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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씨 “내달 2일 검찰 나가겠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박용석)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66)씨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28일 “어제 출석 의사를 타진했고, 노씨가 다음달 2일에 오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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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압류 재산 경매 무기연기
서울중앙지검은 31일 김우중 대우그룹 전 회장의 2200억원대 압류 재산의 경매를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압류 재산 대부분이 주식과 미술품이어서 최근 경제위기로 낙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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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조풍언에 로비자금 줬다”
1999년 대우그룹 퇴출 과정에서 김우중(72)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씨에게 건넨 4430만 달러(당시 시가 526억원)는 정부 최고위층을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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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rism] 베트남 發 ‘新칭기즈칸 꿈’ 꿈틀~
지난 연말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의 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의 ‘세계경영’이 어느덧 한국경제의 화두이자 현실 아닌가?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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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탱크가 왔다”
최경주 선수가 지난해 4월 완도 최경주 광장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활짝 웃고 있다. [완도군 제공] 미국 프로골프(PGA)에서 활약 중인 최경주(37) 선수가 20일 고향 완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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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NLL 해석 국가원수 아닌 법률가 수준"
“나는 독자신당 출마 꿈꿨다… 이명박 3불정책 폐지 원칙적으로 옳은 방향” ■ 내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사회에 도리와 책임 다 못해 송구 ■ 준비 없이 뛰어든 정치판에서 내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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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7. 멀리건
1970년대 전성기 시절의 필자. 골프를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얼굴을 붉힌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 1975년 초여름이었다.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두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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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7. 멀리건
1970년대 전성기 시절의 필자. 골프를 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얼굴을 붉힌 적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런 경험이 있다. 1975년 초여름이었다. 남서울컨트리클럽에서 두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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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60. 아놀드 파머
미국 오거스타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02년 마스터스 대회에 출전한 아놀드 파머가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흔들며 답례하고 있다. 이 대회는 파머의 마스터스 은퇴 무대였다. 골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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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8.수제자 구옥희
구옥희의 역동적인 스윙 모습. 80년대 초반 어느 날로 기억한다. 나는 겨울훈련을 위해 부산 동래CC에 갔다. 강영일 프로, 구옥희, 그리고 또 한 명이 라운드를 시작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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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4. 친구 김기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시절의 김기수씨.프로복서 고 김기수씨. 1966년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꺾고 세계권투협회(WBA)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한국인 최초의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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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4. 친구 김기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시절의 김기수씨.프로복서 고 김기수씨. 1966년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를 꺾고 세계권투협회(WBA) 주니어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던 그는 한국인 최초의 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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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52. KPGA 창립
한국프로골프협회 창립 총회 모습. [KPGA 제공] 나의 골프인생에서 뿌듯한 일 가운데 하나가 바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탄생에 일조를 했다는 것이다. KPGA선수권대회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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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3. 월드컵
KPGA 회장을 지낸 홍덕산씨는 현재KPGA 시니어 회장을 맡고 있다. 내 골프 인생에서 가장 가치있는 일 가운데 하나는 월드컵골프대회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골퍼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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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40. 김성곤 쌍용 회장
김성곤 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골프를 즐겼다. 성격이 화통해서 그와 골프를 하려는 이들이 많았다. [중앙포토]고 김성곤 쌍용그룹 창업자도 골프와는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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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9. 박두병 두산 회장
1967년 제10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필자가 박두병(右) 대한골프협회장으로부터 우승트로피를 받고 있다. [중앙포토]두산그룹(옛 OB) 창업주인 고 박두병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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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8. 김형욱 중정부장
김형욱 부장은 한국 골프 발전에 큰 도움을 준 후원자였다. [중앙포토] 나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이 먼저 말을 할 때까지 기다렸다. 사실 무서워서 아무 소리도 못했다. "차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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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7. 김형욱 중정부장
안양컨트리클럽에서 헤드프로로 근무하던 시절의 필자. [중앙포토]고 김성윤 프로처럼 나도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에게 오해를 사 자칫하면 큰일 날 뻔한 일이 있었다. 1969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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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너무 비싸다 ⑤ 골프 비용 세계 최고 수준
그래픽 크게보기 한국의 골프 라운드 비용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이다. 미국 대도시 주변의 두 배 수준이며 일본 도쿄 인근 골프장보다도 30%가량 비싸다. 주말 골프 한 번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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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5. 김형욱 중정부장
중앙정보부장에서 물러난 김형욱(左)씨와 후임 이후락 부장. [중앙포토]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위세는 정말 대단했다. 많은 사람이 김 부장 앞에서는 꼼짝 못했다. 국회의원도 장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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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4. 김형욱 중정부장
"유(You)가 한 프로요?" 그분이 내게 던진 첫 마디는 이렇게 무뚝뚝했다. 한국 골프의 과거를 돌이켜볼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골퍼, 고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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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34. 김형욱 중정부장
"유(You)가 한 프로요?" 그분이 내게 던진 첫 마디는 이렇게 무뚝뚝했다. 한국 골프의 과거를 돌이켜볼 때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명의 골퍼, 고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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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24. 이병철 회장
이병철 회장이 샷을 한 뒤 타구를 보고 있다. [중앙포토] 폭행사건이 있었던 그 주 토요일에 나는 1969년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2년 연속 우승컵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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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군자리에서 오거스타까지 23. 이병철 회장
이병철(左) 삼성 회장이 막내딸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라운드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앙포토] 고 이병철 삼성 회장의 자녀들 중 나와 가장 가까웠던 분은 막내딸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