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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의 절반은 점… 주사위 확률처럼, 점과 점은 독립적
석기유물: 돌에 새겨진 숫자괘. 여기서는 1과 6, 두 개의 숫자만 사용되고 있다. 점 보신 적 있으신지? 점을 쳐보기도 하셨는지? 시대에 맞지 않는 질문 한다 하시겠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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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단독 인터뷰] 21세기 인공지능의 대부 제프리 힌튼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기초연구에 집중 투자 이뤄진다면 한국도 선진 AI 따라 잡을 수 있다”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미국의 높이뛰기 선수 딕 포스베리가 막대를 향해 뛰어올랐다. 그를 지켜보던 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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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학과, 1학년부터 산학협력, 창업 문 활짝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대학과 학과를 소개하는 ‘학과 내비게이션’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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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년 치 세비 반납”, 진짜?
남정호논설위원옛 소련과 러시아 지도자는 한 대(代)씩 걸러 대머리였다. 유독 러시아에서 들어맞는 ‘대머리 법칙’이다. 실제로 1917년 볼셰비키 혁명으로 정권을 잡은 레닌은 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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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AI와 노벨상 -뇌 연구와 인공지능-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AI와 노벨상- 뇌 연구와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AI)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었다. AI가 그렇게 대단한 기술이라면 그 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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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19세기에 디지털 시대 터 닦은 불멸의 수학자들
수학은 예로부터 논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논리학과 관련한 이론들이 전자회로나 칩으로 구현돼 컴퓨터를 비롯한 디지털 IT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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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바탕을 이룬 수학자들
[문제 1] 다음 등식이 성립하도록 괄호 안에 적절한 +, -, ×, ÷ 연산 기호를 차례대로 넣으시오. 3 □ 2 □ 6 □ 1 = 1 [문제 2] 다음의 수열을 보고 곱과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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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대통령의 말
‘고마워 오바마(Thanks, Obama)’.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유가 든 유리잔에 쿠키를 집어넣으려다 쿠키가 너무 커 들어가지 않자 체념하듯 이 말을 내뱉는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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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말
‘고마워 오바마(Thanks, Obama)’.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우유가 든 유리잔에 쿠키를 집어넣으려다 쿠키가 너무 커 들어가지 않자 체념하듯 이 말을 내뱉는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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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인공지능의 아버지, 기계도 생각한다
앨런 튜링의 생애를 그린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17일 개봉).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앨런 튜링을 연기한다. [사진 미디어로그] 앨런 튜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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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시대를 앞서 간 거인, 옌푸(嚴復)의 빛과 그림자
옌푸(1854~1921 *음력 1853년 생)에게는 ‘최초’ 또는 ‘제1인자’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최초의 영국 유학생, 서양 학술? 사상을 체계적으로 소개한 최초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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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디지털의 출발점은 논리학자 아리스토텔레스
논리란 무엇인가? 논리란 인간이 어떻게 사고하는가를 표현하는 생각의 규칙을 말한다. 인간의 사고가 논리적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고하는 사람이 주어진 문제를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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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바둑은 형상 … 우칭위안, 복잡한 정석도 한번 보면 ‘저장’
1994년 제49기 혼인보전 도전 6국 종국 직후. 패배한 조치훈 9단(오른쪽)의 풀어진 맨발과 도전자 가타오카 사토시(片岡聰·56·왼쪽) 9단의 단정함이 대조적이다. [사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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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盤上)의 향기] 바둑은 형상 … 우칭위안, 복잡한 정석도 한번 보면 ‘저장’
1994년 제49기 혼인보전 도전 6국 종국 직후. 패배한 조치훈 9단(오른쪽)의 풀어진 맨발과 도전자 가타오카 사토시(片岡聰·56·왼쪽) 9단의 단정함이 대조적이다. [사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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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20세기 전자회로 뿌리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
고대로부터 시작된 논리에 관한 탐구는 현재 고등학교 수학 교과서와 대학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논리는 복합적인 명제들의 진위를 판단하는 엄격한 방법론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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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독일·프랑스도 위안부가 있었다?!
남정호국제선임기자 1954년 5월 베트남-라오스 국경도시 디엔비엔푸. ‘붉은 나폴레옹’ 보응우옌잡 장군이 이끄는 월맹군은 56일간의 격전 끝에 프랑스군 진지를 함락시킨다. 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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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의 아버지' 튜링 명예회복, 무덤 속에서 동성애 낙인 벗었다
영국의 천재 암호 해독가이자 ‘컴퓨터 시조’인 앨런 튜링(사진)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59년 만에 ‘동성애 범죄자’라는 주홍글씨를 벗게 됐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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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수의 수학 어드벤처] 컴퓨터 작동 이론 완성한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
위대한 발명은 수학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류 역사상 뛰어난 수학자가 많이 배출되었지만 영국 출신의 앨런 튜링(Alan Mathison Turing·1912~5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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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의 책 읽는 인간] 석학 러셀의 질타 "어리석어라, 교조주의여!"
인기 없는 에세이 버트런드 러셀 지음 장성주 옮김, 함께읽는책 376쪽, 1만7000원 버트런드 러셀(1872~ 1970)이라는 이름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책장에서 처음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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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교재 - 중학 수학 교재 14선
이번엔 중학교 수학 교재를 소개합니다. 중학교 수학은 초등학교 때보다 내용이 어려워집니다. 어렵다고 학습을 소홀히 하면 고등학교에 올라가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되기 쉽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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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의 에디톨로지 창·조·는 편·집·이·다] 생각 변화무쌍한 천재, 그들 머릿속엔 ‘마우스’가 있다
닮았지만 전혀 다른 천재와 괴짜 천재의 생각은 날아갔다 다시 돌아온다. ‘또라이’의 생각은 그냥 날아간다.멍하니 있다고 아무 생각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생각은 날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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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도 개인·공동체가 상호작용하는 혁명 통해 발전
남북관계 패러다임의 변화 야구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신문을 장식하는 기사 제목들이다. ‘패러다임’이라는 단어의 용법은 토머스 쿤에서 나왔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영국·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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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브리핑] 『EU 27: 유럽통합의 이해』外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한 EU 27개국 통합의 과정과 결과를 치밀하게 소개한 『EU 27: 유럽통합의 이해』(이종원·황기식 지음, 해남. 389쪽, 2만원)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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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연관 + 윤리론’사상 서양에도 큰 의미
서울 세계철학대회(7월30일~8월5일)에 모인 2500여 명의 각국 철학자 중에는 세계적 명성을 얻은 한국 출신의 학자도 많다. 초청 연사로 고국을 방문한 3명의 학자가 3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