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S취임사 신한국의 「비전」 담는다/초안준비 한창
◎“뭔가 다시 해보자” 메시지전달 부심 김영삼 차기대통령은 요즘 인사구상만큼이나 대통령으로서의 첫 연설인 취임사 준비에 신경을 쏟고 있다. 취임사 작성을 맡은 특별팀은 김 차기대통
-
“비자금 사법처리” 신호탄/현대중 사장 등 사전영장 의미
◎“정치적 타결로 면죄” 기미에 쐐기/구속대상은 드러난 3명에 그칠듯 경찰청이 24일 현대중공업 최수일사장(56) 등 핵심관계자 3명에 대해 서울지법으로부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
표밭 굳히기 마지막 공방(대선현장)
◎결과가 어떻든 깨끗이 승복 김영삼/관권·금권 세례에 속지말자 김대중/주택·교통 등 5대 난제 해결 정주영 ○국립묘지 충혼탑 헌화 ▷김영삼후보◁ 김영삼민자당후보는 17일 유세를 하
-
“대권이 보인다”… 바빠진 표몰이(대선현장)
◎“민통선일대 개발” 한수이북 순회 김영삼/은행융자 50% 중기에 지원 약속 김대중/관권 탄압 주장속 YS 원색비난 정주영/“정의확립 부패없는 사회건설” 이병호/“2김1정되면 매관
-
지지도파악후 주공방향 결정/활발한 3당 여론조사… 어떻게 활용하나
◎전체·지역별 점검한뒤 대응방안 개발 민자/“의외로 많은 부동층” 포착구호 등 바꿔 민주/외부조사결과 불신 자기것은 “대외비” 국민 선거를 전쟁으로 비유한다면 여론조사는 필수적인
-
옐친 개혁정책의 “분수령”/막오른 러 인민대표대회
◎신헌법 채택안되면 권력기반 상실/현내각 총사퇴 등 타협책 모색할듯 1일 개막된 제7차 러시아 인민대표대회는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추진해온 급진경제개혁정책의 향방을 좌우할 중대 분수
-
야당권 “긍정” 교육계 “부정”/전교조문제 처리 이견심해 “몸살”
◎민주·국민당 공약에 민자당에서는 “반대”/정부내도 의견 갈려… 이례적 광고전까지 전교조문제를 어떻게 풀것인가. 대선가도에 전교조 관련 해직교사 복직을 요구하는 「교사선언」이 돌출
-
개원협상 안되자 장외로/여야,공청회·간담회 열어 “힘겨루기”
◎당리 앞세워 「장선거」타협 외면/14대국회 “새정치”기대에 역행/각 당 국민설득 홍보전략에 분주 여야의 개원협상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시기 문제를 둘러싼 의견대립으로 난항을 겪는
-
“집권기회 살리자”열기 가득/막오른 민주당 전당대회
◎“국정관리능력”“세대교체” 공방/최고위원 출마자들 “필승” 기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는 대통령후보와 최고위원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합동연설
-
민자 두 후보 본격 유세전
◎군중집회 열어 장외공세 이종찬측/불법규정 당에 조치요구 김영삼측 김영삼후보가 6일 청주에서 개인연설회를 가졌고 이종찬 후보는 4일의 후원회모임에 이어 8일에도 당내외인사를 망라한
-
여 경선 출마거론 5인 이미지관리 작전
◎“내가 대권주자감” 홍보 바쁘다/저마다 문민정치 실현 내세워 호소/제2의 경제도약등 기치도 가지가지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쟁레이스에 가속이 붙고 있다. 출마를 선언했거나 선언예정인
-
여야 서로 비난하며 한표 호소/중부권서 맞붙은 정당연설회
◎강원서 국민당 맹렬히 성토 민자/농정실정 들어 민자 맹공격 민주/터밭의식 춘천·홍천서 지역공약 국민 여야는 10일 각당 수뇌부들이 중부권을 집중 공략하는 유세활동을 벌였다. ○민
-
여야 총선 당선목표 “미조정”/공천후 달라지는 지역별 판세
◎무소속 강세 국민당 부상/강원등 “새상황” 57%로 후퇴 민자/인물난 등 겹쳐 1백석 기대 민주 여야가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상대후보의 역량이 서서히 드러남에 따라 14대총
-
대통령 사과요구 교청위 소집키로/민주당 방침
민주당은 22일 후기대입시문제 도난사건과 관련,국회 교육체육청소년위를 소집키로 했다. 조세형 교청위원장은 『입시문제도난은 정부의 관리능력을 의심케하는 중대사건』이라며 『22일 오후
-
반민특위해체서 비롯된 반정치
국회는 민의의 대변자들이 진지하게 국정을 다루는 곳이다. 그런데 우리의 국회는 민의를 배반한 사람들이 모여 국정을 망치는 소굴이 아닌가 여겨질 때가 많다. 여야가 입으로는 언제나
-
소 쿠데타 실패하기 까지
◎비상사태→옐친 반발→시민 저항→8인위 붕괴→고르비 복귀 ◇19일 ▲낮 12시18분:관영타스통신,고르바초프 건강상의 이유로 겐나디 야나예프 부통령이 대통령직무대행을 맡게됐음을 첫타
-
원로교수의 눈물(촛불)
반백 원로교수의 어깨가 가늘게 떨렸다. 7일 오후 3시 입시부정과 관련,임시교직원 회의가 열린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 『…부정입학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온 국민과 건국가족에게 깊이
-
3대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된 전 부산고검장 김동철씨
『반평생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나 법률구조사업을 맡게돼 다소 생소한 느낌도 들지만 경제력이 없어 피해를 보는 약자들의 권익옹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6일 제3대 대한법률구조공단
-
규탄전화 빗발쳐 업무마비/외국어대 이모저모
◎동문회·교수회 긴급대책 부산/입장 엇갈린 대자보에 갸우뚱/학보 1면 “정 총리에 항의” 보도 ○…외대 교내 곳곳에는 4일부터 서클이나 학과 등 명의로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
-
목소리 커진 재야… 검거선풍 예고/치사정국 긴장의 20여일
◎취재기자 방담/민심 잘못 읽은 정부 지각수습 부심/“강성퇴진·백골단해체” 공감대 조성/강군 운구 「회군」은 반윤리지적 못면해/「날치기통과」등 악수 사태증폭/20만시위 보도에 경찰
-
혼미정국 금주가 고비/강군 장례 5·18등 행사겹쳐
◎장외투쟁하되 평화집회/신민/「광역」선거 당겨 국면전환/민자 민자당의 개혁입법 날치기 통과와 이에 대한 신민당의 강력반발로 인한 여야의 정면대치로 시국혼미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
마주 달리는 여야 “양보 못한다”/국회로 밀려든 5·9시위 파문
◎개혁입법 “국민에 직접 호소할 생각”/당정/시국수습 요구하며 장외투쟁 태세/신민 6공 들어 최대의 군중이 동원된 9일 전국시위의 태풍이 지난후 여야는 시국수습책에 골몰하고 있으나
-
「치사」정국 혼미 거듭/수습책 놓고 여야 시각차이
◎문책 매듭간주… 시위진압 개선 역점/당정/공안통치 종식요구 “장외투쟁 불사”/야권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으로 정치권 전체가 긴장속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치안
-
“공산당 독재 끝내자”/소 광원,총파업 호소
【모스크바 UPI·AP=연합】 8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소련 광원들은 22일 연방정부와 공산당의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한 전체 소련국민들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호소했다. 이 호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