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형모 전언노련위장 KBS부사장에 임명
이형모 (李亨模.52) KBS 개혁기획단 국장이 19일 오전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임명동의안을 승인받아 KBS 부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 李부사장 임명동의안은 이미 지난 5월
-
[사설]현대자동차 노사,공멸은 피해야
현대자동차 노사가 정리해고를 둘러싼 이견 (異見) 을 대화로 풀지 못하고 결국 마주보고 달려오는 기관차의 충돌만 기다리는 사태를 맞고 있다. 현대차의 노사분규는 자동차공장 하나의
-
[커버스토리]현대자동차 파업에 해외 이목 집중
13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12곳의 공장출입문 앞길 옆쪽에는 수백명의 경찰이 포진해 있고, 각 문앞에서는 노조원들이 출입자를 일일이 점검하고 있다. 생산라인이 모두 멈춰 기계소리
-
[국민회의 '경성' 강공 배경]
국민회의가 검찰에 한국부동산신탁에 대해 전면 수사를 촉구하고 나선 까닭은 뭘까. 일각에선 거명된 관련 정치인 거의가 여권 인사들이므로 수사방향을 전환하려는, 즉 여론의 눈총을 피하
-
[인터뷰]독일산업연합회 한스 올라프 헨켈 회장
한국의 전경련 (全經聯) 격인 독일산업연합회 (BDI) 의 한스 올라프 헨켈 (58) 회장은 미국의 다국적 컴퓨터 회사인 IBM 유럽 본부 회장에서 독일의 '개혁 전도사' 로 변신
-
[강위석칼럼]'야토이'주인의 태만과 낭비
"이런 회사의 중역 (重役) 들이 관리하는 것은 자기 돈이 아닌 남의 돈이다. 그러므로 이들이 무한책임회사의 공동출자 경영자들과 동일한 수준의 성의와 경계심으로써 회사를 경영할 것
-
[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젊다고 다 블레어?
한국에 토니 블레어 같은 정치인이 등장한다면 두 손 들어 환영할 일이다. 우리는 지도자 한 사람 잘못 만나면 온 나라가 휘청거릴 수 있음을 피부로 체험하고 있다. 정치가 목적 의식
-
고건 서울시장 취임한달, 무서운 '시어머니' 변신
"시장님이 너무 무서워지신 것 같아요. " 이번 주말이면 취임 한달을 맞는 고건 (高建) 서울시장의 스타일이 10년전 관선시장때에 비해 1백80도 변해 찬바람이 인다는 소리가 무성
-
공기업민영화 노사정위와 협의빌미 두번째 연기
공공부문 개혁의 핵심인 공기업 민영화가 추진력을 잃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27일 기획예산위원회는 지난 21일 발표하기로 했던 2차 공기업 경영혁신 및 민영화 계획을 28일로
-
[사설]기업 구조조정은 자율로
정부와 재계가 5대 대기업그룹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이 경제개혁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사업교환 (빅딜) 을 적극 추진키로 하
-
[글로벌 포커스]주목되는 일본의 정치변화
일본 자민당이 24일 새 총재로 오부치외상을 선출했지만 집권당으로서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신임 총재가 내각수반인 총리로서 이끌게 될 새 내각이 단명으로 끝나게 될 것이라는 불길
-
[사설]일단 파국은 피했으나…
정부와 노동계대표가 파업 일보직전에 대화를 통해 파국을 피한 것은 일단 다행이다.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되는 상황에서 파업이 고용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협상 양측이 이해했다고 평
-
[강위석 칼럼]준비할 때와 버릴 때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그도 나라경제가 '국제통화기금 (IMF) 구제' 에 이르게 되자
-
[중앙시평]IMF 위기와 협력적 노사관계
본격적 구조조정국면에 돌입하면서 노사정 (勞使政) 관계가 불안정상태에 휩싸이고 있다. 은행퇴출을 계기로 기업들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임박함에 따라 해고위험에 직면한 노동계가 총파업을
-
[잇따른 파업 들끓는 노동계]
노동계가 구조조정에 항의해 12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데 이어 14일 금속산업연맹, 15일 금융.공공연맹이 시한부 총파업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정부도 노조의 일부 요구는 수용하되 불
-
[노동관계장관회의]불법파업 강력대처
정부는 10일 오전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회의를 갖고 한국노총.민주노총이 추진중인 7.15 연대총파업의 자제를 적극 설득하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
-
['공기업 민영화'관련 진념 위원장 일문일답]
진념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현재 GDP의 55%에 달하는 정부의 경제비중을 5년내에 40%로 줄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陳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이번 계획이 과거
-
관영매체 '밀실인사' 다시 도마에
지난달 30일 주총에서 이뤄진 연합통신 새 임원진 선임을 놓고 밀실 인사에 대한 비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연합통신 노조는 새로 사장에 선임된 김종철 (54.전 한겨레진문논설위원
-
[내한 루빈 미재무장관 회견]한국개혁 신속히 해야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은 1일 오전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규성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 노조 및 중소기업 대표들과 잇따라 만난 뒤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방한 (訪韓) 기자회
-
[김대통령]“올 한해 실업 참아내야”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30일 "개혁은 지금 속도가 중요하며 금년 한해는 실업사태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면서 "그러나 은행이 되살아나고 기업의 세계경쟁력이 강화될 내년 후반
-
[김대통령 특별강연]자유질의·응답
- 대선출마 때부터 강력한 개혁의지를 천명하셨습니다. 그런데 경제위기와 실업 속에서 확고한 개혁의지보다 국민의 불안감을 일으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세계 각국이 아시아에서
-
[은행도 망한다]해외 주요언론 반응
미 뉴욕타임스지는 이날 부실은행 퇴출 조치가 지난해 한국을 빠져나간 해외자본을 다시 끌어들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썽많은 금융부문에 대한 최초의 의미있는 조치" 라는 한국의
-
퇴출은행 노조 '인수 저항'
퇴출은행 명단이 인수은행에 전달되는 등 부실은행의 퇴출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28일 정부당국과 인수은행.퇴출은행 등은 긴박한 움직임을 보였다. ◇ 당국 = 퇴출은행 명단 발표가 당
-
[특별기고]고건과 조순
민선 1기 초대 정무부시장을 지낸 이해찬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부시장을 그만 둔 후 사석에서 "긴 터널을 빠져 나온 듯하다" 고 복잡다난했던 시정에 대한 심경의 일단을 토로한 바