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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퇴직 썰물' … 지방 공무원 채용 큰장 선다
대구시 홍승활(59) 안전행정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1955~63년)다. 55년에 태어나 스무 살이던 75년 경북 예천군청에서 9급(당시 5급)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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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 은퇴 붐…공무원 채용 큰 장
[일러스트=강일구] 홍승활(59)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은 ‘베이비 붐 세대’다. 1955~63년생인 이 세대의 첫 해에 태어나 스무 살이던 75년 경북의 한 군청에서 5급을(현 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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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구 150만명 넘었다
대전시 인구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 대전시는 2월말 현재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해 말 149만8665명에서 1404명이 늘어 150만69명(내국인 148만5820명, 외국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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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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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ulpo'로 세계무대 첫선
19세기 중엽 중국·일본에 진출했던 서구 열강은 조선에도 통상(通商)을 요구하면서 수도 한양의 목구멍[咽喉] 같은 인천 해안으로 밀려들었다. 서양세력의 끈질긴 진출 시도와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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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산격동 시대 47년 만에 마감
현재의 산격동 경북도청 청사 모습.경북도청은 1981년 대구시가 직할시로 승격돼 행정구역상 경북도에서 분리되기 이전부터 거론돼 왔다. 경북도청의 역사는 조선조 고종 33년인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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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3. 광역지자체 비교해 보니
지난 40년 동안 파워엘리트들의 출신 지역도 정치.사회적 상황에 따라 달라졌다. 1950년 이전 출생 세대에서 광주광역시의 엘리트 배출 수는 239명, 당시 전국의 1.8%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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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직할시 구의회 폐지 검토/장선거 대비 기능 재조정/당정
◎민주선 반대의견 많아 논란 예상 정부와 민자당은 내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앞서 시·군 통합 등 행정구역 개편과 함께 특별시·직할시의 구자치기능을 폐지 등 일부 행정단위기능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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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공약 남발 투기조장 우려/물가잡겠다며 곳곳서 대형투자 약속
민자·민주·국민 등 3당 대통령후보들의 유세전이 가열되면서 이들의 선심성 지역개발공약이 홍수처럼 쏟아져 87년 대선때처럼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등 부작용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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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응징(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 선거혁명 이루자:11)
◎그냥 넘겨선 안될 국민 우롱행위/유권자도 지역이기주의에 현혹되지 말아야 수원지검은 지난 88년 6월7일 안산 주민 4백65명이 현지 국회의원 장모씨를 고발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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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이는 고원성장…잠재력 크다|인천직할시 10년 무엇이 달라졌나(4)
총면적3백17·18평방㎞에 상주인구 1백서만8천2백93명. 직할시승격당시(81년7월) 2백1·2평방㎞에 1백14만1천7백5명이었던 인천시의 면적과 인구는 10년 사이 7%와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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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직할시 10년 무엇이 달라졌나(3)|삭막한 항도… 쉴 곳이 없다
인천시 장수동 관모산 기슭에 자리잡은 인천대공원은 시가 서울대공원을 능가하는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82년부터 64억6천만원을 투입해 개발중인 인천의 대표적인 도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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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고모령」에 노래 비 세운다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 반세기 동안 삶에 지친 서민들의 심금을 울려 주던 대중가요『비 내리는 고모령』의 노래비가 건립된다. 노래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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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활시 편입지역-혜택은 줄고 세금만 늘었다|도시행정 "사각지대"점검
같은 직할시민이면서도 변두리 주민은 소외를 느껴야한다. 주민들은 차라리 읍이나 면이었던 때보다 불리한 대우를 받는 경우도 있다. 직할시에 편입됐다는 이유로 혜택은 거의 없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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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둔랍공약 한해가도 감감…"믿기 어렵다"|대통령선거때 내건 약속 어떻게 되나
대통령선거가 실시된지도 16일로 만1년, 폭력과 지역감정 등으로 얼룩졌던 선거만큼이나 여당의 공약도 무성했다. 그러나 당장 해낼 것 같이 떠벌린 공약사업 중에는 아직 손도 안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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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청백봉사상 영광의 수상자들
불우이웃 돕기 앞장서는 의리파|김기환 (51·서울시 종합민원실 주사보) 87년4월부터 88년2월까지 의료보호대상자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암 무료진료계획을 수립, 대한병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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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일적 고교 평준화 지양"
【대전=전육 기자】노태우 대통령은 28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한양수 지사로부터 도정보고를 받고 『날로 가속화돼가는 세계경제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수한 과학두뇌를 일찍 개발해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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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지자제 범위 놓고 계속 딴소리|당-정회의 발표 후도 최종결론 못 내려|정부 행정·재정고려「광역」집착|여당 선거부담 적을「기초」선호|절충안 채택여부 미지수…고위층 거친 후 결정
지방자치제 실시방안은 지난 9일 고위 당정회의에서 큰 줄거리가 결정된 것처럼 발표됐지만 정부는 정부대로, 당에서는 당대로 이설·이견들이 여전히 끊이지 않아 최종결론이 어떻게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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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문학 서클 활기… 동인지 쏟아져
대구는 예부터 영남 문화권의 중추적인 고장으로 특출한 예맥을 형성, 많은 인재들을 배출했다. 예향 대구에는 1백80여명의 문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초창기 한국시단에서 『빼앗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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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도로변땅값, 개통맞아 되레 "내림세"
서울지역의 주택 아파트가격이 엄청나게 비싼데다 택지용대지구입이 힘들자 서울인접군인 고양군과 광주군을 찾는 발길이 늘고있다. 특히 고양군 원당읍일대의 인기가 높다. 이지역은 서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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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상향 구상 관민 일체에 어긋나|국회 내무위 질의·답변
▲오홍석 의원 (민한)=부 구청장·부 군수 제도는 공화당 시대의 소산이다. 81년10월 정부기구 축소 2년3개월만에 다시 기구가 늘어나면 정부의 개혁 의지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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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당론」이 변수로…
12대의원 총선거를 겨냥한 각 정당의 소리들이 국회의원선거법 개정쪽으로 모아지고 있다. 현행 국회의원선거법에 따르면 내년 10월15일 이후면 언제라도 정상적인 선거를 실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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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택시 건전회사에 양도|서울 건폐-용적율 상향 조정
이막영 건설부차관은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도시미화와 경관유지를 위해 현재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상향조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태우 내무부장관은 27일 하오 국토의 균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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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81 사건 그후의 이야기들|경산열차 추돌사고
『죄값을 치르고 있는 처지에 무슨 할말이 있겠읍니까. 엄청난 사고를 낸데 대한 악몽을 지금까지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숨진 승객들에게 죄스럽기만 하고 나자신이 살아 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