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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무너뜨린 무능한 왕인가, 시대에 발목 잡힌 불운한 왕인가
신문활용교육 (NIE·Newspaper In Education) 지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시사 이슈를 다뤘던 기존의 ‘시사 NIE’는 잠시 쉬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역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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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오줌·돼지털도 당당한 수출 일꾼
올해 우리 수출업계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3년 연속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수출, 사상 최대 무역흑자다. 1946년 수출액이 고작 3500만 달러에 불과했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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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돌아온 '구리왕' 차용규
윤창희경제부문기자 차용규 소식은 검색순위 상위에 자주 오르는 인기 소재다. 삼성물산 직원이던 그는 회사가 카자흐스탄 구리광산인 카작무스 지분을 매각할 때 이를 넘겨받고 런던 증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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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 열병 … ‘경제 순국’ 두렵지 않다
전사들의 귀환 페루 헬기 사고 희생자들의 유해가 18일 밤 대한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유가족들이 운구 행렬을 보며 오열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지난 5월 한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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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 연루 10여 명 출국금지
박영준 전 차관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조중표(60) 전 국무총리실장 등 증권선물위원회와 감사원이 고발하거나 비리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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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알고, 동료 말렸지만 … 김은석 보도자료 2차례 내
CNK 압수수색 CNK인터내셔널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서울 옥인동 CNK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김도훈 기자]동료 직원이 만류하는 데도 허위 보도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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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대가로 광물 받으면 남북 모두 이익
최경수(56·사진) 북한자원연구소장은 북한 광물에 관한 최고 전문가다. 북한 전역의 광산을 30여 차례나 조사했다. 그가 지난달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저서 『새로운 지하자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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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개발주 ‘데자뷰’… 뻥튀기 공시 → 게이트 비화 → 개미들 쪽박
코스닥업체 대원SCN은 2001년 5월 콩고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공시를 했다. 연초 2000원대에 불과하던 주가는 7500원으로 급등했다. 검찰은 이 회사가 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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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국부펀드
국부펀드가 세계 금융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랐다. 세계 1위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한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의 움직임은 전 세계의 관심거리다. 국내에서도 올 초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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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가치 7000조, 단천엔 한국 1만8000년 쓸 마그네사이트
월북시인 박세영이 가사를 쓴 북한의 애국가는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銀金)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시작한다. 가사처럼 북한은 ‘광물 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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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광물자원] 잠재가치 7000조, 단천엔 한국 1만8000년 쓸 마그네사이트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월북시인 박세영이 가사를 쓴 북한의 애국가는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은금(銀金)에 자원도 가득한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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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가치 7000조, 단천엔 한국 1만8000년 쓸 마그네사이트
2007년 7월 북한 단천의 대흥 광산을 찾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인사들은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깜짝 놀랐다. “산 전체가 하얀 마그네사이트였다. 그 뒤에 있는 산도 역시 하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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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약속 지키고 남한은 장기 계획 세워야”
최경수 북한자원연구소장은 한국광물자원공사 남북자원협력단장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자원개발실장을 지내며 함경도 일대의 북한 광산을 직접 살펴봤던 ‘북한 광산쟁이’다. 북한 광산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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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사이드] “MB정부 해외 광물개발 MOU, 5건만 본계약”
29일 열린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대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해외순방 시 맺은 자원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에 대한 비판이 잇따라 제기됐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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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법정 리포트] SK네트웍스-써클원, 인도네시아 KBB 탄광 공방
천연자원의 보고인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국내 기업이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 간의 법정 다툼으로 대형 유연탄 광산개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사진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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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철광, 폐광 16년만에 다시 캔다
대한광물 관계자 등이 9일 철광 재개장을 위한 기공식에서 발파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양양군 제공] 9일 오전 양양군 서면 장승리 산 13번지 산 중턱. 착암기가 바위를 뚫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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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도 봄은 오는가] 인터뷰 _ 최근 망명한 北 엘리트 관료, 권부의 속내를 말하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왼쪽)과 평양화초연구소를 시찰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3월 5일 이 사진을 보도하며 정확한 시찰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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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 투자는 중·조 고위급 합작” 김정일·후진타오 작년 합의 시사
지난해 8월 중국 창춘에서 만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중앙포토] 중국 베이징의 국유기업 상지관군투자유한공사(商地冠群投資有限公司·이하 상지공사)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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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황금’ 리튬 최대 산지에 교두보 마련
칠레 아타카마 염호의 리튬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업체 관계자들이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현지 기업 대표인 에라수리스 그룹 회장(가운데 설명하는 이)의 오른쪽은 김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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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았던 광산 다시 보자
폐광이 부활하고 있다. 오래전 문을 닫았던 국내 광산에서 채굴을 재개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 꺼진 불로 여겨졌던 폐광의 불씨를 다시 살린 것은 휙휙 뛰고 있는 국제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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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산업 비타민 또는 산업 무기, 희토류
산업의 비타민에서 산업용 무기로. 희토류가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녹색성장의 미래는 희토류 없이 생각하기 힘들 정도가 됐다. 하지만 불안 요인을 내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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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소금밭 … 철조망 두른 플랜트엔 군인이 촬영 막아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서 남쪽으로 10시간을 쉼 없이 달려가자 문득 시야가 탁 트였다. 마치 꽁꽁 언 호수에 흰 눈이 덮여 있는 듯한 평원이 끝도 없이 펼쳐졌다. 먼 옛날 바다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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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자연사박물관
영화 ‘아바타’에서 남녀 주인공이 산책을 하며 사랑을 속삭이던 숲이 기억나세요? 발을 디디면 불이 켜지는 발광 이끼는 환상적이었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 최단기간 흥행 등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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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는 미얀마
대우 인터내셔널의 대우E&P가 발굴에 성공한 미얀마 서부 해상 슈웨 천연가스 광구. 가스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중국이 향후 30년 동안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내륙으로 직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