다. 전북 옥구군 나포면 주

    중앙일보

    1972.12.12 00:00

  •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 「찾고 익히고 빛내자」|제13회 전국 경연 대회 20일 개막-대전서 사흘간

    문공부와 예총 공동 주최의 제13회·전국 민속 예술 경연 대회가 처음 맞는 「문화의 날」인 20일부터 3일간 충남 대전에서 개최된다. 민간에 흩어져 숨어 있는 우리 민족 고유의 민

    중앙일보

    1972.10.18 00:00

  • 9월은 이사의 계절-집을 사는 요령

    9월은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되는 계절이다. 대지를 구입해 손수 집을 마련하는 것이 이상적이겠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그렇지 못하고 기왕 있던 집을 사서 옮기는 것이 보통. 집을 새로

    중앙일보

    1972.09.09 00:00

  • 초가삼간

    근대화 소리를 들으면서부터 잊혀져 간 옛 표현들이 숱하게 많다. 『육간 대청에 수란 치마를 끌고…』하는 표현도 그 하나다. 『육간 대청』이란 바로 고대광실』을 말한다. 돈이나 세도

    중앙일보

    1972.05.22 00:00

  • (395)|상무대 사계(22)|윤석오

    (라) 남은 각료 중 교통장관에는 군정관료 케이스로 민희식씨, 체신장관에는 그 무렵 몹시 불만이 많던 무소속 구락부의 무마를 위해 이 구락부 대표인 윤석구 씨를 임명했다. 윤씨에

    중앙일보

    1972.02.29 00:00

  • 서울 4계절 영화화

    서울시는 5일 외국인 관관용으로 서울의 4계절을 내용으로한 천연색16㎜(20분용)영화를 제작했다. 이 영화는 한복차림의 아가씨들이 한식대청마루에서 4군자를 그리는 것과 함께 서울의

    중앙일보

    1971.12.06 00:00

  • 주거(2)|실내장식

    「청량 감」을 준다는 일이 수은주의 눈금을 끌어내리지는 못한다. 그러나 앞으로 한여름동안 계속 될 숨막히는 더위 속에서 가족들을 지치지 않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집안 곳곳에 청량 감

    중앙일보

    1971.06.15 00:00

  • (57)-제자는 필자|제4화 명월관(17)|선언문낭독 후 총감부에 통고 옥고1년…출감 넉달만에 별세

    고종황제의 인산 날을 2일 앞둔 1919년3월1일 손병희 선생께서는 명월관별관인 태화관으로 가기 전에 제동자택에서 점심을 들었다. 이날 아침부터 여러 군데서 전화가 요란스럽게 걸려

    중앙일보

    1971.01.16 00:00

  • (94)적 치하의 3개월(7)|지하의 시련(4)|「6·25」20주 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적 치하 3개월 동안에 받은 인명피해는 기록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6만5천명이 피살되고, 12만3천명이 이북으로 납치되었다. 서울시에서 만도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민간인 9천5백 명

    중앙일보

    1970.11.04 00:00

  • (6)담양 죽물

    한 여름철 아무리 찌는 더위 속이라도 대나무 등걸에 몸을 기대면 오싹한 기가 든다. 얼음을 만지는 촉감이 바로 대나무의 특성이라면, 예부터 여름철에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애용되어온

    중앙일보

    1970.08.08 00:00

  • 여름철 꽃꽂이

    여름은 꽃이 가장 흔하고 값도 싼 철이다. 발을 드리운 방안이나 대청마루 한쪽에서 웃고있는 청초한 꽃들은 더위에 지친 가족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꽃가게에는 「달리아」·천일홍·백

    중앙일보

    1970.08.05 00:00

  • (2)담양 대발

    광주시에서 담양행 「버스」를 타고 25분쯤 가면 「쌍다리」를 지나 송강정이 보인다. 이조 선조 때 동인에 밀려난 송강 정철이 4년 동안 살면서 성산별곡을 읊었다는 그 정자 아래로

    중앙일보

    1970.08.04 00:00

  • ①강화 화문석

    여름이면 그리워지는 시원한 멋이 있다. 하늬바람이 새어오는 대발, 깔끔한 꽃자리, 부채, 등의자, 밀짚모자, 모시옷 등 지금처럼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더라도 한더위를 씻을 수

    중앙일보

    1970.08.03 00:00

  • 동서의 폭소부른 고궁의 해학

    국제 「펜」대회 개회식이 끝난 29일하오 각국 대표들은 4대의「버스」에 분승하고 2시간반동안 박물관과 고궁관광을 즐겼다. 미리부터 벼르던 천단강성씨나 임어당·「캐들린·노트」씨 등은

    중앙일보

    1970.06.30 00:00

  • 「스테레오」전축의 선택법

    「크리스머스·캐럴」이 성급히 연말기분을 안겨준다. 「클래식」이나 경음악「팬」들은 모두가 「스테리오」전축에 마음이 쏠린다. 가까운 장래에 유일한 음악방송인 동양FM이「스테리오」방송을

    중앙일보

    1969.12.02 00:00

  • 지난 23년간 우리나라의 주택은 양적으로는 폭발하는 인구에미처 따라가지못했지만 내용면에서는 서서히 기능화와 서구화에로 변천해왔다. 즉 당시 남한의인구는 2천16만에 주택수는 3백2

    중앙일보

    1968.08.13 00:00

  • (186)유행

    아침에 출근 하려다보니 구두가 깨끗하지 못했다. 하인을 불러 물으니 『날씨가 궂어서 곧 더러워질 것인데…』하는 것이다. 주인은 그날 하인을 굶겼다. 하인이 그 까닭은 묻자 주인은『

    중앙일보

    1968.06.29 00:00

  • 공간의 이용⑧

    대청을 보다 여러모로 효용 하는 방도가 없을 까. 여름한철만 요긴하고 겨울철에는 텅 비워두는 공간, 가을부터 봄 까진 안방과 건너 방을 드나드는 통로 역할밖에 못한다. 우리주택 내

    중앙일보

    1968.03.28 00:00

  • 결혼식 다시 생각해 봅시다

    봄철이 다가오자 장안의 결혼예식장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C예식장은 4월중 길일(?) 까지 예약이 차있다는 얘기. 사무실 책상 위와 대문간 「포스트·복스」에는 희고 깨끗한 사각봉

    중앙일보

    1968.03.21 00:00

  • 남아있는 4백50년전의건물

    【안동=이종석·서태수기자】11일 문화재위원회는 안동군일직면망호동에 있는 소호헌을조사하고 4백50여년전의 독특한 건물임을 밝혀냈다. 마을가운데 까맣게 퇴락한채 서 있는 이정자는 이곳

    중앙일보

    1968.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