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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미 FTA를 흔들면 안 된다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과 함께 미국 금융과 산업, 대외통상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 경제관계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도 그 영향권 안에 접어든다.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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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의 아름다움에 눈멀고, 슬픔에 마음 멀고…
회정마을을 거쳐 군부대가 있던 도래를 지나다 보니 ‘소설 무대 현부자 집’이라는 길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소설 속 현부자집이 실제로는 박씨 문중의 집이라고 한다. “반원을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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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언컨대 외환위기 없다”
이명박(사진) 대통령은 27일 “단언컨대 지금 한국에 외환 위기는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회에서 한 ‘200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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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순 교수 기고] ‘신재생에너지 전쟁’ 독일을 벤치마킹하자
미국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 이 때문에 국제유가는 요즘 풍선 바람 빠지듯 급락하는 양상이다. 당분간 국제유가는 이같이 하향 안정화될 것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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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 함포 몇 발에 5㎞ 밖 적 함정 침몰
'200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 사열이 7일 부산 앞바다에서 열렸다. 사열을 마친 향로봉함에서 상륙돌격장갑차(KAAV)가 바다로 뛰어들며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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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신기술의 옷으로 갈아입은 古典
최근 국정과제로서 녹색성장이 제시되는 것을 보고 반가움과 함께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10년 전 환경부 장관을 하면서 ‘그린코리아21’을 외쳤을 때의 외로움이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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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신성장동력] 녹색 경영시대 … 화두는 저CO₂ 기술 개발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3월 SK에너지 기술원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시연하고 있다. 조수석에는 한국을 방문한 제프빙거먼 미 상원의원이 앉아 있다. 작은 사진은 이 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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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 기자의 글로벌 인터뷰]“신재생에너지, 한국이 앞선 IT와 시너지 효과 커”
이명박 대통령의 ‘녹색성장’ 선언이 또 다른 ‘한강의 기적’을 낳는 발전 전략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에서 에너지 환경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존 번 미국 델라웨어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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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논술] 지킬 박사와 하이드 … 과연 사람의 본성은?
서울 대조동 나이트클럽 화재 사고로 순직한 고 조기현, 김규재 소방위와 변재우 소방교의 합동 영결식이 은평초등학교에서 치러졌다. 고 변재우 소방교의 어머니 최매자(67)씨가 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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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建國 60년에서 ‘安國 60년’으로
“지금 우리는 문명의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세계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환경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무와 석탄과 석유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에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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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 신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 건국 60년은 성공의 역사,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였다”며 “대한민국 신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복궁 광장에서 열린 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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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저탄소 사회’가 생존 키워드
지난주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도야코는 아픈 추억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일본 100대 절경 중 한 곳이지만 1950년대 유황광의 폐수로 강(强)산성화되면서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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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유로 2008 … 조국에 비수 꽂은 포돌스키·히딩크
각본 없는 축구 드라마 속에는 인간이 있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공동 개최한 유로 2008이 30일 새벽(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독일-스페인의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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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열풍
광우병 논란의 여파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요즘입니다. 조류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신이 식탁에 녹색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유기농 먹거리의 매상이 부쩍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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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만에 3골 … ‘투르크 전사’의 기적
후반 42분 2-2 동점골을 성공시킨 터키의 니하트 카베지가 공을 갖고 달려나가는 순간 체코의 다비트 로제흐날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있다. [제네바(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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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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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장기 기증은 쓰러진 가정까지 일으킵니다”
수술과 수술 사이 틈을 타 이 교수에게 혹시 장기 기증을 했느냐고 물었다. “이미 10년 전 이식센터 전 직원과 함께했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진=김상선 기자]고(故) 최요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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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타가 사라졌다
크리스마스 시즌, 서울의 밤거리가 달라졌다. 일단 대선이 맞물린 관계로 여기저기 걸려 버려진 속치마처럼 나부끼는 플래카드가 시선을 방해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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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산타가 사라졌다
1. 샤이닝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신세계 백화점의 외관 장식 2. 살바도르 달리의 ‘모래시계’를 모티브로 한 하나은행의 설치물 해마다 12월이 되면 전 세계의 도시는 ‘크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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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마케팅'으로 올 150만 명 유치
◆대통령상 성곽 순례, 행궁 수위의식 등 상품화 경기 수원시 수원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조선 22대 정조의 능행차 재연을 국내 최고의 퍼레이드로 자리 잡았다.수원시는 전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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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8득점 오상은, 녹색 테이블의 기적
결승전. 세트 스코어 2-2. 승부의 분수령인 5세트에서 4-10. 한 점만 더 뺏기면 세트 스코어 2-3이 돼 우승이 힘들어지는 상황. 이때부터 연속 8득점으로 12-10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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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도시 프로젝트 ‘송도 비즈피아’
▶송도국제도시 조감도. ■ 인천 송도매립지 1611만 평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는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 ■ 외국 기업에 제시할 인센티브 적어…과감히 세금 없애는 ‘규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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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섭’을 통탄하다
에드워드 윌슨의 책 『통섭』과는 결코 통섭하기 힘든 책이 있다. 뉴욕대 및 켄터키대 영문학 교수 출신의 농부인 웬델 베리가 2000년에 쓴 『삶은 기적이다』(녹색평론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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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이에리사 콤비 '도하의 기적' 이룬다
1977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뒤 개선한 이에리사(왼쪽)·정현숙씨. '녹색 테이블의 황금 콤비' 정현숙(54.(左))과 이에리사(52.(右))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