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한 교차승인 작업 진전/외교안보연 국제정세 중장기 전망
◎「주변 4강」은 경쟁적 공존/북,제한적 개혁·개방 확실… 남북군축협상 본격화/동북아질서 빠른 재편… 다자간 안보협력도 가속 동북아 4강은 그동안 양자관계의 재정립을 통한 관계개선
-
"황색해일"에 독일 침몰|다극화 양상보인 경영 결산
세계 수영이 다극화양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막을 내린 바르셀로나올림픽 수영 경영에서 종래 수영강국으로 군림하던 독일의 급격한 쇠퇴속에 미국과 EUN이 예상밖으로 선전하고, 중국
-
미, 근시안적 고립주의 벗어나야|탈 냉전시대의 국제질서
부시대통령은 걸프전이후 한동안 「새로운 국제질서」를 주장하며 이를 탈냉전시대 미국의 외교지표로 내세웠다. 그러나 미국이 겪고 있는 국내경제의 어려움과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국제질서
-
새로운 냉전(분수대)
2차대전이후 동서진영의 갈등을 표현한 가장 대표적인 용어는 아마도 「냉전」이라는 단어일 것이다. 이 냉전이란 용어가 보편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1947년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
-
몰락과 도약,우리의 선택에 달렸다(사설)
◎새 발상,새 행동으로 새로이 시작하자 ○목표 분명히 해야 산다 세기적 대변혁의 격랑속에서 새해를 맞는다. 국제질서가 재편되고 기존가치관에 대한 인식이 깨지면서 우리가 처해 있는
-
출판계 일관련서적 늘어난다|"성장비결 바로알자"|동구변화후 국제정치관계등 분석|번역위주서 국내학자 저술 급증
소련 공산당 몰락 이후 일본관련 도서의 출판이 부쩍 늘고 있다. 양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매우 풍성해졌다. 9월 이전에는 일본기업의 경영기법을 얄팍하게 소개한 번역서가 판을 쳤으나
-
국익우선의 다극화시대(사설)
소련 세력권의 해체는 정치·군사분야에서뿐 아니라 세계경제 질서를 포괄하는 다극화성향의 질서재편 쪽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시장의 단일화를 지향하는 유럽경제지역(EEA) 창설에 관한
-
21세기의 세계와 미래 현실 바탕위에 미래상 그리자
우리는 21세기를 눈앞에 둔채 지난 세기동안 인류문화를 지탱해온 이념·체제·제도가 모두 격심한 변화의 물결에 휩싸여가고 있음을 보고 있다. 공산주의체제의 붕괴와 함께 소련을 비롯한
-
「남-북한 관계의 변화」논의 활발
한반도주변 동북아 질서의 재편성 등 세계정세의 급변이 우리에게 미치고있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일고있다. 고르바초프 등장이후 본격화된 미소양극체제의 해체와EC(유럽공동체)·일
-
명분-실리 균형찾아 〃동참〃|군의료진 페만파견 배경과 의미
페르시아만 사태와 관련하여 그간 정부내에서만 논의 되었던 지원군파견 문제가 군 의료진 파견결정으로 일단 가름 되면서 국민적 논의의 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결정은 어떤 배경과
-
"미국의 세계파수꾼 역할 불변|힘의 분원 여전...쇠퇴 론은 잘못
냉전 후 세계질서에서 소련이 열강의 지위에서 물러나고 경제대국 일본·독일이 경제력만이 뒷받침된「1차원적 세력」으로 계속 머물고 있는 현재 미국은 세계 최대열강의 위치를 더욱 굳히고
-
침략제재에 나선 미소 공조(사설)
미소가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사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한 합의는 냉전구도가 공존체제로 바뀐 결과가 세계평화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 획기적 계기를 마련했다. 전
-
『새시대의 도전』… 세계지도자초청 대토론회/중앙일보주최
◎한국은 북한에 베푸는 자세를/아시아의 변화 동구보다 지연/북한ㆍ중국ㆍ베트남 등이 걸림돌/한일관계는 세계에 영향/노대통령 방일 계기삼아/이해와 양보로 난제극복해야…/통일에도 엄청난
-
럭키금성 43년만에 경영쇄신
◎「고객위한 가치창조」ㆍ「인간존중」 새로 표방/그룹사 임원인사 해당사 사장이 직접결정 럭키금성그룹이 창업 43년만에 경영이념을 바꾸고 핵심경영조직을 개편하는등 기업체질개선작업을 단
-
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30문 30답:1
◎이데올로기 퇴조 동서공존 시대로 90년대의 문턱에 들어선 지금 우리는 아직도 계속되는 역사의 격변속에서 불가측의 시대를 살고 있다. 유럽에선 반세기 가까이 계속된 동서냉전의 견고
-
일 사회당 새 현실주의 노선 채택
【동경=방인철 특파원】일본 사회당은 야당연합정권수립을 목표로 한 새로운 현실노선을 21일부터 열리는 전국서기장회의를 통해 채택하며 이중에는 특히 미일안보조약의 유지, 자위대의 인
-
소 「징소외교」에 낙관은 금물|중국학자 참석한 「중-소-동북아정세」 세미나 중계
국내 공산권문제 연구기관의 협의체인 한국공산권연구협의회(회장 김달중 연세대교수)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 호텔신라에서 공산권문제, 특히 중소문제연구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미
-
전두환 대통령 국정연설 요지|행정조직 정비『간소한 정부』구현
1982년 한해동안 나라 안팎의 정세와 환경이 결코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 우리는 이 어려움을 헤치기 의해 함께 노력하여 뜻 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었으며, 화를 복으로 바꾸는
-
정치학회학술발표
한국정치학회 (회장 한배호)는 82년도 후기 학술발표회를 25일 상오10시 청주대에서 갖는다. ▲정치와 교육-「존·듀이」 와 「파올로·프레리」의 경우=김태창(충북대)▲신채호의 민족
-
사설 2|대학생의 위험사고
최근 대학가의 소요현상은 우리사회의 깊은 관심과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오늘의 대학캠퍼스는 겉에서 보는 신연의 경지와는 달리 침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에 싸여 있다. 그동안 일부 대학생
-
한국의 앞날에 신뢰와 희망을 갖는다 | 「갤브레이드」 교수, 본사 김건진 「워싱턴」특파원과 대담
70년대의 세계를 어둡게 했던 석유파동과 월남·중동전 등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도 않은 채 이제 80년대에 접어들었다. 앞으로의 국내외 정세가 이러한 70년대 사건들의 영향 밑에 전
-
군사적으로 경제적으로 미국은 움츠러들고 있다|불「레이몽·아롱」교수가 진단하는 오늘의 세계
70년대에 들어선 이래 대내적으로 정치·사회적인 대혼란을 겪은 미국은 국제적으로도 경제·군사면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잃어왔다. 이에 비해 소련은 제3세계 지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군
-
「달러」불안 해소방안 모색|34차 IMF-IBRD 합동총회의 초점&&대체계정 설치문제 논의|개도-선진그룹 협조는 공론에 그칠 듯|「달러」2백억불쯤 흡수…SDR구실 높여
2일부터 5일까지 「유고슬라비아」의 수도「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제34차 IMF(국제통화기금) 및 IBRD(세계은행)합동총회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자본주의경제
-
속도만 늦춘「사이좋은 핵경쟁」
□...SALT의 기본적인 명분은 미소 양국이 □...무절제한 핵군비경쟁율 피해 핵공포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두 나라만이 전략핵 □...무기를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