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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풀린 쌀시장 갈길바쁜 이판석 농진청장
南美 우루과이의 휴양도시인 푼타델 에스테 앞바다에서 시작된 개방의 물결이 마침내 우리의 황금들판에서 출렁이게 됐다. 쌀시장은 10년이란 유예기간을 얻어냄에 따라 그동안 개방여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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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토종개 공동집필 임인학씨
94년(甲戌年)은 개띠 해. 개를 사랑하는 이는 물론 많다.林仁鶴씨(32.현대정공 사원)는 그중에서도 유별난 개 애호가다. 직장에서 그의 별명은 「개박사」. 林씨는 지난 10일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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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품거래소.복제미술연구소,중저가 작품유통에 새바람
미술시장에 내년초 기존의 화랑거래형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미술품 유통구조가 선보인다. 韓國藝術品去來所는 지난달 서울 테헤란路에 있는 동주빌딩에 1천여평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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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일본시리즈 야쿠르트 敵地서 2연승
○…야쿠르트 스왈로스가 93프로야구 일본시리즈에서 쾌조의 2연승을 구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센트럴리그 챔피언인 야쿠르트는 24일 도쿄 세이부구장에서 벌어진 시리즈 2차전에서 니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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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경제의 바른길
日本에서 만난 어느 아프가니스탄 경제인의 얘기다.후지사과가 하도 맛이 좋고 탐스러워 그 씨앗을 자기 나라에 가져가 심었더니 얼마후 콩알만한 것들이 열렸는데 하루는 저녁을 먹는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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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TV드라마 제작전문가 NHK 후지다 미치로씨
『좋은 TV 드라마는 배우를 통해 진실을 드러내야 합니다.가볍게,혹 무겁게 다루느냐에 관계없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노인. 세금.주택.교육문제등을 주제로 잘 다듬어진 드라마가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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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내다보는 분위기 쇄신
「未來」를 강조한 대통령의 국회연설,民自黨의원들과의 비교적 솔직한 의견교환,實名制 보완조치.이런 일련의 의미있는 움직임과최근 권력 주변의 言動은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이미 局面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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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은 없다/김 대통령,중앙일보 창간 28돌 회견/이제훈 편집국장
◎「정치보복 않겠다」 대선공약 지킬것 취임 7개월이 되는데 청와대에 대한 소감은 어떠하십니까. 『7년,아니 10년이 된 것 같습니다. 대통령자리는 정말 고통스럽고 늘 고뇌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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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정래혁투서사건 5공 도덕성 흔들
정의.도덕.청렴은 통치권자에겐 매력적인 단어다.집권과정이 비정상적일때 더욱 그렇다.5.16의 朴正熙정권이 그랬고, 5.17의 全斗煥 신군부도 마찬가지였다.그들은 집권의 명분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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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서 맺은 골프우정 30년| 아널드 파머-잭 니클러스
아널드 파머(64)와 잭 니클로스(53). 골프에 관심이 있든 없든 이들을 모르는 사람은거의 없다. 만일「골프의 황제」로 불리는 이들을 직접 모른다 할지라도 우산이 새겨진「아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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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유머집 『YS는 못말려』 발췌
현직 대통령을 소재로 한 최초의 조크집『YS는 못말려』가 13일 출간됐다. 나래미디어에서 「YS시리즈」1번으로 낸 이 책은 초판 1만부가 나오자마자 매진되고 재판에 들어가는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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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화 2편 첫선-세 밑 극장가 잔잔한 감동
서정성 짙은 2편의 여성영화가 세밑 극장가의 한쪽을 훈훈하게 감싼다. 푸른 토마토 튀김이란 음식이름을 딴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사랑의 행로』(Fabulous Baker 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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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의식화·규격화된 삶의 형태
아이들을 다 출가시키고 정년퇴직한 남편과 둘이 살고 있는 니시무라 부인이 책을 빌려간 적이 있었다. 서울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나온 일어판도록이었다. 며칠 후 책을 돌려주러 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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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륙 발견」학술회
◇박철 한국외대 서반아어과 학과장은 28일 오후2시 이 학교 대학원 강당에서 「신대륙 발견 5백주년 기념 초청학술 발표회」를 갖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안토니오 코사노 주한 스페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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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꺾고 결선진출
한국이 중미의 강호 니카라과를 5-0으로 일축하고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29일 이곳 몬테레이 구장에서 벌어진 92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9일째 예선마지막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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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라질 격파|결선 진출 넘본다
한국이 에이스 노장진(노장신·공주고)의 빛나는 완투에 힘입어 브라질을 4-1로 제압하고 8강이 겨루는 결승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28일 새벽(한국시간)이곳 몬테레이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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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올림픽 종목별 메달리스트
▲여개인종합 ①구추(EUN)39.737점 ②밀러(미국)39.725점 ③밀로소비치(루마니아)39.687점 (88)민아영(경희여고) ▲여뜀틀 ①오노디(헝가리)9.925점 ⓛ밀로소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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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올림픽 종목별 메달리스트
▲남싱글스컬 ①랑게(독일 ) 6 분51초40②차루파(체코 ) 6 분52초93③브로니 옙 스키 (폴란드 ) 6 분56초82 ▲남 더블스컬 ①호주 6분17초32 ②오스트리아 6분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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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파월 장병「돈 맥」찾기|탄피뭉치 반입작전
『무더위 속에서 작업하느라 땀을 엄청나게 흘렸습니다. 생각해보세요. 건기 때 남부 월남은 매일 섭씨34도까지 기온이 올라갑니다. 그 더위 속에 섭씨 3천도 가까운 용광로 곁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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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금」 시동|겨울 올림픽-내일 새벽부터 레이스 돌입
【알베르빌=김인곤 특파원】한국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 겨울 올림픽 노 메달의 한을 풀어줄 것인가. 겨울 올림픽 출전 44년만에 첫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19일 새벽 (한국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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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금」4로 선두나서
【알베르빌=김인곤 특파원】「통일독일」로 출전한 구 동독출신의 선수들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제16회 알베르빌 겨울올림픽대회 5일째인 13일 독일은 동독출신의 마크키르체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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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되어야 할 지방색 정치(사설)
여야가 공천을 끝내고 총선체제를 가동함에 따라 예상되던 고질들이 되살아나고 있다. 우리는 그중에도 여야 모두 지역감정을 바탕으로 선거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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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직은 정치 후진성 증거|정대화
정계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언론기관에의 투서로까지 문제가 비화되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월계수회라는 사조직의 문제가 일단락 되는 느낌이다. 사조직이란 공식적인 국가기구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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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조 탄생100주년 「은혜심기」대축제
원불교는 올해 교조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 탄생 1백주년(4윌28일)을 맞아 「온 누리에 은혜를!」이란 주제를 내걸고 대대적인 경축·이웃돕기 행사를 벌인다. 원불교는 이들 행사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