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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년 MB ‘현장·식탁 정치’로 국정 드라이브
요즘 이명박 대통령의 발길은 주로 두 곳으로 향한다. ‘현장’ 아니면 ‘식탁’이다. 집권 2년차를 맞아 ‘속도전’과 ‘비상경제정부’를 선언한 뒤 직접 현장을 찾는 ‘현장정치’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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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30%대 …‘악재’에도 안정세 유지 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안정세다.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에도 30%를 웃돈다. 지난달 23일 34.1%(SBS-TNS)를 기록하더니 31일 조사에서도 34.8%(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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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한 대 있으면 사실상 지원 못 받아
자동차 한 대만 있으면 아무리 어려워도 사실상 정부의 위기 가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지원 요건 가운데 자동차 보유 여부가 유난히 까다롭기 때문이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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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기운이 없어…" 마지막 여행은 이렇게 시작됐다
겨울은 노숙자가 가장 견디기 어려운 계절이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추위를 굶주린 몸뚱이 하나로 견뎌 내야 한다. 특히 경제위기가 불어닥친 올겨울은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그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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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 신입생들 혹독한 얼차려 경험글 파문
최근 용인대학교 체대 신입생이 훈련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데 이어 이번엔 음대생들의 혹독한 ‘얼차려’ 경험담이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에 잇따라 올라와 파문이 일고 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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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뇌 속을 손금 보듯 … 63. 네 명의 비서
필자(앞줄 맨 왼쪽)가 1985년 과기처 공무원 등에게 연구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KIST 이순재 영상담당 제공] 다른 교수의 연구실에 있는 대학원생들은 내 연구실을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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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대통령, 네 번째 방한 이번엔 만해대상 받으러
노무현 대통령(右)과 엘 하지 오마르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안성식 기자]승합차의 대명사가 돼버린 '봉고'. 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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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내 기타는 잠들지 않는다 41. ‘세 나그네’
'세 나그네' 시절의 필자(가운데). 오른쪽이 이남이(베이스), 왼쪽은 고인이 된 서일구(드럼)씨다. 당시 디스코 음악을 비롯한 상업적 음악이 유행한 것은 세계적 추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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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한잔] 동화집 '희망우체통' 펴낸 김민수 목사
"5년 전 제주도 교회사역의 뜻을 밝혔더니 당장 부모님들이 반대하셨어요. '젊은이는 모두 서울로 가는데, 너만 거꾸로 사는구나.' 우여곡절 끝에 식구들과 이곳에 내려온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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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위안부 문제를 해부한다. (하편)'
1990년,11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위안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취지로 창설됐다. 창설 당시 정대협 운영을 주도한 사람들은 소위 '이대' 졸업생들이었다 한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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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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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떼죽음 '성수대교 붕괴'
관련기사•[갤러리] 준공 - 붕괴 - 재준공의 역사 •[그때 그 사람] 붕괴현장 의경 11명•1백년 한강다리의 애환•한강대교 앞 '一寸待己'1994년 10월 21일. 이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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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씨 "50개 갖다달라" 두번 전화
김영완씨는 지난달 29일 변호인을 통해 현대 비자금 2백억원과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적은 자술서를 대검 중수부에 제출했다. 1990년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당시 국회 국방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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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시민단체에 잇단 진정 "수사기관 가혹행위 나도 당했다"
3년 전 수뢰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李모(59)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당시 구청장 신분이었던 그는 "검찰 수사과정에서 허위 자백을 강요당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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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30년 봉사 '봉고차 총장' 회갑
'봉고차 모는 벽안(碧眼)총장'으로 유명한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 백위열(白偉烈·60·미국명 윌리엄 H 패치·(左))총장. 그가 지난 19일 낮 천안 컨벤션 센터에서 제자와 교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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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소령
붕 어빵에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 베풀 수 있을까. 온갖 어려움을 견뎌내며 야전에서 훈련받는 병사들. 이들에게 따끈따끈한 붕어빵은 때론 부흥회 목사들이 내리는 '성령의 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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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 할인점들 "고객님, 카트 제발 두고 가세요"
할인점들이 카트(쇼핑 수레)분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매장에 둔 카트들이 거의 매일 서너개씩 사라지기 때문이다. 전주시 모 할인점의 경우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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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록·두만강 대탐사] 10. 강은 대륙을 열고 있네
10. 조선족들 "나는 누구인가?" 백두산에 국경비가 처음 세워진 것은 1712년(조선 숙종)이다.그로부터 근 3백년이 지난 지금,그 정계비는 자취를 감추고 시멘트로 만든 계장(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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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요스페셜' 르포, 불곰·물개떼 장관
지난 6월 중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도착한 KBS 윤태호 PD는 입이 딱 벌어졌다. 불곰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나 봉고차를 가로막는 게 아닌가.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여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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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의 신비 가득한 캄차카의 자연
지난 6월 중순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 도착한 KBS 윤태호 PD는 입이 딱 벌어졌다. 불곰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나 봉고차를 가로막는 게 아닌가. 헬리콥터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여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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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공간의 쇼핑 혁명 1등만이 살아 남는다
제프 베조스(35) 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자동차를 타고 미국 횡단여행을 하던 중 전자 상거래 구상을 구체화했다. 메그 휘트먼(42) 은 도자기 말인형을 판매하면서 인생이 바뀌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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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공간의 쇼핑 혁명 1등만이 살아 남는다
제프 베조스(35)는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자동차를 타고 미국 횡단여행을 하던 중 전자 상거래 구상을 구체화했다. 메그 휘트먼(42)은 도자기 말인형을 판매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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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5.18 사법처리 관련 법원.검찰 표정
검찰이 17일 오후 장세동(張世東)씨등 12.12및 5.18사건 관련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변호인들이 5.18특별법에 대한 위헌심판제청 신청으로 맞서 법원과 검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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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面에 계속
21일 오전7시40분쯤 서울성동구성수동과 강남구압구정동을 잇는 성수대교 중간 5번과 6번 교각사이 상판 48m가량이 붕괴,다리를 지나던 한성운수 소속 16번 시내버스와 승용차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