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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삼겹살·명품 유럽산 싸게 들어오고 선박·자동차·LCD 한국산 많이 팔린다
# 프랑스 론 지역의 보솅 와인. 한 달에 1000여 병이 팔리는 이 와인은 한 병에 5만원대로 녹록지 않은 가격이다. 이게 내년 하반기부터는 7000원가량 떨어진 4만원대에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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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 없어도 우리가 그리 죽어라 뛰었을까
남아공 월드컵 축구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온 국민은 열광했다.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원정 16강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고,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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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이드] 능률교육 영어검색 포털 오픈 외
◇능률교육은 온라인 영어사이트 ‘이티하우스(www.et-House.com)를 국내 최대 영어검색 포털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한·한영·영영·국어사전을 포함, 한-영 병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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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동의 중국世說] 중국 정세 전망과 동아시아 지역환경
2009,12.31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 인민들은 위대한 조국의 발전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낀다”며, “각국 인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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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상품수지 흑자, 세계 2위 배경은
한국의 올 상반기 상품수지 흑자가 일본을 앞지른 것은 수출이 상대적으로 선전한 덕이다. 물론 한국 수출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타격을 받았다. 올 상반기 수출은 전년보다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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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기획시론 ①] 역사를 바꾼 8·30 선거혁명
일본의 역사가 바뀌었다. 일본은 비서구 지역에서 가장 먼저 의회정치와 정당정치를 시작한 나라지만 제대로 된 정권교체가 없었다.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이번 선거는 일본이 입헌정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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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정준석 부품산업진흥원장 “부품 산업은 미래의 캐시카우”
“레이저 프린터에 인쇄용으로 들어가는 검은색 분말조차 일본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16~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을 여는 정준석(58·사진) 한국부품소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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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대일 무역역조와 오타쿠
일본은 세계 최초·최고라는 말을 대단히 좋아한다.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도쿄 신주쿠의 집 근처 라면 집에도 이런 문구가 붙어 있다. ‘일본에서 가장 면발이 가는 라면집’.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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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품 소재 대기업이 주도해야
1000원어치 물건을 수출하면 국내에 떨어지는 돈은 얼마나 될까. 한국은행의 2005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617원이다. 나머지 383원은 수입 원자재와 부품 소재 몫이라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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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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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간 공조 중요 … 한·일 정상 ‘과거사’ 빼고 ‘경제’ 얘기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가 12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부품 소재 기업의 한국 진출 확대를 위해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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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우리도 세계 네 번째 고속전철 기술국"
11월 25일 '6시 중앙뉴스'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환율 때문에 수입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대일무역 역조가 심화되는 등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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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수출의 두 배 넘어 … 커져가는 대일 무역적자
올 들어 10월까지 대일 무역적자가 같은 기간 일본에 대한 수출 총액보다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1~10월 대일 무역적자는 289억8500만 달러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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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64% 물갈이 … KOTRA 대수술
KOTRA가 간부직원 3분의 2를 교체하고 8개 부서를 신설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조환익 KOTRA 사장은 30일 간부직원 50명 중 32명의 보직을 바꾸고 기존 처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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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도 경쟁력은 품질
10년 만의 고물가 상황에 허리띠 졸라매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어디 싸면서도 괜찮은 물건 없을까? 있다. 1000원의 힘을 얕보지 않는 가게 균일가 숍 ‘다이소’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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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적자 3년 연속 기록 경신
일본에 대한 무역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자동차·철강제품·중전기기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대일 무역적자는 이미 상반기 기준으로 3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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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계 “불안한 한국에 투자할 이유 없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3일 “(고유가 등으로) 한국 경제 성장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있다”며 “여기다 노동조합의 파업이 확대되면서 한국 경제는 더욱 불안해지고 있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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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재발견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레이저프린터를 만들 때 핵심 부품인 프린터용 벨트를 전량 일본에서 수입해 썼다. 국내 중소기업이 품질 좋은 벨트를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산업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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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일 무역적자 벌써 100억 달러 넘어
대일 무역적자가 올 들어 4개월도 안 돼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까지 대일 무역적자는 102억89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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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자원외교 챙기는 MB·인수위님들 ‘희토류’ 대란 보고받았습니까
‘산업의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희귀금속 중에 희토류(稀土類·rare earth)라는 게 있다. 열과 전류를 잘 전달하고 빛을 내도록 하는 물질이다. 희토류에 대해 강남기 전자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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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경제학] 닌텐도 게임기가 대일무역 적자 불렀다?
휴대용 닌텐도 게임기가 대일 무역적자 확대 주범으로 몰리고 있다. 당사자로선 억울할지 모르겠지만 증가율만 보면 그런 소리를 들을 만하다. 지난해 1월 18일 국내에 발매되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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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뉴스] 재주는 한국이 부리고 돈은 일본이 챙긴다
지난해 이후 한국 조선업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전 세계 조선 수주량의 39.2%를 차지해 세계 1위였습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22억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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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미 FTA 3차 협상 끝냈는데 열린우리는 당론 못 정하고 논쟁 중
경제 도약의 기회인가, 국가적 재앙인가. 한국과 미국 정부 사이에 자유무역협정(FTA) 제3차 협상이 완료된 마당에 집권당에선 아직도 이런 명분론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정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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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새 산자 "중견 기업층 두터운 항아리 구조 만들 것"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질 좋은 성장'을 이루는 데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 정세균 신임 산업자원부 장관은 13일 첫 기자간담회에서 여당 정책위 의장과 원내대표를 두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