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내년 은행 소유 길 열린다
내년부터 산업자본(기업)이 시중은행 지분을 소유할 수 있는 한도가 현행 4%에서 10%로 늘어난다. 국민연금 등 60개 공적 연기금과 사모투자펀드(PEF)는 일정 요건만 갖추면
-
[다시뛰자2008경제] 허물어진 경계 … 덩치 키워야 이긴다
2007년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 고지를 밟고, 주식형 펀드 규모는 300조원을 돌파했다. 투자자들은 새해에도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증권선물거래소 21층에서 바라
-
새해부터 달라지는 증시 제도
내년부터 국내외 기업의 증시 상장이 한결 수월해진다. 퇴출제도는 현재보다 다소 신중해진다. 또 편법적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증권사 대주주에 대한 규제는 강화된다. 증권선물거래소
-
M&A 막기 위한 초다수결의제는 무효
적대적 인수합병(M&A)을 효율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이사 해임의 요건을 강화하는 초다수결의제를 정관에 두는 회사가 많아졌다. 예를 들어 기존의 이사를 해임하기 위해서는 발행주식
-
세 아들에 수시로 종자돈 증여 ‘4 : 1 : 1 황금비율’로 나눠줘
김승연(55) 한화그룹 회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세 아들에게 현금 증여를 해왔다. 세 아들은 이 돈을 종자돈 삼아 한화 주식을 사들였다. 증여세를 내고 남은 돈과 배당금, 주
-
코스피 200대 기업 절반 적대적 M&A에 무방비
코스피(KOSPI) 2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무방비 상태이고 4곳 중 한 곳은 경영권 분쟁 가능성으로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
[JERIReport] 정부 기업법 개정안 무엇이 문제인가
2월 초 법무부는 기업들이 반대해온 이중대표소송제도와 회사기회 유용 금지, 집행임원제 등 3대 쟁점을 모두 상법 개정안에 포함한다고 발표했다.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입법예고했던
-
[재계 ‘고교 파워인맥’ ⑥] 지구촌 누비는 ‘글로벌 코리안’ 산실
“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
-
M&A관련 공시 심사 10월부터 깐깐해진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인수합병(M&A) 등 경영권 변동에 관한 공시 심사가 강화된다. 또 '경영참가목적용'과 '단순투자목적용'으로 구분된 대주주 지분변동 보고서(일명 5%보고서)의 공
-
코스닥 가기도 어려운 부실기업 '느슨한 거래소' 뒷문 노려
우회상장의 중심이 최근 코스닥 시장서 거래소로 넘어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대상 기업을 찾기가 어려워진 데다 금융당국이 6월 코스닥 시장의 우회상장 요건을 강화하면서다. 전문가들은
-
노지원씨만 임원직 유지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인 노지원씨가 임원으로 재직하던 우전시스텍이 지난해 10월 무한창투에 넘어갈 때 노씨를 제외한 6명의 임원 모두 물러난 것으로 20일 밝혀졌다. 이 때문에 당
-
[시론] 이중대표소송제 도입 무모하다
28일 여당과 정부는 당정협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상법을 개정해 이중대표소송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고 한다. 이중대표소송이란 모회사의 주주가 자회사의 이사들을 상대로 손
-
롯데그룹 '한솥밥 사외이사'
롯데그룹 주요 상장사의 사외이사 대부분이 계열사의 전직 임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사외이사 두 명 모두 롯데 출신이다. 롯데월드 상무를 지낸
-
[시론] '은행 외국인 이사 제한' 검토해야
은행의 외국인 이사 제한을 검토하겠다는 금감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국수주의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러한 조치의 필요성을 가늠해 보기 위해서는 다음의
-
[외국자본 M&A 위협 기업들 떨고 있다] 下. 해결책은 무엇인가
▶ 여당은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18일 국회 정무위에서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재계는 외국자본의 적대적M&A 위협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그나마 갖고 있던 무
-
상장사 100곳 중 8곳 회사 주인 바뀌어
올 상반기에 상장기업의 8%가 주인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상반기에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한 회사는 53개, 공시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36%
-
상장·등록 25社 무더기 퇴출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영풍산업(거래소 상장)과 피코소프트(코스닥 등록)를 포함한 25개 상장.등록기업이 증시에서 무더기로 퇴출됐다. 31일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은 12월
-
[노트북을 열며] 사외이사 품귀현상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 개막되면서 기업 내에서 가장 바쁘게 돌아가는 부서 중 하나가 법무팀이다. 주총에 앞서 이사회를 소집해야 하는데, 사내이사들은 그렇다치고 외부 인사인 사외이사들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
액면분할·自轉거래 안간힘
지난달 말 우량상장기업인 남양유업이 '거래량 요건 미달'을 이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들어 거래량 미달 딱지가 붙어 고민하는 기업이 크게 늘었다. 관
-
'SK 사태'를 보는 국내 그룹 반응
영국계 투자펀드인 크레스트의 집중적인 주식 매집 공격을 받은 SK㈜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분류되면서 경영권을 빼앗길 우려는 일단 사라졌다. SK 관계자는 "출자
-
"기업 투명성 목표 수치 만들것"
공정거래위원회는 연도별로 기업의 투명성과 거래의 공정성에 대해 계량화된 목표치를 만들어 이를 평가하기로 했다. 또 민영화된 공기업의 지배구조와 재벌계열 금융회사에 대한 감시를 강화
-
재벌 개혁 후퇴없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는 7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재벌 개혁을 원칙대로 추진하되 목표치를 만들어 중장기 계획을 미리 알림으로써 예측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업
-
주인 바뀐 상장사 1분기 34곳
올 1분기 들어 최대주주가 바뀐 상장회사가 지난해보다 25%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1~3월 최대주주가 변경된 상장법인은 모두 34개로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