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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 칼럼] 혀가 꼬이는 이유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재작년 6월 선거를 치를 때 후보 캠프에서 작성한 회의록, 정세분석 문건, 후보 일정표, 지지 인사·단체 명단 등 꽤 많은 분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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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로 공부습관 바로잡기 ③ 토론능력 키우려면
지난해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토론수업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국내외 입시에서도 토론이 중요해졌다. 연세대는 2012학년도 수시모집 창의인재전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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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가로글보다 세로글 읽는 사람이 왜 더 순종적일까
지난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즈’와 애플의 ‘터치’에 관한 내 글은 예상대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긍정적인 반응도 많았지만 비난도 많았다. 비판의 대부분은 내 해석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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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세상읽기] 아련해진 성장의 추억
김종수논설위원경제연구소 부소장 요즘은 아무도 경제성장을 말하지 않는다. 성장이 중요하다는 말을 꺼냈다간 흡사 시대착오적 성장만능주의자나 정신 못 차린 신자유주의자로 취급받기 십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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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생각 변화무쌍한 천재, 그들 머릿속엔 ‘마우스’가 있다
닮았지만 전혀 다른 천재와 괴짜 천재의 생각은 날아갔다 다시 돌아온다. ‘또라이’의 생각은 그냥 날아간다.멍하니 있다고 아무 생각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생각은 날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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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문법, 과학 실험, 논술 … 계획 세워 약점 지우자
기말고사를 마치고 방학 계획을 세울 때다. 방학 동안 충분히 쉬면서 학기 중에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했던 체험학습이나 여행을 하는 것도 좋지만 이번 방학에는 ‘성적 올리기’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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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입 전공적성검사 준비법
올해 전공적성검사 실시대학은 가톨릭대·세종대·한양대(에리카) 등 22개 대학에 이른다. 전체 선발인원은 1만922명이다. 단국대(천안)·중앙대(안성)·한국외대(용인) 등 올해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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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대입 전공적성검사 준비법
올해 전공적성검사 실시대학은 가톨릭대·세종대·한양대(에리카) 등 22개 대학에 이른다. 전체 선발인원은 1만922명이다. 단국대(천안)·중앙대(안성)·한국외대(용인) 등 올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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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는 열광할 수 있어 좋고 클래식은 고통스럽지만 낯설어 묘미
구스타프 말러(사진)의 음악은 어렵고 길지만 몰두하면 매니어가 된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많지 않다. 올해는 말러의 사망 100주년이다. [중앙포토] 이제 음악이 아니고 드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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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독서토론해봐요
“한 사람이 열 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 사람이 한 권의 책을 읽고 문답, 대화, 토론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더 효과적이다.” 최근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독서를 토론으로 발전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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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4-2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인간이여, 그대는 이 세상이란 거대한 도시의 시민으로 살아왔다. 거기서 살아온 기간이 십 년이든 백 년이든 그게 무슨 대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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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란 자신의 편향을 알고 부족함을 채워가는 작업”
지식은 실천을 위한 준비라고 했다. 그 실천의 목표는 ‘인격의 성숙’이다. 사회적 참여는 그 다음의 일이다. 그래서 성실(誠實) 다음에 ‘기질 바로잡기(矯氣質)’ 장이 있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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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학력 진실 공방 끝없는 집착
힙합 그룹 에픽하이의 멤버 타블로(30·본명 이선웅·사진)의 스탠퍼드대 졸업 학력을 둘러싼 공방이 수그러들 줄 모른다. 지난달 중순 타블로 측은 비방글을 올린 네티즌 22명을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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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농·축산업에 대한 인식의 오류
7월 6일자 중앙일보 시론에 실린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의 ‘농·축산업 구조개선 시급하다’라는 기사와 관련해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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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강한 광주 정일기숙학원 김성철 선생님 수능 에세이 - 4탄
수능수학의 명장 김성철 선생님이 5회에 걸쳐 수능 수학의 매듭을 5회에 걸쳐 풀어본다. 수능 행동영역 분석 2편 이번 편에는 전편에 이어 수학적 사고력 중 추론 능력과 문제해결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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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의 시시각각] 발목만 잡아서는 못 이긴다
요즘 유행하는 이종격투기가 나오기 훨씬 전인 1976년 프로권투 세계헤비급 챔피언인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의 프로레슬러 안토니오 이노키가 세기의 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순전히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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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담당만 15년 마주 앉으면 바로 ‘견적’ 내주죠
2000년 개교 이후 7년간 서울대 합격생 한 명. 그런데 올해엔 수시 1차에서만 58명이 서울 소재 대학에 합격했다. ‘기피 대상 1순위’ 고양 백양고가 ‘가고 싶은’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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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생각한다면 [3]챙겨야할 5가지
지역 커뮤니티 활동으로 현지 아이들과 함께 야구를 배우고 있는 한국 유학생들 모습. 캐나다 학생들은 놀이터나 길거리에서 친구를 사귀는 일이 거의 없다. 그래서 야구 등과 같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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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과학에 대한 오해
흔한 오해 가운데 하나가 과학자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거나 스스로 안다고 여기는 사람이라는 시각이다. 심지어 과학자 중 종교에 회의적인 사람이 있으면 조금 아는 자의 오만으로 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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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골프 회원권 값 폭락설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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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해요] 3단 논법 말하기
김유훈(10·서울 역삼초4·사진左)군은 학급 반장이다. 학기초 직접 만든 연설문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당선됐지만 막상 반장이 되자 발표할 일이 더 많아졌다. 김군은 “반 친구들이 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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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해요- 3단 논법 말하기
김유훈(10·서울 역삼초4)군은 학급 반장이다. 학기초 직접 만든 연설문을 바탕으로 당당하게 당선됐지만 막상 반장이 되자 발표할 일이 더 많아졌다. 김군은 “반 친구들이 싫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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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토론대회 수상 비결?
세계토론대회 수상 비결? “논리의 싸움? 전략에서 당락 갈려” 지난 2월 21일 그리스, 제 21회 월드 스쿨 디베이티드 챔피언십(WSDC=World Schools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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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원숭이’로 조롱받았던 다윈 승패의 관건은 도덕성이었다
올해는 다윈의 『종의 기원』 출간 150년이 되는 해다. 다윈은 이 책에서 ‘인간과 원숭이의 관계’를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이를 분명히 밝힌 것은 11년 뒤 출간한 『인간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