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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두 소감묻자 벽만 쳐다봐
전경환씨 검찰 출두하던 날 ○…전씨는엘리베이터를 타고 12층으로 오르면서 공동취재 기자가 질문을 던졌으나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다. 전씨는 『검찰출두 소감이 어뗘냐』고 묻자 엘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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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배에 돈뺏긴|국교5년생 자살
학교주변 10대 불량배에게 금품을 빼앗긴 국교 5년생이 보복이 두려워 말을 못하고 고민하다 음독 자살했다. 14일하오 서울 개포2동 6의9 송승재씨 (38·행상)의 외아들 송민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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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발급 경위 등 조사
아파트 관리비 등 1억5천여만원을 가로채 해외 도피 길에 올랐다가 일본 동경에서 서울로 호송된 한신공영 사원 아파트 관리 소장 최상형씨 (42)가 9일 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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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최헌씨 술에만취 운전사·의경폭행 구속
○…서울강남경찰서는 14일 술이 취해 콜택시 운전사와 의경을 폭행한 가수 최헌씨 (37· 서울방이동 삼익아파트 209동1207호·사진) 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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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2백57명 송치
서울지검은 13일 건국대「애학투」 점거농성사건으로 구속된 27개대 1천2백71명(여자 4백70명 포함)중 1천2백57명 (여자 4백70명)을 시내21개 경찰서로부터 송치받아 본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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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농성 오늘 중 강제해산
검찰과 경찰은 건국대에서 사흘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대·고대·연대 등 전국 26개 대「전국 반 외세·반 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소속 학생들이 북괴의주의·주장에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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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호세력·배후수사|룸살롱 살인사건 정치인등과의 관계 중점
서울영동 서진룸살롱 집단칼부림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범인들이 모두 자수·검거됨에 따라 이들이 그동안 각종 이권을 둘러싸고 청부폭력·해결사·브로커노릇을 해왔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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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도망자」…그들은 어떤 인물인가
경찰은 칼부림총책으로 현상수배된 장진석씨(25) 가17일 상오까지 검거된 일당 유원희씨의 애인집인 과천주공아파트313동에 숨어 있었고 정요섭씨의 자수권유도 뿌리치고 영암쪽으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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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파 폭력배간 주도권 쟁탈전"|룸살롱 칼부림사건 취재기자 방담
영동 룸살롱 조직폭력배 칼부림 사건은 수사가 진전됨에 따라 폭력조직의 베일이 하나씩 벗겨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강남일대 유흥가를 주름잡고 있는 목포출신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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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적인 사건일 수 없다"|룸살롱 집단살인극 왜 일어났나
서울 영동 서진룸살롱의 조직폭력배 칼부림은 왜 일어났을까. 경찰은 15일 하오 수사중간발표를 통해 우발적인 범행이라고 밝혔으나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기에는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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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로 병원에 넘겼는데 "모두 사망"보도 보고 자수
범인중 고씨등 2명은 16일 상오8시20분쯤 서초경찰서 경무과장실로 자수했고 나머지 1명은 10분쯤 후 자수했다. 다음은 범인과 1문1답. -범행동기는. ▲뒤에 밝히겠다.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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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단지 성인풀장서 수영강습어린이 익사
고급아파트단지의 성인용실내풀에서 수영강습을 받던 국교1년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도심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던 어린이가 익사한 사건은 드문 일로 수영장측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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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거 때 맞춰 각대학에 「속보」나붙어
-이번 학생들의 민정당연수원 점거농성사건은 경찰의 정보 수집망의 허점을 드러낸 결과가 됐습니다. 민정당점거설은 지난 4일부터 꾸준히 나돌아 경찰이 이에 대비해왔지만 당사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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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안서 현금5천만원 도난
8일상오 9시36분쯤 서울반포동 경부고속버스터미덜2층 조흥은행 반포지점(지점장 현대호) 에서 수송을 위해 가방에 넣어둔 현금5천만원을 도난당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은행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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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학생. 배후조종자 구속방침
서울미문화원을 점거, 농성하던 서울시내 5개대 학생들이 26일 낮12시5분 72시간만에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으며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73명의 학생들은 26일 0시17분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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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바람」감 못 잡았던 내무부, 선거결과에 당혹
○…「2·12」총선이 끝나자 내무부는 경악과 당혹 감을 억누르지 못하는 눈치. 그도 그럴 것이 전국에 뻗친 거미줄 같은 조직망을 자랑하는 내무부의 총선결과 예상이 너무도 빗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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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희 풀려나|조규영 사장부인 고소 취하
간통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정윤희양(30)과 중앙산업대표 조규영씨(38)가 고소인인 조씨 부인 박모씨(29)의 고소취하로 구속 6일만인 24일 상오 풀려났다. 박씨는 경찰에 낸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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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윤희 간통혐의 피소
인기탤런트 정윤희양(30)이 간통혐의로 고소돼 18일 강남경찰서에 연행, 조사를 받고있다. 정양과 함께 고소를 당한 남자는 조규영씨(38·중앙산업대표이사·서울남산동2가45의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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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 강도탈주 사실 숨겨|석달간 12차례 또 범행
경찰서형사계 보호실을 탈주한 전과 6범의 특수강도범이 3개월 동안 서울 강남과 수도권을 누비며 노상강도·차치기 등 12차례나 범행을 저질러 4천4백여만원의 금품을 강탈했으나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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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남쪽 강변도로 교통사고 너무 잦다|안전시설미비|자갈트럭 질주|도로설계 잘못
한강양안의 준고속도로인 강변·강남로가 교통사고 다발지역으로 죽음의 길목이 되고 있다. 특히 강남로의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위에서 한양아파트 뒤를 지나 영동교에 이르는 2km구간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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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여만원 실은 차 도난
2일하오9시40분쯤 서울강남구역삼동 개나리아파트33동옆 공중전화에서 제일화재보험 남대문영업소장 김영신씨(38·여·개나리아파트 37동201호)가 자신의 서울1너7747 맵시나승용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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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조사결과 발표|전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0월15일 전조흥은행장이헌승(56세·82년6월16일∼83년10월8일 재직·서울은평구 갈현동 504의23)을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하였다. 이헌승전행장은 82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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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보험미가입…4중 충돌|자가운전자 영장기각
종합보험에도 들지 않은 자동차 소유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4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피해자 승객에게 전치3주의 상처까지 입혔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지법 동부지원 우정권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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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급생활자들의 빗나간「한탕심리」…거액 공금횡령이 잦다
자신이 몸담고있는 회사의 공금을 챙겨 달아나는 이른바 「먹튀」(먹고튄다)형의 범죄가 최근 들어 빈발하고 있다. 「먹튀」의 주인공은 대부분 금융회사나 일반회사의 경리·수금사원들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