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관련 다큐물 제작 착수|제22회 에미상 탄 미 스테파니 여감독
TV 다큐멘터리 『작은 용기-에이즈 세대의 역사적 초상』으로 미국 텔리비전 예술·과학 아카데미가 주는 제22회 에미상을 지난 5월 수상해 화제를 모았던 미국 여성감독 스테파니 캐스
-
스탠리 큐브릭 파격적 형식미의 최고봉
87년 예측 불허의 파격적인 베트남 전 영화『장탄적재』이후 전혀 활동이 없었던 스탠리 큐브릭이 신작 제작에 돌입했다는 소식이다. 외신에 따르면 매스컴과의 접촉을 끊은 채 런던근교에
-
전설적 홍콩 여배우의 비련|완영옥
「홍콩영화는 싸구려」라는 우리의 통념은 그간 국내에 개봉됐던 영화를 토대로 삼는다면 근거가 있는 생각이다. 그간 얼마나 많은 얼빠진 홍콩의 무협물이나 갱영화들이 우리의 청소년들을
-
한국인 첫 스리랑카 최고 훈장 받은-영화사「한진흥업」한갑진 회장
영화제작·배급사인 한진흥업 한갑진 회장(69)이 지난달 22일 스리랑카 대통령궁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이 나라 최고의 국민훈장을 받았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 회장은 양국의 수
-
세계 대표적 여성영화 한 자리에|페미니즘 영화제 열린다|28일부터 종로 연강홀서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페미니즘(여성주의)영화를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페스티벌이 이 달 말에 열린다. 여성 영화 연구자들이 모여 만든 예술기획 아이콘 주최로 28일부터 5일간에 걸쳐
-
타협 모르는 "검은 우디 앨런"|스파이크 리
방화·외화를 합쳐 1년에 4백여 편에 가까운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양적인 풍요는 자칫하면 무분별한「영화소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 영화를「대중오락」의 영역이상으로 끌
-
정체테러의 본질 접근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계엄령』은 만들어진지 20년만에 국내에 개봉된 영화다. 그리고 이 시차만큼이나 낡아 보이는 영화다. 미국의 제3세계에 대한 정치적 조종이란 소재는 이제는 상
-
영화·연극배우서 TV 진행자까지 종횡무진 전성시대-문성근
연기자 문성근씨 (40)가 영화·연극·TV를 넘나들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문씨는 2년전 『경마장 가는 길』에서 비열한 성격의 지식인으로 열연, 종전의 밋밋했던 이미지에서 벗어
-
남미서 일어났던 실화
『계엄령』은 70년에 실제로 남미에서 발생한 미국인 납치 사건을 토대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만든 정치 스릴러영화다. 우루과이에 파견된 미국 경제 개발 요원 필립 산토르는 민족
-
할리우드의 영화제작 현장
KBS lTV에서는 꿈의 도시 할리우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특선 다큐멘터리 2부작 『할리우드를 벗긴다』(17,18일 오후7시30분)를 방송한다. 지금은 보잘 것 없는 단역이지
-
아카데미 상 시상식 장|스타들 정치발언 "파문"
톱스타들이 자신의 대중적 영향력을 배경삼아 공개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인가. 지난달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된 제6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
할리우드 감독 TV진출 활발
최근 할리우드 감독들 사이에 TV진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까지 미국 영화감독들에게 TV는 별 매력이 없는 매체였다. 영화에 비해 드라마 등 TV물은 일관 생산공정을 거친 상품처
-
아트란티스
○…서울시내 모개봉관에서는 1년이 넘도록 예고편만 틀어대는 영화가 있다. 관객을 우습게 알아서 그러는지, 아니면 예고편의 개념이 바뀐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끈기엔놀라지
-
주말 음악·영화특집 풍성
KBS lTV는 5월 정기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4월을 시청자의 달로 선정, 주말 저녁마다 특집 프로그램을 집중 방송한다. 첫째주인 3일밤 7시20분에는 금세기 3대 테너인 루치아
-
전정피해자들 생생한 증언담아|일본내 각급학교 순회상영 계획|국내촬영 마치고 10월 완성예정
『정신대 만행을 비롯한 양민학살 ,인체실험등 일본군국주의가 저지른 인류의 비극적인 현장을 일일이 살펴보고 아직도 깊은 상처를 안고 신음중인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필 름에 담아
-
자연과 맞서는 에스키모 생활
○…카렌 키보르키안이라는 우리에겐 생소한 러시아감독이 만든『바닷가를 달리는 북극개』(무빅스 홈 비디오 출시·사진)는 문명의 입김이라곤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에스키모인들의 삶과 문
-
덴젤 워싱턴·미셸 파이퍼 남녀 주연상
『말컴 X』에서 명연기를 보인 덴젤 워싱턴과 『러브 필드』의 미셸 파이퍼가 22일 제4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남·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화제 최고의 영예로 가장 우수한
-
외화
다양한 영화를 갖추고 관객을 기다리고 있는 설 연휴 극장가에 새로 걸리는 외화는『가면의 정사』『키스의 전주곡』등 미국영화,『하일군재래』『독고구검』등 홍콩영화,『폭풍의 언덕』『엠마와
-
"방송문화의 질 높일 때"|중견방송인 친목단체 여의도 클럽
중견방송인들의 연구·친목단체인 여의도클럽(회장 장한성)은 주요 방송사들이 대부분 여의도에 밀집해 있다는데서 그 이름이 붙여졌다. 중견신문기자들이 주축을 이루는「관훈클럽」을 염두에
-
K-1TV 『베트남전쟁 그후…』 연출 프리랜서 김태영
21일 밤10시부터 90분간 KBS-1TV에서 방송된 『베트남전쟁 그후 17년』의 연출자 김태영씨(34)는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프리랜서 연출가다. 프리랜서 연출가는 일정한 적
-
독립제작 사 프로|대형화 추세
올 들어 TV3사의 프로그램 외부제작비율이 4%에서 5%로 늘어났고 내년엔 7%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자 그동안 부진했던 독립제작 사들의 프로그램 제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
-
「우디 앨런」비디오 "봇물〃
한국계 입양아 순이와의 스캔들로 한국에서는 영화광들만 알고 있던 천재적인 영화작가 우디 앨런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그의 작품들이 새로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우
-
박광수 감독 북한서 영화찍는다|세미다큐멘터리『아버지의 땅』|"아들 세대의 눈으로 본「분단」" 생생한 묘사 기대
실향 2세대인 영화 감독이 자신의 아버지를 출연시켜 북한에 있는 아버지의 고향을 찾아가 분단이 빚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필름에 담는 세미다큐멘터리 제작이 시도되고있다. 통일원은 영화
-
유럽영화계 박광수 감독에 스폰서 일청|영국「채널4」TV『그 섬에…』제작비 지원
유럽의 방송국·영화제 등이 한국 영화감독으로는 처음으로 박광수 감독에게 신작 제작비를 대주거나 유럽 배급을 맡겠다고 나섰다. 박 감독에게 제작비 지원 또는 배급을 자칭한 곳은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