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63) 만리장성 이룬 「토끼의 방책」|호주에서 제9신|김찬삼 여행기

    서부지대에서 본 것 가운데서도 이색적인 것은 토끼의 침입을 막기 위한 방책이 아닐까한다. 백여년 전부터 토끼들이 목초를 가로채서 목축에 큰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양이 사는 목장에는

    중앙일보

    1970.08.07 00:00

  • 콜드·체인

    귤 같은 귤, 사과 같은 사과-. 어느 시인이 미국기행문 속에서 한말이다. 귤은 귤인데 제 맛이 아니며, 사과도 역시 그 맛이 아니더라는 객설이다. 귤 한알이 지중해의 훈풍 속에서

    중앙일보

    1970.01.30 00:00

  • (7)-응크루마

    3억이 넘는 아프리카 흑인들을 하나로 묶어 검은 대륙에 아프리카 합중국이라는 범아국가 건설을 필생의 꿈으로 여겼던 「가나」공화국 전 대통령 「콰미·오으루마」는 60년대 국제정치사에

    중앙일보

    1969.12.08 00:00

  • (3)산에 올라 살림걱정 털고 속리산 눈맛에 부푼 가슴

    눈이 쌓인 산록, 시야엔 온통 흰색만 묻어오는 설산에서 매큼한 조기찌개를 끓여먹고싶다. 이른봄 창틈에 스며드는 훈풍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처럼 이종희여사는 겨울이면 산에서 풍기

    중앙일보

    1969.11.27 00:00

  • 「오끼나와」 반환|그 뒤의 일본

    「오끼나와」는 미·일 양국의 경제 원조와 흥청거리는 기지 경기 속에서 연간 국민 소득 6백불이라는 고수준을 구가하고있으나 앞날이 기약되지 않는 번성이기 때문에 이른바 본토 복귀 후

    중앙일보

    1969.11.27 00:00

  • (226)김장

    김장작업은 고역이기도 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주부들이『아유, 금년 김장은 또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할 때, 손끝은 벌써 노란 통배추의 통통한 촉감을 그리워

    중앙일보

    1969.11.22 00:00

  • 김장|장보기와 맛의 비결

    9일부터 서울시내 1백26개소에 「김장시장」이 개장된다는 소식. 기온의 변화에 예민하게신경쓰며 구체적으로 김장준비를 서두를 무렵이다. 요리연구가 최구씨의 맛있게 김치 담그는 비결과

    중앙일보

    1969.11.06 00:00

  • 발암물질「사이콜라메이트」함유제품3백여종 서울시발표

    서울에서 시판되고있는 분말「주스」과자 통조림「아이스케이크」간장 당원등에 발암물질로 알려진「사이클라메이트」가 함유되어있음이 서울시보건사회국조사로 밝혀졌다. 함유된 제품은 3백여종에

    중앙일보

    1969.10.28 00:00

  • 냉동·냉장·냉각

    냉동식품이 시중에 활발히 나도는가하면 가정에도 냉장고가 제법 보급되기 시작하고있다. 냉장고의 기능을 식품관리면에서보면 ①차게한다(냉각) ②단기간보존한다(냉장) ③장기간 보존한다(냉

    중앙일보

    1969.06.03 00:00

  • 조리의 과학|식생활개선은 이렇게

    식생활을 과학화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조리법을 과학화하는 일이다. 아무리 완벽한 「메뉴」를 짜놓고 있더라도 조리하는 과정에서 양분이 파괴되고 손실된다면 계산했던 「칼로리

    중앙일보

    1969.04.10 00:00

  • 왕유의 계절

    영상 8도. 아니, 방금 남녁을 다녀온 사탁기자는 동백꽃 한아름을 보여준다. 서울의 꽃가게도 「쇼윈도」너머로 개나리꽃을 눈부시게 피워 놓고 있다. 『꽃가지는 움직이고 심어도 바람이

    중앙일보

    1969.02.11 00:00

  • 우리집 설날 음식

    생활간소화와 허례허식을 일소하자는 운동이 번지고 있지만 역시 형편에 맞고 조촐한 가운데 친척과 친지들은 서로 축하와 새해인사를 나누는 것이 예의다. 신년에는 다례와 세뱃손님대접 등

    중앙일보

    1968.12.26 00:00

  • 아동 급식빵

    ○…「누나, 빵!」국민학교 4학년짜리 동생이 대문을 들어서며 큰소리로 불렀다. 손에는 큼직한 빵한개를 쥐고있었다. 학교에서 1주일에 두번씩주는 급식빵이란다. 지난주에 가정실습을 했

    중앙일보

    1968.11.21 00:00

  • (5) 단풍틈에 탐스런 머루·다래

    머루덩굴은 빨갛고 다래덩굴은 거무티티한 푸른빛으로 단풍이 든다. 다래는 이미 물러 덩굴을 흔들기만하면 후두둑 가랑잎위에 떨어진다. 머루를 한알 입에 넣으면 단맛과 새콤한 맛에 혓바

    중앙일보

    1968.10.17 00:00

  • 아침 식사는 이렇게|윤서석

    아침식사는 남편의 건강과 출세에 영향을 미친다. 아침식사를 간단하고 소홀하게 하는 것이 문화 생활이라고 착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영양학자들은 아침식사의 소중함을 주장한다. 단백질과

    중앙일보

    1968.09.12 00:00

  • 십·오구서도 기염

    ○…국회운영을 둘러싸고 공화·신민 양당이 북새를 떠는 동안에도 조용하기만 했던 십오구는 7일 원내총무교체를 계기로 『나도 할말이 있다』는 둣이 원내대책을 피력. 새로 대표의원겸 총

    중앙일보

    1968.09.07 00:00

  • 김치맛의 비결 (9개 조)

    한겨울의 양식인 감장준비를 하는 주부는 더 맛있는 김치를 담기위해 마음을 쓴다. 보다 좋은 김치를 담기 위한 방법을 김병설(숙대교수·요리연구가)씨에게서 듣는다. ①배추는 신선한 속

    중앙일보

    1967.11.09 00:00

  • 추석|음식차림

    추석은 1년 중 가장 즐거운 명절이다. 뜻으로는 선조에게 다례를 모시고 성묘하며 추수를 감사하고 현실적으로는 어린이에게 가정의 즐거운「이미지」를 심어주는 가을의 축제일 이기도 하다

    중앙일보

    1967.09.14 00:00

  • 가을의 소리

    『소리 있어 귀 기울이면 바람에 가을이 묻어 오는 소리』(윤곤강 ) 창문을 닫을 수 없다. 어디서 그처럼 영롱한 소리들이 굴러 들어오는지. 요즘은 벌레들 소리 속에 잠이 들고, 새

    중앙일보

    1967.08.14 00:00

  • (3)장난감 없는 섬 어린이|서산 지치도

    사람이 그립다. 지치도에는 단 3가구 18명이 산다. 최씨가 두 집, 김씨가 한 집, 배 1척과 1정보 남짓한 밭에 매달려 있다. 사람이 3백50명쯤 사는 섬까지 가는데 뱃길로 2

    중앙일보

    1967.08.02 00:00

  • 서민내세워 딴사람이 한몫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공사까지 마련 해놓고 집을 지어왔으나 지금까지의 공영주택이 과연 서민층을 위한것이었는가 하는데는 의문이 없을수 없다. 전 건설도 이제까지의 주택정책이

    중앙일보

    1966.09.15 00:00

  • 포도주의 비결

    포도주는 빛깔과 향기로 마시는 술이고 단란과 가정을 상징하는 술이기도 하다. 과일의 왕자 포도로 술을 빚어 가족과 함께 즐기고 정다운 친구를 대접하자. 포도주는 포도가 싱싱하면서도

    중앙일보

    1966.09.08 00:00

  • 9월의 기도

    주여, 가을입니다. 여름은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햇시계위에 드리우고 들판위에 바람을 일게 하옵소서. 그리고 마지막 과실들을 풍성하게 하옵시고 며칠만 더 남국의 따사로운 햇

    중앙일보

    1966.09.01 00:00

  • 미각풍류|송도 장어 회

    ○…장어가 송도에서만 나는 게 아니지만 송도의 장어 회는 전국적으로 이름이 있다. 『장어는 오래 씹을수록 구수한 맛이 납니다』―송도에서 50년 동안이나 장어 회를 만들어온 김암회(

    중앙일보

    1966.07.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