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적

「용」·「호」의 대민·대적 - 월남통신 윤창규·장두성 특파원

○…책임전술지역 넓혀 ◇베트콩 포로 4백명 주월 한국 맹호부대는 맹호 8호 작전 개시 이래 23일 현재 월맹 정규군 장교를 비롯한 1백5명의 「베트콩」을 사살하고 포로 3백75명,

허덕이는 영 신문계

근대적 민주언론의 발상지인 영국은 최근 신문경영이 부진「런던」의 신문가「플리트」가는 크게 흔들리고있다. 이 사태가 너무 심각하기 때문에 영국정부는『신문사의 구제책을 검토 중에 있다

(4)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근대화와 전통문화 - 대표집필 전해종

근래에「근대화」라는 말이 하나의 유행어처럼 쓰여지고 있다. 행정의 근대화니 경영의 근대화니 하는 말들이 그것이다. 근대화라는 말을 그렇게 쓸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런 경우에는

(4) - 신상초

나는 언젠가 「여당이란 건달의 소굴이요, 야당이란 실업자의 집결체」라는 자극적인 표현을 썼다가 정당한다는 사람들로부터 대단히 나무랐다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이와 같은 표현은 무

브라질 통신 (제2화)

여자축구 불허하자 대통령에 탄원 소동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는 어린이로부터 80노인에 이르기까지 「볼」을 차고 산간벽지에까지도 축구장 시설이 없는 곳이 거의 없다. 또 축구 경

"최저생활 임금 주오"

9일 한국노총은 작년도에 발생한 총1백32건의 노동쟁의가 『사업가들의 전근대적 기업관으로 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데 원인이 있었다.』고 지적, 모든 기업인이 노동자의 인간적

김종필씨 천안 발언 "반민주 표본"

민중당 운영회의는 3일 야당 지역은 발전할 수 없다고 한 김종필 공화당의장의 천안 발언을 『반민주의 표본이며 전근대적 발언』이라고 반박하고 『지역 사업에서 여·야를 가리는데 대해

정미년의 기대

새해 벽두부터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정계의 분위기는 자못 어수선한 것 같다. 공천을 에워싼 여당내의 계열간 암투가 차츰 노현되는가 하면, 통합이다 연합이다 하여 야당 진

병오년의 회고(정치)

지난 한해 국내정치는 여타 영역의 의욕적인 근대화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의구하게 전근대적인 상황 속에서 방황한 느낌이 짙다. 한국의 국제정치관계에 증대한 노화를 가져온 65년의 한

5백50억내로

연말을 앞둔 대출의 급긍과 포화증발을 막기위해 한국은행은 시중은행이 12월17일 현재 대출잔액 (약5백50억원)을 초과하지말고 그 범위안에서 자금운용을 하도록 긴급지시했다. 이갈은

「로디지아」의 영연방 탈퇴

「이언·스미드」의 「로디지아」는 2년여의 영본국의 압력과 도도한 「아프리카」민족주의의 물결에 호응한 세계의 여론에거역, 22일 마침내 영련방 탈퇴를 선언함 으로써 4백26만의 흑인

어지러운 세모

해마다 그러하였지만, 올해 66년의 세모도 결코 조용한 것은 못 되는 것 같다. 그야말로 사람의 입김이 닿아 만들어진 인위적인 시간의 구속 속에서 사람들은 스스로를 초조하게, 그리

「월남」에 뿌리는 한국군의「신뢰」

한국군에 귀순해오는「베트콩」의 수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11월18일 밤에도 남녀「베트콩」1명씩이「출라이」지역의 우리 청룡부대에 귀순해 옴으로써 청룡부대가「출라이」지역으로 이

식량이 달리는 아시아|서둘러야할 농업개발

성급한 공업화보다 농자확대를… 천부의 혜택을 받아 세계최대의 쌀 생산 권을 형성하던 아시아제국이 이제는 식량수입국가로 전락, 심각한 식량난에 몸부림치고 있다. 아시아국가 중 식량을

북괴의 야만적 도발 행위

어제 하오 동해 해상에서 명태잡이를 하던 30여척의 우리 어선단에 북괴 함정이 집중 포격을 가해온 사건은 새삼스럽게 우리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게다가 북괴 함정들은 당초 전 어선

언론공익법안의 허점

정부는 지난14일 「신문·통신·방송의 공공성유지를 위한 법률안」의 최종요강을 성안하여 박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들린다. 이요강은 『자유롭고 공정한 언론의 창달을 기할것』 을 목적으로

전국 기능 「올림픽」대회의 개막

금4일 서울공공서는 제1회 전국기능「올림픽」대회라는 색다른 모음이 열리게 되었다. 기술자들의 사기 앙양과 기술발전을 통해 경제개발에 이바지하고자 국내의 몇몇 유지들이 모여 우리나라

11월1일부터 한자제한을 단행

중앙일보사는 오는 11월1일부터 독자여러분의 숱한, 여망에 따라 한자제한을 단행키로 하였읍니다. 「매스콤」이 일반대중의 현실생활과 호흡을 같이 하는것은 물론, 우리가 근대화를 논하

본사창간 1주년기념 특별기고|"미·중공전은 벌어질것인가"

【편집자주】「파리」의「르·몽드」지 논설위원인「루베르·길띈 씨는「에도가·스논와 함께 첫 손꼽는「중국통」기자다. 그는 2차대전중의 중국상주를 비롯해 중국대륙을 여러차례 여행하고, 특히

(10)몰상식한「상식」|고정관념을 헤쳐본다

요란하게 차려입은 한여인이 어울리지않게 초라한 은반지를 끼고 있다. 그반지의내력을물으니 모교인 X여고의 졸업기념반지란다. Y여대 졸업반지도있지만 그건 창피해서 안 낀다고 한다. Y

레슬링선수 집단이탈사건|파문과 교훈|그들에게 할말이 없는가

태릉합숙훈련소를 전원 집단 이탈하여 체육계 전대미문의 불상사를 일으킨 끝에 보기 드문 제재를 받은 「레슬링」 대표선수들에 대한 체육계 일반의 여론은 『처벌은 마땅하나 구제할 수 있

한·미 행협 체결되다

14년 동안 끌어오던 한·미 행정 협정이 조인되었다. 협정문을 두고 콩이니 팥이니 따지는 것보다 이미 이루어진 것-서로 우의와 선의로써 그 협정을 지켜나가기를 기대할 뿐이다. 그러

민중당의 합류 과정

민중당은 월여에 걸쳤던 진통 끝에 이른바 재야인사들을 받아들이는 마지막 조정작업을 마친 듯하다. 박순천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지도위원의 총 사퇴와 그를 밝히는 선언문의 발표로써

오늘 독립기념일을 맞는 미국이 우리에겐 그 속담 그대로의 진실한 친구. 일로전쟁 때부터 합방에 이르는 동안의 수교사나 일본과 한국을 놓고 미국이 보여준 태도가 반드시 석연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