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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양이에게 생선가게 맡겨 놓은 고교 내신 관리
‘쌍둥이 전교 1등’으로 시험지 유출 의혹이 일었던 서울 숙명여고의 내신 관리가 허술하기 짝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이 어제 발표한 특별감사 결과에 따르면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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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까지 똑같은 전교 1등 쌍둥이…교사들 “터질 게 터졌다”
“교무부장은 학교의 고사 관리 총괄업무를 맡고 있고, 결재라인에도 포함돼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면 며칠 동안 시험지를 캐비넷에 보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나쁜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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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문제 유출, 학교별 처벌 수준 제각각 “가이드라인 필요”
광주 모 고교에서 유출된 고3 1학기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시험지의 사본 [연합뉴스] 일선 고교에서 시험지가 유출되는 사건이 늘어나고 있지만, 재시험 실시 여부와 관련자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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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장관들의 무덤
김남중 논설위원 2003년 3월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윤덕홍 교육부 장관의 취임식 분위기는 묘했다. ‘교육 대통령’을 자임한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를 같이하겠다”며 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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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쌍둥이 전교 1등에 확산되는 학생부 불신
윤석만 교육팀 기자 “이렇게 사건이 자꾸 터지는데 학생부를 어떻게 믿나요?” 서울시교육청의 숙명여고 감사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의 반응이다. 이 학교는 지난 주말(11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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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반토막 나는 경찰 사관학교, 나머지 반은 살아남을까?
━ 존폐 기로에 선 경찰대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3월 13일에 열린 경찰관 합동임용식. 신입 경찰 간부들이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모자를 던지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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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정 편입학의 추억
김남중 논설위원 “재수를 시켜야 할까, 그래도 보험으로 일단 지방대에 들여보냈다가 편입학으로 인서울을 노려 보는 게 낫지 않을까.”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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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장애인 기사 눈길
━ 독자 옴부즈맨 코너 중앙SUNDAY 12월 24일자 1면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돌아본다는 의미에서인지 장애인과 관련된 내용의 두 기사로 채워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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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브로커 Y씨, 자신의 장애인증명서에 학생정보 위조
장애인특별전형 부정 입학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Y씨(30)를 주목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물증과 관련자 진술이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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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입시비리… 시대별로 다양한 부정행위 백태
1991년 서울대·이대음대 입시부정으로 기소된 대학교수 등 피고인들이 머리를 숙인채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최근 고려대·서울시립대에 비장애인 학생 4명이 장애인등록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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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입 공정성 뒤흔든 가짜 장애인 부정입학
‘지진 수능’을 치른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의 억장을 무너뜨리는 대입 부정 사례가 적발됐다. 멀쩡한 4명이 가짜 장애인증명서로 대입 장애인 특별전형에 합격한 것이다. 비록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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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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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유의 직격 인터뷰] “진영 논리에 갇힌 평둔화(平鈍化) 교육으론 알파고 못 만든다”
━ 진보 교육정책에 돌직구 날린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은 ’정권마다 교육정책을 바꿔 학생들을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며 ’수월성과 평준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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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21세기 예송논쟁’이 된 건국절 논란
━ 유성운의 역사정치⑧ 우리 역사에서 17세기는 ‘예학(禮學)의 시대’라고 일컬어집니다. 이전만 해도 느슨하게 적용했던 장자 우대, 남녀 차별, 적서 차별 등이 17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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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한국인들이 김정은을 패러디하는 이유
브릿 피터슨 워싱턴 저널리스트 나는 올 1월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미국 워싱턴DC 도심 한가운데에 10kt 위력의 핵폭탄이 투하되는 내용이다. 처음엔 웃기려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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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이승엽이 떴다?…올해 수능 이색문제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업탐구영역 공업일반에 등장한 이승엽에 관한 문항.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다양한 소재를 반영한 문제들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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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사부터 수능까지…사진으로 보는 대입 60년 역사
1967년 12월 본고사가 치러진 한 대학 시험장의 교문 앞. 고3 선배들을 응원하는 대자보 위에 한 학부모가 엿을 붙이고 있다. [중앙포토] 경북 포항 지진으로 연기된 대학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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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대대손손 싸운 묫자리 소송···요즘 적폐청산이 딱 그 모습"
━ 이시윤 전 헌법재판관 “과거에 집착하다 미래 잃을까 걱정” 옛날 묫자리 소송이 생각납니다. 한말에 삼도득신법(三度得伸法)이란 게 있었어요.” "요즘 법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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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1년]빨갱이라 자조했던 반항아들 "촛불 들고 당당해져"
"탄핵 전에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 행사 등을 하면 누가 뭐라고 하지 않는데도 왠지 반항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컸어요. 심지어 우리끼리 스스로 '빨갱이' '종북 좌파'라고 자조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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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역사적 실화를 대하는 영화의 눈높이
이후남 문화부 차장‘택시운전사’를 보러 영화관에 갔다가 당혹스러운 순간을 맛봤다. 후반부에 등장한 자동차 여러 대의 추격 장면 때문이다. 직전까지 독일인 기자와 택시 기사, 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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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양비’ 양정철이 지목한 문재인 정부 핵심실세 20인은 누구? 당·정·청에 개혁주도 ‘86 신주류’급부상
문재인 대통령이 6월 18일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식을 마치고 대화를 나누며 참모들과 함께 차담회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을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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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체육특기자 전형 없앤다
이화여대가 2019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체육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 전형은 ‘비선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부정입학한 사실이 드러난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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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과 닮은 꼴’ 정옥근 전 해참총장, 제3자 뇌물죄 유죄 확정…"묵시적 청탁 인정"
방산업체인 옛 STX 계열사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옥근(64) 전 해군참모총장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27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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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ㆍ연세대, 체육특기자 '최저학력기준' 넘어야 뽑는다
고려대, 연세대가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2021학년도 대입부터 체육특기자 선발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박만섭 고려대 교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