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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기] “아빠가 책 들면 아이들도 따라 읽어요”
양두환(左에서 둘째)·김상님씨 부부가 위탁양육하고 있는 다섯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있다. 아이들 눈높이에 꼭 맞는 ‘책꾸러기’ 그림책은 이들에게 가장 신나는 ‘장난감’. 웃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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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즐거운 설은 남자 하기에 달렸다
내일부터 설이 시작된다. 각지에 흩어져 살던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정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하지만 주부들에게 설은 반드시 즐거운 날이 아니다. 모처럼 모인 가족들이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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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퇴직·개인 연금, 3층 설계를
윤석명·경제학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보험팀장자식이 든든한 노후 대비책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나이 들어 재산을 물려주는 대신 자식에게 노후를 의존하는 관습이 오랫동안 유지되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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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아들이 필요 없다고?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도 유명한 여성학자 박혜란씨 얘기다. 30년 전 아들 셋을 데리고 집 밖에 나가면 반응이 한결같았다.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겠네.” 그런데 그 부러움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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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아파트 값을 잡아야 할 또 다른 이유
1970년대 국내 텔레비전에서 방영된 추억의 외화 가운데 하나로 '월튼네 사람들'이 있다. 대공황 이후 미국 버지니아주 시골의 한 대가족을 배경으로 한 휴먼 드라마의 전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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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과도한 종부세 피하는 건 이혼뿐 ?
'세금 때문에 이혼한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노무현 정부 들어 부동산 세금이 대폭 강화됨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다. 종합부동산세는 동거가족의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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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평 이하 청약 예·부금 가입자 2008년 후엔 중대형 도전해볼 만
주택청약제도가 무주택 위주로 대폭 바뀌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주택 수요자들은 청약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 ◆45세 이상 대가족 '느긋'=가족수가 적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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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회색의 정치학
'브란절리나'로 불리는 영화배우 앤절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 금세기 초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 커플이다. 이들은 라이프 스타일, 가족관계, 스타의 사회 참여, 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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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육아책임을 할머니들에게 맡겨서야
전문직 여성의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고 싶다"는 얘기는 우리 조부모 세대에게는 결코 "의외의 제안"이 아니다. 대가족 제도의 이점을 우리 세대라고 모를 리 없다. 손자.손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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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조부모가 손자 돌봐주면 저출산 문제 해결
"시부모님 모시고 같이 살 수 없을까요." 어느 전문직 미혼여성이 결혼 조건으로 내놓은 말이다. 보통은 시부모님 안 모시고 둘이서 자식 낳고 오붓하게 살겠다는 게 젊은이들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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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②의식주] 19. 집의 변천사
▶ 전진삼(건축평론가)▶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가 된 타워팰리스가 하늘을 찌를 듯 위용을 뽐내고 있다. 1965년 국외로부터 한 장의 비보가 전해졌다. 건축가 르 코뷔지에가 타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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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족의 대축제 설, 즐겁고 행복하세요
설 연휴가 시작됐다. 매년 설이 되면 전국에서 절반 이상의 국민이 고향과 가족을 찾아 움직인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세배하면서 가족과 이웃, 고향의 정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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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마지막 길 편하고 품위있게] 上. 일본에선…
일본 도쿄 스키나미(杉竝)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요쿠후카이(浴風會)는 노인 의료.복지의 백화점 같은 곳이다. 3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을 비롯해 양호노인홈 등 각종 노인수용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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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386] 3. 386 "사회에 관심 보여라" 포스트386 "우리는 패러디로 풍
▶ 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자전거를 탄 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회계사 박춘원(39.(左))씨와 서울대 학생회장 홍상욱(24)씨. 두 사람은 16학번 차이의 선후배다. 변선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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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을 논하다] "시대 맞춰 부부 역할 조정해야"
가정의 달 5월을 하루 앞두고 성균관 최근덕 관장과 서울 법대 양현아교수가 중앙일보 편집국에서 만났다. 최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가족의 문제를 짚어보고 그 해결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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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배희 소장 "남녀양성 평등사회 구현해야"
중앙일보 인터넷 조인스는 지난 14일 호주제 폐지를 반대하는 구상진(具相鎭.54.변호사) 정통가족제도수호 범국민연합 공동대표의 인터뷰를 게재한데 이어 호주제 폐지를 지지하는 곽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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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올해를 '호주제 폐지의 해'로
지난 4일 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법무부의 민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 드디어 올해가 호주제 폐지의 해로 기록될 것인가 하는 기대로 만감이 교차한다. 호주제를 폐지해야 할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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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주제 대안, 국민 설득이 관건
법무부가 이끌고 있는 가족법개정특별위원회가 21일 호주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범정부적 민.관합동체인 '호주제폐지 특별기획단'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민법개정안을 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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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발표작·기념첩 등 발견
우리 연극사(演劇史)의 개척자인 노정(蘆汀) 김재철(金在喆, 1907~33) 의 삶과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노정 기념첩'과 미발표 원고가 발견됐다. '노정 기념첩'은 27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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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명절증후군 예방 7가지 수칙
보건복지부는 17일 주부들의 명절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7가지 수칙을 발표했다. 명절증후군은 명절기간동안의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대가족 제도에 몸과 마음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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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보건체계 구축을
9월 4일 발생한 정신질환자의 어린이 상해사건은 그동안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정신질환자 관리체계의 허점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건을 접한 일부 국민은 정신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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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신노년세대의 고독
아역배우 매킨리 컬킨을 단숨에 세계적 대스타로 만들어 버린 영화 '나홀로 집에Ⅰ'에는 가족과 유리된 채 홀로 살아가는 이웃집 할아버지가 나온다. 커다란 체구에 근엄한 얼굴을 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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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늘고 고학력 독신 급증… 나홀로 가구 222만명
가족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늘고 있다. 또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자식과 함께 살며 손자들의 재롱을 보는 가정도 점차 줄고 있다. 결혼하면 바로 따로 살림을 차리는 것이 일반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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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역할도 '과외' 하는 시대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5살짜리 딸을 둔 주부 이소진(36 ·서울 노원구 상계동)씨는 지난 여름방학이 후회스럽기만 하다. 하루종일 아이들과 부대끼면서 사랑보다는 감정의 골만 깊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